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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산차 가격 보면 점점 수입 국산차 가격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듯하네여. 벤츠는 10년전에두 1억 지금도 1억...워낙 마진이 높았으니. 외제는 고가 국산은 저가의 시대를 지나면서 이제 외제 엔트리 모델이랑 국산 중형이랑 가격이 겹치는 상황까지 오게된 듯 하네여
레젼드 출시를 보니 현대 기아차 이해가 안되는군여. 물론 북미 시장보면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구여. 예전 동부이천동에서 어렸을때 레젼드 스틱을 보고 아카디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 아카디아 원 모델이 들어오는 군여
오피러스 F/L 발표한거 가격 보면서 아 이거 아닌데 현대 기아의 가격정책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여. 소나타 그랜져 산타페..정말 가격 올려두 살것이 없으니 니넨 산다..그물에 갖힌 물고기 신세니 니네들 어쩌겠냐? 이런 맘인듯 느껴지니ㅠ.ㅠ
수입차 세금 붙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3백짜리 차라고 하면
1. 관 세 : 3,000,000원 X 8%(해당 품목 관세율) = 240,000원.
2. 특소세 : (과세가격3,000,000원 + 관세240,000 )x 20%(해당품목 특별소비세율)= 648,000원.
3. 교육세 : 특소세 648,000원 x 30%(해당품목 교육세율) = 194,400원.
4. 부가세 : (과세가격3,000,000원 + 관세240,000원 + 특소세648,000원 + 교육세194,400원) x 10% = (4,082,400원 x 10%) = 408,240원)
보통 1억원차사면 1억 3천 2백정도에 운송비, 인증비. 수입차들은 공식 수입업체는 10대중에 한대만 인증 받는 시스템이라고 하던데..거기에 건물 유지비 직원 월급..뭐 이런거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하겠지요
대충 원 가격에 32%가 세금이 추가되는건데 아카디아 4륜 구동 6천 8백이고.. 오피러스가 최고모델이 5천 6백인데. 관세 기타 제비용을 제외하면 정말 오피러스가 레젼드에 비교할 만한 차종인가? 생산 원가만 따진다면 오히려 레젼드가 쌀듯한데여..
현대 기아는 도체 어디서 차 만드는 비용이 상승하는 걸까여? 포항제철 인천제철 있어서 철판가격 외국 보단 높진 안을것이고, 인건비가 미국이나 일본 독일 보다 높을까여? 1인당 생산량은 떨어진다는거 알지만. 물가 수준 고려해서 지금 현재 가격은 타당하지 안게 보이는데여. 물론 후진국 자동차를 못 만드는 나라는 우리 나라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다는거 알겟는데.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치고 국산차 비율이 이렇케 높은 나라가 있을까여? 애국심으로 차를 사주는 시대는 이젠 지났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수입차 딜러들은 마진이랑 검사비 운영비 붙여서 파는거겠지요. 대다수 사람들이 북미 시장가격 보고 국내 딜러들에게 폭리를 취한다고 생각이 되는것두 당연하구여. 근데 팔리는 차량수를 보면 그 수익으로 강남 한복판 건물유지하고 딜러 월급...하튼.. 수입차는 뭐 냅두구여
도체 현대기아차 가격정책에 대해 이해가십니까? 독점하고 있어서 올려도 된다? 직원들 도요타처럼 쥐어짜지 않고 생산직 월급 많이 줘서 그렇다? 도체 이유가 뭐라고 생각되십니까?
아래는 그냥 최근에 올라온 기사인데... 이거 보구서 다시금 또 현대 기아차 가격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군여
일본 혼다는 내달 20일 출시하는 고급차 ‘레전드’ 4륜구동(올휠드라이브) 모델의 가격을 6800만원대로 정했다. 이는 경쟁차종인 벤츠 E350 4매틱(1억490만원), BMW 530i(8790만~9860만원), 아우디 A6 3.0콰트로(8400만원), 렉서스 GS(7060만~8090만원) 등에 비해 크게 낮은 가격이다.
