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8
최근 전기차에 관한 토론이 있었고 그 배경에 친환경 = 탈원전 = 이산화탄소 제제 라는 것이 있는 바
이 책을 꺼내봅니다.


일단 이런 것은 토론을 통해 다수결로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60% 의 과학자들이 동의했다고 진실이 되는게 아니죠.
(예: 갈릴레오는 혼자 지동설을 주장했죠. 다수는 천동설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을 때에도 "아인슈타인에 반대하는 100명의 저자"라는 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실제로는 97%의 과학자가 동의한적도 없는 짜맞추기 억지주장이었다는군요.
실제는 5억 7천만년이라는 긴 기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별 상관관계가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기후종말론자들은 최근 170년의 (위 그래프의 오른쪽 끝단) 동기성을 두고 (둘다 우상향하는 것) "매우 위험하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지구의 역사를 보면 지금은 상대적으로는 상당히 추운 시기이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매우 낮아져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오히려 남극의 빙핵에서 유추되는 바로는 간빙기에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기온에 후행하는 쪽에 가까운 거죠.
먼저 지구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살펴봅시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에너지를 어떻게 얻고 있나요? 대부분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과 이산화탄소를 통해 얻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식물과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초식동물과 곤충들이 먹고 또 이를 상위 포식자들이 먹고 하면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물에게 이산화탄소는 우리에게 산소가 필요하듯 아주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아래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였을 때에 식물의 성장속도 비교입니다.

만약 인간이 산업혁명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지 않았다면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식물의 생존한계 농도 이하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포유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이산화탄소가 2,000PPM 이상인 시기에도 수백만년을 잘 살아왔고 오히려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식물의 생육이 활발하여 동식물이 다 번성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면 친환경도 아니었고.. 실제 기후위기도 아니고.. 인류가 멸망할 것도 아니었는데 왜? 하는 생각이 들죠.
돈 때문입니다. So Simple.
저자가 몸담었던 그린피스는 1980년대 초부터 연간 예산이 1억달러가 넘어가고 직원이 1,000명이 넘어갔었구요. 거대 기업체가 된 그린피스는 모금활동이 최우선이 되었고 기부금을 받기위해 거짓 공포감을 주고 과장되고 자극적인 선동에 더욱 치중하게 되었구요.
정치인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집권할 수 있고, 그러면 '지구를 구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구합시다.' 라고 큰 투자를 세금으로 집행합니다. 그러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그리고 거기에 투자한 자본가들이 이익을 보고, 그들은 또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제공하면서 보고서를 요청하는 순환구조입니다.
여기에 저자와 비슷하게 탈원전 운동을 하다가 "이건 아니네" 하고 다시 친원전을 하는 한 운동가의 강의를 옮겨봅니다.
이 책을 꺼내봅니다.

일단 이런 것은 토론을 통해 다수결로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60% 의 과학자들이 동의했다고 진실이 되는게 아니죠.
(예: 갈릴레오는 혼자 지동설을 주장했죠. 다수는 천동설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했을 때에도 "아인슈타인에 반대하는 100명의 저자"라는 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두번째로는 실제로는 97%의 과학자가 동의한적도 없는 짜맞추기 억지주장이었다는군요.
실제는 5억 7천만년이라는 긴 기간의 상관관계를 보면 별 상관관계가 안보인다는 것입니다.

