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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가솔린 자연흡기 수동변속기 슈마와 2.0 디젤 과급 자동변속기 라세티 프리미어의 비교입니다.
시기도 비슷하게, 각각 작년과 올해 1회 태백트랙데이입니다.
연료탱크 용량은 각각 50(들어가는 걸로 봐서는 55), 60리터입니다.
휠출력도 거의 비슷합니다. 토크는 2배 차이는 나겠군요.
슈마는 도착해서 풀탱크 주유후 4타임 주행한 다음 연료경고등이 들어왔습니다.
라프는 도착해서 풀탱크 주유후 4타임 주행한 다음 절반을 못 썼고 용인까지 돌아와서 3일째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작년 조건이 눈 오는 조건이라 랩타임은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타는게 비슷해서 그런 듯 ^^;)
둘 다 해당 차량으로는 처음 가서 탔습니다.
연비 논할 무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연비를 논하게 만듭니다.
푸근하네요.
우와.. 연비 좋네요 @_@
작년에 제 젠쿱은 4타임 동안 30리터가 넘게 들이마셨는데 말이죠...
응? 그러고보면 슈마가 연비가 너무 안좋은거 아니예요?
부럽습니다. ^^ 전 요번 트랙데이때 고급유 가득채우고 따로 준비한 탱크 반이나 썼네요 ㅡㅡ; 혹시 RE070끼고 계셨던 라프디젤 차주분 맞으시죠? 같은 피트를 썼던 흰색 엘리사입니다.^^
움.. 라세티프리미어 2.0디젤..연비나 성능이나 완전 훌륭하군요.
작년가을 대전서 경부타고 오다, 라프한테 혼~난적이 있습니다. 고속도로 타야하는 출장길엔 어김없이 최고속 주행으로 다니는데.. 뒤에 딱붙어 오길래, 요리조리 빠져나오면 걸려 있다가도 써억~ 하고 따라오는데..정말 무서웠다는요.ㅋ 초강력 울트라 뤠이슁모드로서야 간신히 따돌릴 수 있었답니다. 냠..
슈마는 일반적인 흡배기 튜닝 이상의 하드코어 튜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애마라고 라프디를 너무 키워주시는거 아닌가요~ ^.^/ (사실은 부러워서요.)
저는 이번에 토요일도 두타임을 주행해서 그런지 왕복주행 기름까지 고급유만 110리터 정도가 들어갔습니다....그래도 나름 트랙연비 3.6km/L라는 우수한(?) 수치를 보여주는데 말이죠......급 우울해지네요....ㅠ.ㅠ
제 차는 뉴프라이드 디젤 수동...
이것저것 해 놓을껀 해 놓은 상태구요.
디젤 차량 특성상 서킷에서 연료 부족하면 대략 난감한 상태가 되므로, 태백 도착해서 난생 처음으로 풀탱크 주유했습니다.
(보통은 3/4 정도 이상은 주유 안하거든요.)
첫타임은 라이센스 교육때문에 못 타고, 3타임 타고도, 계기판상 1/4만 줄었더군요.
오히려, 돌아오는 길에 급한 일이 있어서 국도~고속도로 좀 쏘고 오다가 영동고속도로 정체구간 진입하고 한참만에 수원도착했습니다만... 그제서야 1/4 남더군요.
풀탱크 ODO가 대략 650킬로 넘었던것 같고, 서킷 타고나서 450킬로 정도였던것 같구요.
수원 도착하니 150킬로 정도 남은것 같았습니다.
오늘 출근후 주차하고 보니 120킬로 정도 남았네요.
평소에 출퇴근만 하고 주말에 마트 가고 드라이브 살짝 하는 정도면...
주유소 한달에 한번 갑니다. -_-;;;
주유카드 신판실적 없다고 할인도 안 해주더군요.
그래서 디젤승용 타시는 분들은 다음차를 고민하게 되더군요..
저도 다음차로 휘발류 구경하다가 다시 디젤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루 출퇴근 80킬로이다보니 연비를 안 따질수가 없내요.
다음에 차 변경할게 벌써 고민입니다.
최고네요. 서킷도 재미있게 즐기고, 운전의 편리성에, 실용성에, 부인만족도도 좋고, 거기에다 연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