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올해 각종 레이스 경기 일정이 아.직.도. 못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여기서 이렇게 떠들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도대체 모 서킷은 왜 그렇게 소위 '배째라' 모드 인 것인지,
사실 작년부터 공공연하게 올해의 문제점이 그렇게 화두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경기프로모터들은 왜 아직도 해결을 못보고 있는 것인지...
협상의 난항인지, 다들 서로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인지... 서로 배째라 인 것인지...
소문만 무성하고 결과는 나오지 않고 참 보고 있자니 답답하네요.
애꿋은 팀 및 개인 레이싱 관계자들만 죽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쪽에선 올해는 F1 KOREA !!! 이러면서 모터스포츠의 발전이 어쩌고 저쩌고 하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선 갑갑해 죽고 있으니...
에휴우~~~~ 아는 동생 전화 받구서 애써 외면하고 있던 화두가 생각나서 정신머리가 사나워 잡설을 풀어 놔 봅니다.
구럼.

09년엔 그래도 매주는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는 여행삼아 태백까지 지인들을 응원하러 다녀서
주말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그랬는데, 올 해는 어찌되는건가요~~

kbs 파워 모터 스포츠는... dj떤 경기인지.. 모르겠네요...
요즘같은 시기에.. 태백에서 좀 양보하면 나중을 위해서라도 참 좋을텐데...
한번 왕창 해먹고 자멸할 생각인지...

KBS파워모터 스포츠는 프로모터 협상용 반짝 대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달에 같은 성격의 대회를 격주를 가지고 치뤄내는 일정자체가 현실성이 전혀없습니다.
직접전화해서 규정및 프로모터 여부와 경기규모들을 문의해 보았습니다만 다른 관계자분들의 의심처럼
협상용 액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여러가지 서킷들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으나 현재 공사중으로 개장을 앞두고 있는 지금이 좀 어수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서킷이나 트랙이 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얼렁 레이스쪽에서도 연아나 세리같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하나 나와야 할거 같습니다.
(엄마나 아빠가 딱 붙어댕기면서 역경을 딛고 자비로 키운 ㅋ)
한명한테 몇십억만 쓰면 수백억 마케팅 효과가 있는데, 별 효과없는 수백명 차 '즐기는 사람들' 한테 맞춰주고 투자할리 없지요. 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