기후종말론자들은 최근 170년의 (위 그래프의 오른쪽 끝단) 동기성을 두고 (둘다 우상향하는 것) "매우 위험하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만 지구의 역사를 보면 지금은 상대적으로는 상당히 추운 시기이고. 이산화탄소 농도는 매우 매우 낮아져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오히려 남극의 빙핵에서 유추되는 바로는 간빙기에는 이산화탄소 농도는 기온에 후행하는 쪽에 가까운 거죠.
이는 대기중의 45배에 달하는 이산화탄소가 녹아있는 바다가 온도에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의 온도는 태양과 지구 자전축의 세차운동 주기에 비례하여 변동됩니다.)
2. 이산화탄소는 유해한가?
먼저 지구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살펴봅시다. 지구의 모든 생물은 에너지를 어떻게 얻고 있나요? 대부분의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과 이산화탄소를 통해 얻고 있다고 봐야합니다. 식물과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초식동물과 곤충들이 먹고 또 이를 상위 포식자들이 먹고 하면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식물에게 이산화탄소는 우리에게 산소가 필요하듯 아주 필수불가결한 것입니다.
아래는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였을 때에 식물의 성장속도 비교입니다.
만약 인간이 산업혁명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시키지 않았다면 지구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식물의 생존한계 농도 이하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포유류를 포함한 대부분의 동물들은 이산화탄소가 2,000PPM 이상인 시기에도 수백만년을 잘 살아왔고 오히려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식물의 생육이 활발하여 동식물이 다 번성했던 시기입니다.
그러면 친환경도 아니었고.. 실제 기후위기도 아니고.. 인류가 멸망할 것도 아니었는데 왜? 하는 생각이 들죠.
돈 때문입니다. So Simple.
저자가 몸담었던 그린피스는 1980년대 초부터 연간 예산이 1억달러가 넘어가고 직원이 1,000명이 넘어갔었구요. 거대 기업체가 된 그린피스는 모금활동이 최우선이 되었고 기부금을 받기위해 거짓 공포감을 주고 과장되고 자극적인 선동에 더욱 치중하게 되었구요.
정치인은 사람들을 선동해서 집권할 수 있고, 그러면 '지구를 구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구합시다.' 라고 큰 투자를 세금으로 집행합니다. 그러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그리고 거기에 투자한 자본가들이 이익을 보고, 그들은 또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제공하면서 보고서를 요청하는 순환구조입니다.
여기에 저자와 비슷하게 탈원전 운동을 하다가 "이건 아니네" 하고 다시 친원전을 하는 한 운동가의 강의를 옮겨봅니다.
2021.12.29 15:54:52 (*.18.100.21)

원전 로비스트로 활약중인 분....그린피스 창립과는 1도 관계 없는 사람이랍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120615295114921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120615295114921
2021.12.29 21:26:10 (*.118.226.146)
어느 정도 들어줄만한 일면은 있지만 "환경 탈레반"이라는 과격한 표현까지 사용하기 까지엔 너무 멀리 가지 않나 싶은데요... ㅎㅎ.. 이런 말하면 분명 그리 좋게 들리진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비판적 읽기가 꼭 국가의 프로파간다나 언론 기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죠. 분명 저 책에도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취사 선택한 정보가 있을거구요. 자동차 업계 내의 전동화 흐름 자체가 여러모로 갸우뚱하게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 해서 지구 온난화는 사실 거대한 거짓말이다라 주장하는건 조금 너무 많이 가지 않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괜히 이야기를 공격 못 하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이다, 라는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지만 저자의 credibility가 좀 많이 그러해서 링크 하나 남깁니다.
https://youtu.be/QWM_PgnoAtA
갑자기 생각나서 유튜브에서 찾느라 좀 고생했네요.
괜히 이야기를 공격 못 하니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이다, 라는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지만 저자의 credibility가 좀 많이 그러해서 링크 하나 남깁니다.
https://youtu.be/QWM_PgnoAtA
갑자기 생각나서 유튜브에서 찾느라 좀 고생했네요.
2021.12.30 17:33:13 (*.167.55.4)
원전에 ㅇ자도 꺼내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시니 할 말이 없어지네요. 최근 이루어지는 전기차 관련 논쟁의 연장선상에서 이 책을 추천하신 것이라 생각되는데, 굳이 논란의 여지가 상당한 "종말론적 환경주의"를 끌고 들어올 필요까진 없다고 좀 돌려서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또, 저서 자체가 저자의 여러 이력들을 들며 굉장한 신뢰성을 어필하니, 그에 대한 링크를 남긴 것 뿐이구요. 뭐 앞서 말씀 드렸듯 "종말론적 환경주의"에 대해 여러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저자가 툭 까놓고 완전히 신뢰할 사람인지에 대해선 충분히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해요. 참고로 링크 내 유튜브 동영상에서 나오는 Round up 제초제의 재료인 glyphosate는 WHO에서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영상 내의 패트릭 무어가 주장하는 바와는 상당히 상반되죠.
솔직히 테드에서 정치적 논쟁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공간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더군다나 저서 내의, 개인적으로 저자의 취향이 굉장히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는, 근거들을 반박하기 위해 후속 논문을 찾아보며 citation을 남길 만큼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남기신 댓글들이 해당 저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신 분들을 특정 정치적 집단과 동일시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안 좋네요. 물론 제가 곡해해서 읽었을 수는 있습니다만, 건강한 토론의 장을 열어가는데는 그리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테드에서 정치적 논쟁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럴 공간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더군다나 저서 내의, 개인적으로 저자의 취향이 굉장히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는, 근거들을 반박하기 위해 후속 논문을 찾아보며 citation을 남길 만큼 한가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남기신 댓글들이 해당 저서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신 분들을 특정 정치적 집단과 동일시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안 좋네요. 물론 제가 곡해해서 읽었을 수는 있습니다만, 건강한 토론의 장을 열어가는데는 그리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2021.12.30 00:09:19 (*.28.100.62)
저는 자동차의 전동화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째,전동화는 제어에 있어서 ice 보다 더 큰 이점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둘 째’ 환경규제에 있어서도 전기차는 질소산화물, hc, pm 배출량 감소에 있어서 기존의 ice 보다 용이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족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규제를 운운하는 자는 그 자신부터 숨을 쉬지 않음으로써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1.12.30 14:01:55 (*.166.219.200)

