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테드에서 대단한 내공을 가진 회원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애정이 조금 모자란 관계로 별다른 지식이 없네요, 평소 늘 궁금했던 점이 있어 질문해 봅니다.

 얼마전까지 94년식 쏘나타2  1.8 수동을 몰다가 친척분께 96년식 쏘나타3 gold를 받아서 타고 있는데 시내 정체 구간(잦은 주행과 정지, 저속구간이 많은 곳)에서 차량이 멈출때 자동기어를 D에 놓아야 할 지 N에 놓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로 정차시엔 N으로 놓는데 물론 연료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놓는 편입니다. 모 자동차잡지에서도 봤는데 3분 이상의 정차시엔 기어를 N에 두는게 좋다고 하고 그 미만일 경우에는 오토미션의 보호를 위해 그냥 D에 두는게 차량을 위해서 좋다고 하는데 사실 3분이상 가만히 있을 경우는 드물거든요, 대부분 2분~30초 가량 멈췄다가 가기를 반복하는게 시내도로인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N에 기어를 놓고 기름값을 아끼고 나중에 미션을 교체하는 부담을 지느냐, 그냥 정차시엔 D에 놓고 미션에 무리를 덜 주고 사소한(?) 기름값 정도는 신경을 쓰지 않던가,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많이 궁금합니다.
 4만원 주유하고 160km 밖에 달리지를 못하는데(초절정 연비 모드입니다, RPM 2500이하, 거의 2000에 놓죠, 시내에서 어지간하면 70이상 과속은 하지 않습니다. 출발/멈춤시 스무스하게 해서 뒷차들에게 욕도 좀 많이 먹죠) 벌이가 시원찮아 압박이 너무 심합니다.

 테드 회원님들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