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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오르간식 페달로 된 수동차를 타본 적이 없었기에 (덤프트럭 제외..)
안그래도 스킬이 미숙한 상황에서 지금 타는 차는 저에게 더욱 전개하기 힘들게 만들더군요..
(페달의 모양보다는 브레이크 페달면의 각도 및 동선과 가스 페달면의 각도 및 동선의 차이를 극복 못하고..)
그래도 1년도 훌쩍 넘는 시간이 지났다보니 초기보다는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예전에 탔었던 수동 승용차들처럼
매끄럽게 힐앤토가 전개되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정신적인 힘(노력, 연습)으로 해결 보기를 포기하고
결국 물질적인 힘에 무릅을 꿇었습니다.
워낙 애초에 발스킬이 미숙해서 그런지 페달 하나로 생각 이상의 효과가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
위에 있는 사진이 이번에 장착한 드라이 카본 페달이고,
아래쪽에 있는 페달 사진이 순정으로 달려 있던 알루미늄 페달입니다. (다른분의 실내)

2010.04.11 12:42:48 (*.229.110.5)

고성능감이 물씬 풍기네요.
브레잌 페달도 와이드타잎으로 해주는게 힐앤토에 한결 편리할거 같아요.
오르간 타잎 페달이 힐앤토시 삑사리 확률이 더 적은거 같습니다. 일반 행타잎 경우 발의 각도가 부족함 툭~하고 페달밑으로 힐이 떨어질 수 있는데, 오르간 타잎은 아래쪽이 왼쪽으로 벌어져 어쨌든 액셀이 발꿈치에 걸려 좋은거 같습니다.
익숙하게만 되면 오르간식 페달이 정말 좋죠. 제차도 오르간페달로 개조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ㅎ
덧대는 페달은 제차에 만든것 말고도, 아는 후배들의 원할한 힐앤토를 위해서 엑셀페달 3대분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알루미늄판을 자르고 뚫고 휘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