전동화 관련하여 흐름은 아래의 순서로 작동해왔습니다.
1. 지구가 뜨거워져서 곧 멸망할 거라고 선동
2. 사람들이 그럴 듯 하다고 믿자 이산화탄소 규제 법규로 제한
3. 대안이라면서 전기차 밀어주기
저는 사실 내연기관의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만, 내연기관은 훨씬 파워풀해질 수 있었고 이산화탄소 규제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도 V10, V12 에 리터당 150마력씩 내는 엔진들을 접하고 있을 거에요. BMW 760 이 900마력, S600 이 1000마력을 찍고 있는 것을 봤을 겁니다. 즉 규제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고 한정된 인원과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자동차제조사들은 내연기관의 연구비를 돌려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쪽으로 옮겨 쓰기 시작했구요.
시대의 흐름.. 이 그냥 시간이 흐르며 생기는 변화라면 맞긴 맞는데 이건 매우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1. 지구가 뜨거워져서 곧 멸망할 거라고 선동
2. 사람들이 그럴 듯 하다고 믿자 이산화탄소 규제 법규로 제한
3. 대안이라면서 전기차 밀어주기
저는 사실 내연기관의 열렬한 팬은 아닙니다만, 내연기관은 훨씬 파워풀해질 수 있었고 이산화탄소 규제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도 V10, V12 에 리터당 150마력씩 내는 엔진들을 접하고 있을 거에요. BMW 760 이 900마력, S600 이 1000마력을 찍고 있는 것을 봤을 겁니다. 즉 규제 때문에 입지가 좁아졌고 한정된 인원과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자동차제조사들은 내연기관의 연구비를 돌려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쪽으로 옮겨 쓰기 시작했구요.
시대의 흐름.. 이 그냥 시간이 흐르며 생기는 변화라면 맞긴 맞는데 이건 매우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자연스럽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2021.12.31 22:20:37 (*.235.41.64)
저도 이점이 맞다고 봅니다. 비단 배출가스 문제뿐만 아니라, ISG나 코스팅 모드 정도로 밖에 운동에 사용되지 않는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는 ICE보단 전기차가 종말소비자 단위에서 잉여에너지 제어가 쉽고, 동시에 발전소 효율을 올리는 복합화력이라던가 다단 터빈을 운용하는게 전체적인 효울상승을 꾀하기가 쉽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기에 전기차가 유리한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전효율까지 언급하려면 사실 화석연료의 공급 인프라에서 나오는 금전적 손실을 들먹거리자면 한도 끝도 없는 논쟁이기도 하고...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제가 늘 경계하고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스스로가 생각하기를 멈추지 마라, 그랬다가는 인간으로서 끝장이다' 라는 겁니다
티비? 학교? 인터넷? 넘쳐나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며, 그 안에 있는
오류나 헛점에 대해 생각하려고도 하지 않으며 다수에 속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눈을 흘겨뜨고 손가락질하는 식으로의 대중통제는 점점 쉬워지고 있다 봅니다
안타깝고 슬픈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