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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마들이 나이가 있는 편 입니다.
그래서 타고 다니면서 항상 걱정인데 ...(참고로 전 A형입니다)
제가 주고 장창창 외치는게 제 차는 거리에서 스면 안된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열심히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정비라는것이 항상 어디까지 가야 되나가 항상 문제입니다.
제 감자를 예를들면 이놈은 99년식인데....
지금 엔진룸안에 거의 모든 부속과 하체가 새것 입니다.
그런데도 불안합니다.
아직 갈지 않은 연료펌프가 말썽이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다른곳에서 문제 생기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
네 맞습니다. 그럴려면 새차를 타야지요.
하지만 저는 나이먹은 이놈들이 더 좋은데 ....
노장애마들은 소유하고 계신 테드분들은 어떤가요 ?

저도 연식이 오래된 차를 타고 있어서 고장나지 않은 부분도 가끔씩은 교체하는 습관이 있는데요 (저도 A형입니다.^^)
경험을 비추어보면 사실 그럴필요 까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장이 확인되거나, 고장증세가 나타나는 징후를 보일때 고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사실 신차라고 길에서 서지말라는 법은 없더군요... 물론 확률은 더 낮겠지만요.

저도 A형이며 길에서 퍼져서 민폐끼지면 안된다는 주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16년동안 길에서 퍼져 본 적은 없네요. 타이밍벨트 끊어지거나 갑자기 펑크나는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 징후가 보인다고 봅니다. 그래서 징후도 안보이는데 정비하지는 않다보니 그렇게 수리비가 들어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차계부를 쭉 쓰다보니 중고차를 구입했을 때 기능이 잘 작동하는 차들은 별다른 수리비가 들지 않았고 리모델링이 필요한 차는 수리보다는 외장부품이나 내장재 구입으로 돈을 좀 썼네요. 올해는 연식이 오래된 차라도 똘똘한 넘들만 가지고 있다보니 올해는 오일교환비용 외에 수리비는 거의 안들었습니다
99년식의 젊은 차량이 길에서 퍼지는걸 걱정하는건 너무 신경이 예민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최소한 95년식 이전은 되야 '좀 오래되었다'정도 말할수있다고 생각됩니다......;
제차는 역시 93년식인데, 차의 노후로 인한 부품들의 사망시점은 미리 알수있으니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말씀하신 연료펌프도 사망하기 전에 미세한 노이즈를 내면서 '나 죽어가고있음'이라고 말을 해주거든요....;
그래서 제 경우에는 '부품 사망'전까진 손도 안댑니다;;;;;;; 퍼지면 뭐.....보험사 견인서비스는 괜히 있나요-_-

오버(?)정비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서글퍼 지지요..^^
제차는 96년식이고,
그다지 소유하거나 복원할만한 가치가 있는 차종은 아니나,
타는 동안은 고쳐야 한다는 일념하에..^^ 차시세의 3배가까운 비용으로 작년에 실내를 포함해서 리뉴얼도 했습니다.
손을 안본,
연료 펌프, 인젝터, 미션에 대해서는 아직도 찜찜한 마음이 남아있고...^^
1만 밖에 안 뛰었지만, 그립이나 사이드월 강성이 불만이 많은 타이어도 찜찜합니다.
무엇보다도 안전도에 대한 고민이 좀 있어서...
다시금 신차의 영입을 추진중이나..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마음만 있습니다.^^;;;
(사실 신차의 영입후에 현재 리뉴얼해서 타고 있는 차량의 처리 때문에...참기도 합니다.^^)
아참, 저는 AB형입니다.ㅋㅋ

음..제 투카도 01년식이니 이제 10년 노후차에 가까와지는 나인데 -_-;;;
저 또한 고장나면 고치자..라는 주의입니다.. 퍼지진 않더라도 이상증세가 나타나고 몇일-몇주간 관찰해보고 확실히 교체주기가 됐다..싶을때 정비를 시작합니다..
어차피 싹다 고쳐서 유리상자안에 보관할것도 아니고 매일 운행해야하는차니까요..

