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출고 8년 된 국산 로체이노베이션 가솔린입니다. 현재 12만키로 주행이고요.
전에 타던 차량은 중간에 서스펜션을 교환해봤는데...로체는 어쩔까 고민중입니다.
기분이 그런지 최근에 좀 노면이 안 좋으면 출렁임도 있는 것 같고요. 고속에서 (뭐 그래야 100키로 근방이지만) 경인고속도로 타고 다니는데 좀 불안한 느낌도 들고요..
최근에 카센터 들려서 물어보니 점검도 해보지 않고 그냥 15만 정도 채워서 그때 교환하라고만 하더군요......
동호회 카페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요. 뭐 돈 만 많다면 교환이 당연 정답일텐데. 지금 이렇게 하는게 돈지랄인지 아님 의미가 있을지요.......
몇만 키로까지 타실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대한 일찍 교환해서 그 좋은 컨디션을 누리며 주행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12만키로를 타셨으면 그동안 계속 노후된 서스펜션 컨디션이 3만키로 더 탄다고 체감할 정도로 많이 나빠지진 않을 것이기 때문에.. '교체를 하실 것이라면' 일찍 교체를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2년된 제차의 현재 주행거리는 18만 킬로입니다. 아마 20만쯤 되면 소장모드로 들어갈것 같아서 더 늦기 전에 13~14만킬로쯤 되었을때 순차적으로 서스펜션 오버홀 했었습니다. 소음이 있었던 쇼바부터 바꿨고, 나중에 로워암과 스태빌 부싱, 스태빌 링크까지 교환하고 나니 새차일때의 쫀득한 서스펜션의 느낌으로 돌아와서 아주 만족스러웠지요. 덤으로 미세누유가 있었던 조향계통 오버홀까지 다 해서 개운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멤버와 멤버부싱등 차체쪽의 상태까지 한번 확인해 보실 필요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