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오밤중에 웬 시끄러운 차가 계속 끼익끼익 거리고 부릉부릉 대더군요..
베란다밖으로 내다보니 웬 차 한대가 성남대로 정자역 bmw매장앞 도로에서
뱅글뱅글 돌더군요.. 도넛을 하는건지 중앙성까지 넘어가면서
주민들 몇몇분도 베란다로 내다보시면서 혀를 끌끌 차더군요..
지금 시간이 1시가 다되어 가는데.. 참 뭐하는짓인지...
게다가 내일은 월요일입니다!!!! 또 출근을 해야된다는 말이지요...
더군다나 양쪽으로 아파트 밀집지역인데
게다가 도로엔 다른차도 지나다니고 중앙선 침범에
당장 경찰에 신고를 하려했지만 어느새 도망가더군요...
차종 식별도 안되는 거리인지라 이거뭐 번호판은 더욱 안보이고....
머리속에 어떤 생각이 있는걸까요 죽으려면 혼자 곱게 죽을수도 있는데
왜 주민들에게 소음공해를 일으키고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마음같아선 야구방망이들고가서 후려패주고 싶었지만... 제가 야구를 안좋아하는터라 야구방망이가
있을리 없어.. 이렇게 와서 키보드를 두들깁니다...
저도 열두시 반쯤 분당 정자동에서 목겼했습니다,
그 전 상황은 고장난 은색 마세라티와 쥐색TG가 있었습니다.
견인차 부르고 10분쯤 지나서 시동걸고 움직이더니 성남대로에서
신호등 차단으로 차가 없어지자 3~4차례 도넛 그리고 다시 오더니 어디론가 가더군요
젊은 분들 같았는데.... 그후 경찰이 와서 잠깐 둘러보고 갔습니다.
좀 지나치게 시끄럽더군요.

저희 부모님댁도 그 쪽인데 가끔 주말에 거기서 자게되면 시끄러운 소음에 새벽에 잠을 설칠 때가 있습니다. 도로가 그다지 좋지도 않던데 거기서 자기들끼리 드래그도 하고 배틀도 하고 별 짓들을 다 하더군요.
베란다 밖으로 벽돌 몇 장 던져주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
저도 근처 살아서 가끔 목격합니다.. 제가 자주 보는건 검정 E55 AMG 인데 좁은 사거리에서 도넛(잘 그리지도 못함..)그리고 째더군요.. 보면 풉 소리 나와요...

쩝... 일단은 저도 그런걸 연습하는 처지다 보니...
먼저 죄송한 맘부터 듭니다...
한편으로는 그런걸 맘 놓고 연습할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게... 좀 아쉽구요..

원희님 대림**** 사시나 보네요.. ^^ 반갑습니다.
저도 잠 설치다가 타이어 스키드 소리에 내다보니 은색 마세라티 한대가 신호가 걸린 틈을타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도넛을 그리고 있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개념은 어디에 두고 다니는 건지..
어떤 아저씨 한분이 "야!이 양아치 **야 " 하고 소리를 치자 미켈란쉐르빌쪽으로 가더군요..
정자역 부터 미켈란쉐르빌까지 밤마다 튜닝카들이 시끄러운 소리로 질주하는 통에
안그래도 신경이 쓰였었는데.
오늘 새벽에는 도넛을 그리고 있으니 정말이지 저도 벽돌이라도 던지고 싶었습니다.
옆에 무언가 있었으면 던졌을겁니다.
정확히 썬루프안으로 넣을수 있겠다 싶을정도로 가까웠으니까요..
ㄷㄷㄷ 시내 한복판에서 -_-;; 저.. 전 아니에욧~~ 저도 분당사느라 뜨끔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