미국에서 ‘아큐라 RL’ 이름으로 팔리는 레전드는 최대출력이 295마력으로, BMW 530i, 벤츠 E350 4매틱, 아우디 A6 3.0콰트로, 렉서스 GS430 등 경쟁차종보다 높다.
오피러스
특히 기존 3.0 엔진을 대체해 새롭게 탑재된 람다 3.3엔진은 247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연비도 1등급인 9.0km/ℓ(이하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고 기존 람다 3.8엔진도 성능 개선을 통해 266마력으로 6.4%, 연비는 1등급 8.6km/ℓ로 8.9%가 향상됐다.
이와 함께 편의사양으로 지상파 DMB AV 시스템, 전방 사각감지 시스템, 시트 내부에 공기순환 팬을 적용한 통풍시트, 전동조절식 허리 받침대, 운전자 정보표시 시스템, 전동 조절식 페달, 뒷좌석 화장거울 및 프라이버시 글래스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차는 '뉴 오피러스' 출시와 함께 전국 영업점과 주요 골프장 및 호텔 등에서 대대적인 전시·시승회를 열고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 주요 호텔 무료 발레 파킹 및 부대시설 할인, 문화공연 초청 서비스, 전용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 오피러스'의 가격은 3천500만원~5천6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레젼드 출시를 보니 현대 기아차 이해가 안되는군여. 물론 북미 시장보면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구여. 예전 동부이천동에서 어렸을때 레젼드 스틱을 보고 아카디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 아카디아 원 모델이 들어오는 군여
오피러스 F/L 발표한거 가격 보면서 아 이거 아닌데 현대 기아의 가격정책이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여. 소나타 그랜져 산타페..정말 가격 올려두 살것이 없으니 니넨 산다..그물에 갖힌 물고기 신세니 니네들 어쩌겠냐? 이런 맘인듯 느껴지니ㅠ.ㅠ
수입차 세금 붙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3백짜리 차라고 하면
1. 관 세 : 3,000,000원 X 8%(해당 품목 관세율) = 240,000원.
2. 특소세 : (과세가격3,000,000원 + 관세240,000 )x 20%(해당품목 특별소비세율)= 648,000원.
3. 교육세 : 특소세 648,000원 x 30%(해당품목 교육세율) = 194,400원.
4. 부가세 : (과세가격3,000,000원 + 관세240,000원 + 특소세648,000원 + 교육세194,400원) x 10% = (4,082,400원 x 10%) = 408,240원)
보통 1억원차사면 1억 3천 2백정도에 운송비, 인증비. 수입차들은 공식 수입업체는 10대중에 한대만 인증 받는 시스템이라고 하던데..거기에 건물 유지비 직원 월급..뭐 이런거 고려해서 가격을 책정하겠지요
대충 원 가격에 32%가 세금이 추가되는건데 아카디아 4륜 구동 6천 8백이고.. 오피러스가 최고모델이 5천 6백인데. 관세 기타 제비용을 제외하면 정말 오피러스가 레젼드에 비교할 만한 차종인가? 생산 원가만 따진다면 오히려 레젼드가 쌀듯한데여..
현대 기아는 도체 어디서 차 만드는 비용이 상승하는 걸까여? 포항제철 인천제철 있어서 철판가격 외국 보단 높진 안을것이고, 인건비가 미국이나 일본 독일 보다 높을까여? 1인당 생산량은 떨어진다는거 알지만. 물가 수준 고려해서 지금 현재 가격은 타당하지 안게 보이는데여. 물론 후진국 자동차를 못 만드는 나라는 우리 나라에 비해 가격이 터무니 없다는거 알겟는데. 자동차를 만드는 나라치고 국산차 비율이 이렇케 높은 나라가 있을까여? 애국심으로 차를 사주는 시대는 이젠 지났다고 생각됩니다.