저는 딱 10년 된 차 인데,
고장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그냥 부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장나면 그때 고치지 뭐..라는 생각으로 쌓아놓죠..ㅎㅎ
(고장나고 나서 주문 넣는거보단 훨씬 빠르게 고칠 수 있으니까요)
95년식으로 다니는 저는... 윽...
저도 웬만한거 다 바꾸고... 엔진 오버홀한지 얼마 안됐고 하체도 새거나 마찬가지지만... 걱정 많이 하면서 탑니다
오래된 차는 일상적으로 한두개씩 문제가 생기더군요 (차가 한두개 부품으로 만들어진게 아닌데다 각각 수명이 달라서...)
차가 체어맨이신가 봐요 감자라구 하셔서 레간자인줄....

오래된 부분사이에 새부품 한두개가 들어가면 오히려 조화가 깨지는지(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임.) 교체하지 않은 다른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더군요. ^.^/
ps> 사담입니다만, 예전에 봉근님한테서 인수한 차가 바로 다음날 길거리에서 퍼져서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우울해요. 오비이락이고 제가 운이 나빴다고 생각하지만, 공교롭게도 차를 밀 수도 없는 오르막 터널의 곡선구간에서 그것도 한밤 중에 퍼져서 견인차가 올 때까지 달려오는 차들에게 신호하느라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지금도 그 곳을 지날때면 몸서리가 쳐집니다. ㅋㅋ
01년식 XD 레이싱을 햇수로 9년 째 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누적주행거리 16만km가 되어 큰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1.타이밍벨트 및 워터펌프 신품교체.....
2.파워스티어링 호스 누유로 인하여 교체.........
3.운전석쪽 등속조인트가 사망하여 교체......
4.엔진마운트, 미션마운트 교체.....
5월에는 연료펌프 사망으로 인하여 교체.....
며칠 전에는 조수석쪽 등속조인트 사망하여 교체.......
아마도 다음 차례는 허브베어링이지 싶습니다. T_T
저도 벌써15살난 엘란트라를 몰고 있습니다.. 작년에 2.0엔진을 오버홀하여 스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엔 엔진, 그외에 엔진룸 안에 널려있는 녀석들을 조금씩 바꾸어 주고 있고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다공증 걸린 이녀석 뼉다구가 심히 마음에 걸립니다..
그래서 내년엔 불좀 대주려구요..ㅋㅋ

제차는 78년식인데....예전 호주에 있을때....연료펌프의 사망으로....
정비소가서 부품 사와서 길거리에서 직접 차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고쳤습니다.
겨울이라 찬 아스팔트 바닥땜에 제대로 감기 걸렸었죠...ㅡㅡ;
10년된 차량이면 아직 새차네요...^^
저도 A형... 소심해서 그런지... 길에서 차퍼지는건 못보죠.....ㅎㅎㅎ
95년식인 제차도 사실 여기저기 손봐야할곳이 자꾸 보이면서.. 이걸 교체할까 말까 여러가지 고민을 했는데요..
결국엔 자주 운행을 안한다는 핑계로 나중을 외치고 있답니다..... 그래도 항상 차를 보면 뭐뭐뭐는 수리대상을 생각하고 있죠..
심지어 클러치페달의 움직이는 부분에 있는 플라스틱 와셔 같은것도 구입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없어도 되지만 원래는 있는 부품이기에..말이죠.. 이런게 A형 스타일인가봐요..ㅜㅜ
93년식 노장(?)애마를 타고있습니다. 금전적인 여유만 된다면 저도 봉근님처럼 엔진룸안의 모든 부속과 하체를 새것으로 교환하고 싶지만.. 그냥 참고 타는중입니다. 3대째 차령 10년을 훌쩍 넘은 차들만 타다 보니까 점점 고장에 대한 불안감이 무뎌지더군요. '고장나면 고치면 되지 뭐..' 이런식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