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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직 짬이 안나서 본 방송 내용은 못봤는데, ....
과연 위와 같은 골프공의 dimple을 표면에 만들어넣은 차의 연비는 그렇지 않은 차에 비해 (얼마나) 좋을까요, 나쁠까요? ^^
참고로 클레이를 표면에 붙여 연비를 측정하고 딤플을 깎아넣어 연비를 측정했다고 합니다. 무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당연히 깎아낸 만큼은 뒷좌석에 실어서 똑같은 무게를 맞추었구요. 따라서 변인은 표면처리밖에 없습니다.
정답은 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 공개하겠습니다(라고는 하지만 검색질 몇 번이면 금방 찾아낼 수 있다는...)

그런데 과연 클레이를 쓰지 않고 저런 표면을 만들 수 있느냐가 문제군요.
차 한바퀴 돌면서 티샷 공 한 바구니 하면 될까요? -_-;;;

제목만보고 더러운차 깨끗한차의 한계를 시험하는 내용인줄 알았네요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봤습니다.
아마도 비행기는 범위를 벗어나는 물체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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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물체의 표면에 돌기를 만들었을 때, 더 멀리 날아갈지 아니면 그렇지 못할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 레이놀즈의 수이다. 레이놀즈의 수는 단위가 없는 상수로서 날아가는 물체의 밀도, 속도, 길이와 점성률의 비로 표현되며, 이 원리는 유체역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레이놀즈가 1883년에 발견했다.
물체 표면에 돌기를 주어 공기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는 레이놀즈 수의 범위는 4만 ∼ 40만 정도로서, 이 범위를 벗어나면 오히려 저항이 커져 날아가는 거리가 줄어든다. 골프공이 날아갈 때 레이놀즈 수는 5만 ∼ 15만 정도
이기 때문에 표면에 돌기를 만들면 거리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탁구공 같은 경우는 레이놀즈 수가 4만 이하이기 때문에 일부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든다.
실험 주행거리가 짧아서 결과에 다소간의 의문이 있긴하지만, 설명또한 나름데로 납득할만하기도 했었습니다.
여튼 저런 형태의 표면처리가 실제로 나온다면 (골프공 형태가 아니라..응용) 색다른 멋도 기대가 되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