여기에 수입차 딜러들은 마진이랑 검사비 운영비 붙여서 파는거겠지요. 대다수 사람들이 북미 시장가격 보고 국내 딜러들에게 폭리를 취한다고 생각이 되는것두 당연하구여. 근데 팔리는 차량수를 보면 그 수익으로 강남 한복판 건물유지하고 딜러 월급...하튼.. 수입차는 뭐 냅두구여
도체 현대기아차 가격정책에 대해 이해가십니까? 독점하고 있어서 올려도 된다? 직원들 도요타처럼 쥐어짜지 않고 생산직 월급 많이 줘서 그렇다? 도체 이유가 뭐라고 생각되십니까?
아래는 그냥 최근에 올라온 기사인데... 이거 보구서 다시금 또 현대 기아차 가격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는군여
일본 혼다는 내달 20일 출시하는 고급차 ‘레전드’ 4륜구동(올휠드라이브) 모델의 가격을 6800만원대로 정했다. 이는 경쟁차종인 벤츠 E350 4매틱(1억490만원), BMW 530i(8790만~9860만원), 아우디 A6 3.0콰트로(8400만원), 렉서스 GS(7060만~8090만원) 등에 비해 크게 낮은 가격이다.
미국에서 ‘아큐라 RL’ 이름으로 팔리는 레전드는 최대출력이 295마력으로, BMW 530i, 벤츠 E350 4매틱, 아우디 A6 3.0콰트로, 렉서스 GS430 등 경쟁차종보다 높다.
오피러스
특히 기존 3.0 엔진을 대체해 새롭게 탑재된 람다 3.3엔진은 247마력의 고출력을 자랑하며 연비도 1등급인 9.0km/ℓ(이하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고 기존 람다 3.8엔진도 성능 개선을 통해 266마력으로 6.4%, 연비는 1등급 8.6km/ℓ로 8.9%가 향상됐다.
이와 함께 편의사양으로 지상파 DMB AV 시스템, 전방 사각감지 시스템, 시트 내부에 공기순환 팬을 적용한 통풍시트, 전동조절식 허리 받침대, 운전자 정보표시 시스템, 전동 조절식 페달, 뒷좌석 화장거울 및 프라이버시 글래스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기아차는 '뉴 오피러스' 출시와 함께 전국 영업점과 주요 골프장 및 호텔 등에서 대대적인 전시·시승회를 열고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운영해 주요 호텔 무료 발레 파킹 및 부대시설 할인, 문화공연 초청 서비스, 전용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 오피러스'의 가격은 3천500만원~5천6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2006.05.24 12:38:22 (*.104.148.153)

국산차 가격 정말 이해 안가죠...이문제에 대해선 말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을듯하네요.....할튼 국내 메이커들 소비자 상대로 우롱/폭리하는건 확연한 사실인듯합니다. ^^
2006.05.24 13:48:56 (*.214.84.253)

끝도 없이 이어질 논제죠... ^^
눈탱이를 쳐 왔다면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할 때이고.... 눈탱이가 아니라 능력 부족 이었다면 언제까지 국민들이 뒤를 봐줘야할지 이제는 정말 고민이 필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
눈탱이를 쳐 왔다면 이제는 정신 차려야 할 때이고.... 눈탱이가 아니라 능력 부족 이었다면 언제까지 국민들이 뒤를 봐줘야할지 이제는 정말 고민이 필요한 때 인것 같습니다.
2006.05.24 13:54:05 (*.103.50.133)
말씀하신대로 외산차는 보증기간이 끝나면 문제가 되죠..^^
지방에서는 센타를 통하지 않으면 수리도 힘들고..ㅠㅠ"
그것만 해결되면 대단히 경쟁력 있을듯 합니다..
지방에서는 센타를 통하지 않으면 수리도 힘들고..ㅠㅠ"
그것만 해결되면 대단히 경쟁력 있을듯 합니다..
2006.05.24 14:06:05 (*.138.221.27)

오준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비싸면 안사면 되는건데, 그래서 국내회사 망하게 보고만 있을수도 없은 노릇이고 말이죠..
