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소개했던 VR38 S(베라크루즈 3.8) 와 S24 R(쏘렌토R 2.4) 입니다..^^

 

이제 벌써 녀석들 길도 좀 나고 옷매무새가 정리좀 되었길래

할인마트 장보러 갈때마다 주머니에 똑딱이를 들고선 이쁘게 사진좀 찍어봤습니다..ㅎㅎ

 

 

VR38 S

 

IMGP9840.JPG 

 

이녀석 연비가 아주 끝내(?)줍니다..ㅎㅎ 한여름 시내에선 7km/L를 넘질 못하네요.

그대신 원하던 정숙함과 넓은 공간으로 경기가 끝나 심신이 지칠쯤 집으로 달려가는 부드러운 장거리 크루징을 얻게 되었습니다..^^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yd 661.jpg

휠도 화이트펄을 미세입자로 강하게 주었고 캘리퍼도 오렌지컬러로 포인트를 만들었네요..^^ 

 

IMGP9845.JPG

 

yd 672.jpg

 

IMGP9862.JPG

 

IMGP9842.jpg 

친한 동생이 따로 챙겨간 오래된 DSLR로는 이런 장난도 가능하네요..^^

 

 IMGP9886.JPG 

  

IMGP9892.JPG

 역동성 있게..^^

 

 

이번엔 S24 R입니다.

 

yd 432.jpg

이녀석.. 두달을 기다렸습니다.

별난 가솔린 모델이라 길었고.. 파노라마썬루프라는 옵션과 특이한 색상덕에 기나긴 기다림의 1호차 영예까지..ㅎㅎ

 

yd 426.jpg

모두가 우려하는 동력성능에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디젤보다 그만큼 프런트가 가볍고 엔진이 생각보다 무척 낮게 위치해 색다른 몸놀림을 보여줍니다...^^  솔직히 이녀석 타는게 몹시 재밌습니다.

 

175마력 2.4 세타엔진은 기존의 미션들에 비해 신형 6단 미션과의 조합이 뛰어난지 출력을 아주 적절히 표현할줄 알고.. 생각외로 똑똑해 아주 빠른 변속을 제공해 주더군요. 게다 속도가감시 레브매칭이 되며 다운시프트가 저절로 이뤄집니다.

 

yd 384.jpg

디젤이 아니라서 그런지 서스펜션의 느낌이 이전 타던 뉴싼타페 2.2 디젤과는 몸놀림이 너무 다릅니다.

시야덕분인지 몰라도 동급의 세단보다도 훨씬 세련된 조향 움직임과 코너링을 구사할수가 있답니다. 

 

 yd 444.jpg

뽑기가 잘된건지.. 다들 이런저런 초기불량으로 고생하시는데.. 단차나 조립불량같은 자잘한 문제들로 속을 썩이지 않아 녀석이 고맙더군요. 가끔 그냥 깨물어 주고싶습니다..ㅎㅎ

 

yd 413.jpg

 

yd 338.jpg 

나름 녀석에게 저의 손길도 부여해주고..

 

 yd 406.jpg 

 

 

이번엔 본처 G35 S 입니다..

녀석이 있었기에 뒤늦게 시작한 군생활의 답답함을 잘 달래고 건강히 전역하지 않았나 생각듭니다..^^

 

IMGP9897.JPG

군에 있는동안 일본서 여러 부품들을 가져와 창고에 쌓아두었는데..

그중 미리 사둔 프런트립을 전역해서야 시간이 생겨 도색장착해 주었네요..^^

 

 IMGP9924.JPG

선들이 참 아름다운 녀석입니다.

 

 

yd 802.jpg

휠도 직접 조색한 컬러로 도색을 의뢰했습니다.

보시는 분마다 컬러를 물어보시는데..ㅎㅎ 골드 브론즈라 해야하나.. 조합률은 제 머리속에만 남아있네요..^^

 

IMGP9934.JPG

패닝샷이 생동감있게 찍혔습니다.

 

 

yd 0511.jpg

이녀석은 최근 배기를 다듬어 주었습니다.

원하던 소리를 만들어 낸것같아 뿌듯하기만 하네요..^^ 

 

마지막으로 시동 배기음과 터널속에서의 울부짖음을 동영상 링크로 남기며 사진 마무리 합니다..(디카라 표현에 한계가 있네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856898

 

그럼 모두 비 피해 없으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