i30 2.0 MT 차량입니다
주행거리 5500km에 이제 어느정도 길들이기가 마무리 되어간다 생각되어
미션오일을 그 좋다는 오메가690으로 교체하였습니다.

오일교체 후 첫 느낌은 마치 시프트케이블이 끈어진 듯..
레버가 저항감 없이 부드럽게 쏙쏙 들어가는것이
과연 소문대로 좋구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문제는 다음날 아침 영하의 날씨에 시동을 걸고
예열을 하며 중립상태에서 클러치 페달을 밟았다 떼었다 하면서 보니
클러치를 놓으면 엔진에 저항이 걸리듯.. RPM이 200정도 낮아졌다
다시 밟으면 올라가고 그러는군요~

변경점은 전날 교체한 미션오일 밖에 없는데..
추운 날씨에 미션오일 점도변화에 의해
중립상태에서도 엔진에 부하가 걸리는걸로 생각되는데요

원래 오메가 오일의 특성이 이런것인지..
아니면 점도선택의 실수나 미션의 문제인건지
열간시엔 전혀 문제는 없었구요
좀 찜찜하기에 경험하신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