3000cc 이상 승용차는 이미 수입차 점유율이 엄청 높습니다.
비싸면 안사면 되는건데, 그래서 국내회사 망하게 보고만 있을수도 없은 노릇이고 말이죠..
3000cc 이상 승용차는 이미 수입차 점유율이 엄청 높습니다.
2006.05.24 14:20:30 (*.250.112.131)

차만 생각하신다면 간과할 수 밖에 없는 문제들이 있지요. 십년전 벤츠가 1억이었던것이 지금도 1억...??
10년전에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0년전에 소나타 신차 뽑던 사람의 연소득이 얼마였습니까?
지금 소나타 가격이 그때에 비해 절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 소득수준이 높아진 것이지요.
환률이 내리는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미국달라에 대해서만 강세를 보이는것이 아닙니다. 세계모든 통화에 대해서 강세지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더 이상 우리나라는 싼 인건비와 관리비로 싸게 차를 만들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국산차값이 이정도 수준이 되더라도 살사람은 많다... 라는 것입니다.
10년전 1억짜리 벤츠가 지금도 1억이라는건 좀 과장인듯 하고 비슷한 급이면 2억정도 할겁니다. 2배죠. 10년전 소나타 2.0은 대충 900만원. 지금은 2400만원. 2.8배정도죠?
이 0.8이란 계수가 그간 10년간의 우리나라 경제력이 커진것이라 보시면 거의 일치 할겁니다.
한국에서 월급받고 한국에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것 만으로 외국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기분좋을겁니다. ㅎㅎ
저는 현재 국산차 가격이 충분히 이해되고 앞으로 조금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았으면 월급쟁이들이 꿈도 꾸지 못할 외제차 신차를 이제는 조금 용기가 있으면 지를 수 있지 않습니까?... 좋아진거죠. 조금 더 전진해 봅시다. ㅎㅎㅎ
10년전에 우리나라의 소득 수준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0년전에 소나타 신차 뽑던 사람의 연소득이 얼마였습니까?
지금 소나타 가격이 그때에 비해 절대 많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 소득수준이 높아진 것이지요.
환률이 내리는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미국달라에 대해서만 강세를 보이는것이 아닙니다. 세계모든 통화에 대해서 강세지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더 이상 우리나라는 싼 인건비와 관리비로 싸게 차를 만들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 국산차값이 이정도 수준이 되더라도 살사람은 많다... 라는 것입니다.
10년전 1억짜리 벤츠가 지금도 1억이라는건 좀 과장인듯 하고 비슷한 급이면 2억정도 할겁니다. 2배죠. 10년전 소나타 2.0은 대충 900만원. 지금은 2400만원. 2.8배정도죠?
이 0.8이란 계수가 그간 10년간의 우리나라 경제력이 커진것이라 보시면 거의 일치 할겁니다.
한국에서 월급받고 한국에서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것 만으로 외국에 있는 사람들에 비해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기분좋을겁니다. ㅎㅎ
저는 현재 국산차 가격이 충분히 이해되고 앞으로 조금 더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같았으면 월급쟁이들이 꿈도 꾸지 못할 외제차 신차를 이제는 조금 용기가 있으면 지를 수 있지 않습니까?... 좋아진거죠. 조금 더 전진해 봅시다. ㅎㅎㅎ
2006.05.24 14:44:50 (*.196.92.73)

가격두 가격이지만 질적인 면을 무시 못하죠. 차는 승차감,옵션등 눈에 보이는 부분만 따질수 없는 보이지 않는 내구성,안전성등도 따져줘야 하고요. 아울러 브랜드 가치도 고려되어져야 할겁니다. 하긴 국내니까 에쿠스나 벤츠나 큰 차이없이 받아들여질수 있지만 세계전체를 놓구 본다면 에쿠스 값은 이해안되는거죠. 오피러스가 5천만원이 넘는 건 분명 거품이 심한 가격 같습니다. 하긴 외제차도 거품이 있으니 거품대 거품으로 보면 될가요? ^^
2006.05.24 15:29:30 (*.192.187.141)

오피러스,에쿠스급의 가격이 높아지는건 이해할수있습니다. 비쌀수록 잘팔리는 우리나라소비심리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중소형차량들의 가격정책은 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수입소형차들의 가격을 보면 옵션이 많기에 비싼거지 북미기준가격으로 같은 옵션비교시 딜러마진이 너무 크다라는 생각은 별로 안드는게 요즘 추세입니다만.. (제발 깡통차 좀 수입됐으면..)
