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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타냥입니다.
조기 아래에 글을 올렸듯이 X5 캠페인 기간을 통해서 미루어 두었던 정비를 하였습니다.
독일에서 와야하는 파츠 몇가지( A필러 커버 좌,우.. 실내 도어핸들 운전석, 조수석, 그리고 문제의 GM모듈) 를 제외하고는 작업을 완료했고, 어드바이져가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에 가져다 놓았다고 하네요.
아직 견적이 얼마인지도 모릅니다. T.T 독일에서 오는 파츠까지 작업 한 후 결재 하자고 하네요.
작년 봄? 여름? 쯤 제가 X5의 파워 스티어링이 파워 어시스트를 받지 못하는 질문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유승민님을 비롯하여 몇분이 조언을 주셨는데... 결과는 GM모듈로 나왔습니다.
이 제너럴 모듈이라는 녀석은 와이프가 사용중인 530에서도 약 8만 키로 정도에서 문제가 발생한적이 있었습니다.
와이프 차량은 이유없이 경보기가 혼자 울어대고... 차키로 그 경보가 해제가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경보가 뽕뽕 울리는 상태로 어드바이져가 차를 끌고 갔었지요.
X5의 경우는 뒷도어락과 함께 파워 스티어링이 작동을 안하는 경우입니다. 즉, 리모콘으로 도어락 해제시 앞쪽만 락이 해제되고 뒤는 락상태로 되면 100 % 파워스티어링도 작동 안합니다. 도어락 해제시 앞뒤 도어 다 해제가 되면 파워 어시스트가 됩니다.
GM (제너럴 모듈)의 오작동을 할 경우에 위 증상말고도 다양한 패턴으로 오동작을 보여줍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전장들을 관리 하기 때문이지요.
GM모듈 하나가 맛가면 오너는 전자 장비중 어느것이 맛갈지 모르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고장을 접할수 있을듯 합니다. 따라서, BMW의 전자 장비에 고장이 많다고 당연 느낄것이구요. 저 역시 8만키로 즈음에 차 두대가 GM 이 맛갔으니..... 뭐 이래!!! 하는거구요. 통합 관리하는 모듈만 좀 내구성 있게 만들어도 훨씬 좋을텐데 말입니다. 게다가 이 GM모듈이 가격도 제법 한다는거지요. 530의 경우 60정도 들었던듯 합니다. 이번엔 리프레시 기간중이니까 20 % off되겠지요.
아무튼 GM모듈을 포함한 몇가지 파츠는 10일 후쯤 도착해서 작업한답니다.
자꾸 이러면 신형 X5로 눈이 갈것 같습니다.
10 %의 부가세는 BMW A/S에서 늘 있던거니까요. 예를 들어 수리비가 100만원이면 여기에 10 % 해서 110만원이 총액이고... 리프레시 시간에는 100만원에 20 % off 해서 80만원이고 여기에 10 % 부가세해서 88만원이 총액이 되는 방식으로 기억합니다.
혹시 gm이 실내 바닥에 있나요? 2000년대 초반의 폭스바겐/아우디 차들은 비맞으면 실내로 물이 들어오는 불량률이 상당히 높은데 그 와중에 미션모듈과 ccm을 하필이면 실내 바닥에 숨겨놔서 침수로 인해 못쓰게 되는 경우가 엄청나더군요. 만약 bmw도 비슷한 구조라면 바닥의 습기 유입으로 인해 일정기간이 지나고 나면 전자모듈이 망가져 버리는건지도요..
그나마 리프레쉬 기간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생각없이 밸트 갈았더니.. 2주 후에 20% 할인 행사하더군요.ㅠ.ㅠ
이제 꼭 리프레쉬 기간에 맞춰서 뭐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차 운행을 위해서 필수적이고 당장 급한게 아니라면 리프레시 기간을 알아두셨다가 그때 몰아서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거기에 어느정도 예방정비까지 그때 하시는 방법도 좋구요. 그 기간에 예약을 해두시면 리프래시 행사가 지나서 오는 파츠들도 캠패인 가격으로 진행되고 정비 할인 쿠폰도 발행되기에 제법 괜찮습니다.
저는 10일뒤에 오는 파츠 작업하면서 작년 가을에 정비한 오일세퍼레이터+ 세퍼레이터 파이프 교환 작업시 작업을 미비하게 한부분을 재정비 해준다고 하네요.
집에가 보니 작업 잘하고 세차까지 깔끔하게 해서 가져다 놨네요. ^^ 나머지 작업을 하고 한동안 돈달라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먹성 좋은 놈을 고급유로 먹이고 다니는것도 버거운데.......

그나마 04년1월식이지만 아직 3만밖에 안타서 전면에어서스2개+밧데리만 교환했네요.
이놈을 보내려해도 워낙 중고가가....
리프레시 캠페인이 어떤건지 글을 읽고 알게 되었네요^^;
시간날때마다 여기저기서 읽게 되는 크고작은 문제 사례들 중 그 근원이 전기 관련인 문제가 꽤 많은 듯 합니다..
나머지 작업도 말끔히 마무리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