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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근할 때 눈발이 거세지더니 횡성엔 이틀째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올 해 눈이 많이 내리니 더욱 랭글러가 간절해 집니다.
스파르탄 4륜구동이 점점 없어지는 시점에 랭글러는 참 재미있는 도구(?)입니다.
여름엔 비키니 탑을 씌우고 바람을 맞으며 달릴 수 있고 한적한 국도를 달리다 산이고 들이고 강이고 마음 내키는대로
갈 수 있죠.
랭글러를 탈 때는 항상 버너와 코펠을 싣고 다니면서 어디서든 길커피를 마시고 배고플땐 라면도 바로 끓여 먹곤 했는데...
캐나다에 계시는 동호회 형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을 붙여봅니다.
올해 목표는 TJ를 구입하여 수동미션을 스왑하는 것입니다.
고양 횡성출근길이 즐거워 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멀리 또는 가까운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통 도어를 떼는 일은 잘 없는데 간혹 도어를 떼거나 프레임으로만 이루어진 사파리 도어라는걸 장착 합니다.
도어를 떼는 이유는 하드코어 오프로드시 머리를 내밀고 타이어의 접지면을 보며 스티어링을 조작하기 위함이라고 봐야겠죠.
딱 타이어 트레드만큼 밟아야 하는데 도어가 있으면 정확하게 볼 수 없겠죠..

2001년도쯤 겔로퍼, 코란도, 랭글러, 록스타등 머드 타이어 달고 벅~벅~벅~벅~ 하며 달리는 오프로드 튠차량들 흔하게 볼수있었는데...다 어디로 갔을까요??

과거의 차량들은 차량 단속에 걸려서 또는 정기검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운명을 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 록스타도 정밀검사를 통과하지 못해서 결국에 폐차를 하였습니다. 지금도 여유가 되면 랭글러 하나 입양하고 싶습니다. 수동으로 가능한 랭글러 좋습니다. 눈오면 산에 가고 싶네요.
티비에서 보면, 사진처럼 문이 없는 경우를 보는데요. 국내에서는 저렇게 다니면 불법인가요?
문짝을 떼고 다니는 이유가 혹시 있는지요. 오프로드에서야 천천히 다녀서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온로드라면 좀 위험해보여서요..코너링하다 떨어지기라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