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달구지시절 마스터님 군대가실때 쯤부터 쭉 눈으로만 지켜봤던 (간간이 댓글을 달았지만)
역사의 산 증인(^^;;) 최종민이라고 합니다.
기억을 되돌려보면 마음이 어지럽던 90년대말 골프라는 차에 대해 마스터님과 거의 동일한 시점에 큰 관심을 가졌던 것 같네요. 당시 달구지에 골프관련글이 마스터님글, 최태웅님 글, 그리고 압트코리아의 00(성함이 가물), 강릉의 이민재님 요렇게 5개가 안됬었는데 지금은 수백만개에 이르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금은 골프보다는 후륜구동 제 승용차로 즐거운 카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제차는 99년식 기아 뉴포텐샤 V6 2500cc 후륜구동차입니다.
일명 노인간지라고 할 수 있죠.
오래타진 않았고 이제 한 4개월되가고 적산주행거리는 22만키로정도 되네요.

각설하고 질문
1. 저는 joyfull driving을 즐기지만 하드코어한 주행은 거의 안하는데
드리프트턴같이 전륜차들이 잘~못하는 장기를 하고 싶어 LSD를 달려그러는데
주행하면서 위험상황을 많이 안겪어봐서 LSD를 장착시 고속중행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을까요?
이때 대처가 어려울까요? 아님 약간의 교육과 연습으로 충분히 극복가능할까요?

2. 포텐샤는 마쓰다 루체기반의 차이므로 LSD는 속설에 의하면 같은 마쓰다차 중 RX-7의 것이 일단은 맞고
디퍼렌샬기어를 엔터프라이즈용(혹은 포텐샤3.0용)으로 교체하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 LSD를 사서 장착하면 될까요?

상품명 : RX-7 FD3S 순수 강화 톨센데후 LSD (번역)
링크 : http://page13.auctions.yahoo.co.jp/jp/auction/r55891861
가격 : 물품가 약 5000엔미만 (현재가 2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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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해안에 엔터프라이즈 3.6엔진(트랜스미션, 배선 포함)으로 스와핑하려는 맘을 갖고 있는데
일단 절대 반대의견을 가지신 분이 있을지.
두번째 1차 조립후 예측못했던 트러블이 많을까요? 전기계통이라든지.
세번째 이런 작업 잘하시는 공업사가 어딨을까요? (포텐샤 동호회 지정 카센터가 믿음직하긴 하지만)



포텐샤를 산 이유도 저렴한 차값으로 이것저것 해보는게 아깝지 않아서에요.
새차사가지고 휠바꾸고 엔진스와핑하는 사람도 거의 없거니와 멀쩡한거 떼어내면 돈 아깝잖아요.
차라리 엔터프라이즈 3.6으로 바꿀까도 생각해봤는데 스타일이 각진게 포텐샤가 더좋고 선망의 대상이었고
중요한게 공차중량이 포텐샤(1.5톤)에 비해 엔터프라이즈(1.8톤?)는 넘 무거워요.
(2009.6.13 추가 : 엔터 2.5는 정확히 1.69톤, 엔터3.6은 1.75톤이네요)
질문이 너무 많았나요? 아시는분 답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혹시 산업용 철판 다량으로 필요하신 분 연락주세요. 철판 대리점(00철강) 근무중 ^^';; 원가에 ^^;; 공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