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요즘 현대는 볼거리 제공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양입니다.
그 볼거리들도 날이 갈 수록 강도가 강해지는군요..
작년 11월 출고된 5,798km 주행한 차량에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바꿔서 생각하면..디젤이라 저렇게 연료가 뿜어져 나와도 불이 안붙으니까..다행일지도..ㅎㅎ 그나저나 이번엔 뭐가 문제일까요? 역시 차는 최소한 1년의 검증은 거쳐야..-_-;;
본네트 안쪽에서 고장이 난거면, 사고가 나지 않는한 오너가 어떤 잘못을 해야 부품이 망가질수 있을까요.정말 궁금하네요
분명, 제품개발과정에서 각 부품의 내구 테스트를 했겠죠? 흠...
긴급출동 기사는 조립불량으로 인한 연료관 이탈이라고 했답니다.
문제는 다른 투싼ix는 물론이고 그랜드 스타렉스에서도 동일 증상이 발생했으며 그랜드 스타렉스의 경우 문제가 발생한 차량에 한해서 관련부품을 무상교환해 주고 있다는군요.

디젤은 다행히 쉽게 불이 않 붙나 보군여.. 전 동영상보고 저 상태서 동영상을 저렇게 찍을 여유가 있을까(정말 연료 누유라면..)라고
생각했었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결함들이 빠르게 이슈화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해당 차를 구입할 사람들은 문제가 해결된 차를 살수 있게 되니까요^^;
06년식 싼타페CM의 고압펌프도 솟구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누유가 되고 있는 중 입니다.
허나, 보증기간도 지나 고치려면 100만원정도의 수리비가 든다고하여 1년가량을 그냥 타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제서야 동호회들의 엄청난 클레임들에 못이겼는지
보증기간 상관없이 교체해 준다고 하여 사업소에 사실 여부를 확인 후,
오늘 동네 직영블루를 두곳이나 방문했는데 그쪽에서는 모두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네요.
확인 시켜줄 수 있는 직원도 휴가중이라 목요일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CM차량에서 볼 수 있는 치명적인 결함으로 보이는데도
리콜이 아닌 '그냥 보증기간에 상관없는 무상수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태도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모르는 사람은 그냥 자비 들여서 고치고 아는 사람이나 따져가면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겠죠...
일반적인 수입차 AS의 체계성과 친절도와 비교해 봤을 때
정말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물론 금전적인 측면으로는 현대가 유리하겠지만요 ㅎㅎ
국산차를 사랑해야하는데
그것 참 어렵네요.
자동차라는게 워낙 많은 부품으로 이뤄져있다보니 얘기치못하게 결함들이 보고될수는 있다고 보지만, 그 사후처리면에서 현대의 서비스는 정말 한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A/S만 개념을 차려도 현대가 이렇게 욕을 먹지는 않을텐데 말이죠.

http://www.car.go.kr에서 리콜정보 확인해보면
현대만큼 리콜을 안하는 회사도 드물죠.
현대는 웬만하면 모르는 사람은 돈주고 고치던지 그냥 타라는 형태의 무상수리로 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연일 들려오는 현기차의 결함소식을 듣고 있노라면 차량 출시후 6개월까지 생산되는 차량은 차량 가격의 20%정도는 할인해줘야하는 게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절대로 그럴일은 없겠지만요

저정도 새는 걸 보면...
기존 고압펌프에서 고무링 문제로... 누유되는 문제가 아니고,
아예...연료라인 조립 불량이것 같은데요...
현대도 조립 실명제 하면 좋겠네요.^^
신차로 현대/기아차 여러대..출고 해본 경험으로는...
조립품질이 좀 오락가락 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런티가 전혀 필요없던 차들도 있는 반면에 ...
한두가지 애먹인 차들은... 다른 부분도 자주 말썽을 부렸던 것 같습니다.
저런 부분이야...그래도.. 조립이 다시 되면 상관없겠지만,
도장불량은... 제일 정내미 떨어지는 일이라...

트라제를 타고있는데요 트라제도 고압펌프불량으로 무상교체를 해주고있습니다
동호회분들 중에는 3번정도까지 교체한차량도있고요 연식과 킬로수에 상관없이교체를 해주고있는데요
현대는 왜 개선품을 만들진 안는지 이해가가지 않습니다 교환해도 또세고 교환해주는 부품도
보쉬에서 재생한걸로 갈아주고있는데 참씁쓸합니다.

연료누유.. 조금이라도 누유되면 사고시 화재로 바로 이어지는데.. 절대 리콜사항인데..
국내 메이커들도 토요타와 비슷한 등급의 사태가 일어나야 정신차리겠죠...

시장점유율이 80%에 육박한 (현대+기아) 것에 대한 폐혜입니다. 이런 사태가 난다 해도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이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수입시장을 아무리 100% 개방한다 하더라도 국내시장의 상황 때문에 정부가 개입하지 않는 한 최소 10년은 현대/기아의 독식일 텐데 위의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AS 및 소비자 관리는 정말 한심한 수준입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유튜브나 트위터 등의 매개체를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처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동영상에 보이는 문제는 아무리 경유임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구형 산타페도 그랬었죠...
제 경우는 고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뿜더군요...
바로 센타로 갔더니 암말 않고 새걸로 바꿔준적이있습니다
벌써 6년전일인데 아직도 그 증상이...
이것 뿐 아니라. 싼타페CM/더스타일 의 경우는 기어레버 문제도 있습니다.
더스타일이야 LSD가 삭제되면서 문제가 안되고 있는데 고질적인 LSD문제도 있지요.
기어 레버를 제외한 LSD, 연료누유, 의 경우는 동 엔진을 사용한 투산과 스포티지에도 동일하게 발생합니다.
최근에 차량을 바꾸고 CM을 떠났지만 그간 사업소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심해서
관련 불량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사진 자료를 만들어 게시했습니다.
덕분에 CM의 경우는 연료펌프 문제는 무한 무상수리 결정이 났습니다만, 일종의 생색내기인 것이
구형 싼타페와 투산은 이미 적용받고 있던 내용입니다.
LSD와 기어레버만 남았는데 어찌될지 모르지요... 전 요새 바빠서 자료 작성후 당사자들에게 해결하시라고 넘겨놓은
상태입니다.
기어레버 문제 :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0313529
연료누유 문제 :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0305918 <= 무상수리 결정이 났습니다.
LSD문제 :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0216069
이외에도 풀옵션 차량에만 장착되는 EPS(속도감응식핸들) 이 구조적인 결함이 있어서 심한 진동과 소음을
유발하는 문제가 있는데, 제 차량을 통해 해당 문제를 확인하고 수정부속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품 보급은 안하고 있는거 같더군요. http://blog.naver.com/skywolf1976/30080533057
세상에 문제없는 차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적어도 세살먹은 어린애도 이건 잘못되었다 라고 느낄 것들을 보고도
뻔뻔하게 "정상" 이라고 하거나 "당신이 너무 예민해" 라고 말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타는 미니쿠퍼S도 참 문제 많은 차량이에요. ㅎㅎㅎㅎ
이제 디젤은 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 영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