아무튼 한미일 자동차관련 FTA가 하루빨리 체결되어서 소형차 시장만이라도 확실한 글로벌경쟁체제에 돌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개방되면 국가경제가 위태롭고..어쩌는 분들도 많은데 그정도 경쟁력도 없는 기업을 눈가리고 감싸안으면 더 큰피해라고 봅니다. 경쟁을 하려면 확실히 하던가 아니면 빨리 망해서 새로운 경쟁력있는 기업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던가하는게 크게보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경영..어쩌는 기업시대에 국산품애용을 함께 요구하는 이상한 논리는 이제 그만 할때가..
아무튼 한미일 자동차관련 FTA가 하루빨리 체결되어서 소형차 시장만이라도 확실한 글로벌경쟁체제에 돌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개방되면 국가경제가 위태롭고..어쩌는 분들도 많은데 그정도 경쟁력도 없는 기업을 눈가리고 감싸안으면 더 큰피해라고 봅니다. 경쟁을 하려면 확실히 하던가 아니면 빨리 망해서 새로운 경쟁력있는 기업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던가하는게 크게보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경영..어쩌는 기업시대에 국산품애용을 함께 요구하는 이상한 논리는 이제 그만 할때가..
2006.05.24 15:30:07 (*.189.163.250)

북미형과 국내형의 옵션을 1:1로 맞비교하면, 어지간한 국산세단의 가격차는 이해가 그나마 되는 편인데, 정말 안되는 것이 오피러스입니다. 포지셔닝을 위한 고가 정책으로밖에는 이해할 수 없는 ...
2006.05.24 17:28:47 (*.59.107.14)

신형 아반테의 출시가격에 관한 기사중에
『업계 관계자는 "현대가 브랜드 고급화에 따라 신형 아반떼 또한 고급화와 부가가치 상승이라는 전략을 택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비싼 가격 사이에서 적지 않은 고민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이 있던데, 왠지 현대측에서는 가격을 올려도 너희는 구매하게 되어있다. 라는 배짱이 느껴지네요..
『업계 관계자는 "현대가 브랜드 고급화에 따라 신형 아반떼 또한 고급화와 부가가치 상승이라는 전략을 택했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브랜드와 비싼 가격 사이에서 적지 않은 고민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이 있던데, 왠지 현대측에서는 가격을 올려도 너희는 구매하게 되어있다. 라는 배짱이 느껴지네요..
2006.05.24 20:27:02 (*.254.41.3)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 소득수준이 높아졌지만 빈부격차도 더욱 심해졌죠. 준중형, 소형차종의 가격이 지금처럼 올라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쩝;;
2006.05.24 20:35:41 (*.115.56.83)
어이없는 가격이지요... ^^ 메이커에서 차량가격을 결정할땐 많은부분을 따져보고 합니다 결론은 저런 황당한 가격표가 우리나라에서 통한다는것이지요 왜냐면? 중소형 수입차 가격이 아직은 비싸니까...(황당한 가격경쟁력이죠...) 게다가 아직 국산 대형차를 사는 사람들이 수입차 가격을 대부분 모르니까...(대부분 수입차는 억소리난다고 생각하죠...) 입니다 수입차들이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도 될때라 생각됩니다 국산차가격과 비교하면서 4대일간지에 때리면 중대형 저가 수입차가 국산차 판매고를 앞지르는건 시간문제지요
2006.05.24 20:43:51 (*.115.56.83)
레전드 가격을 좀 비싸게 책정하지 않느냐는 생각도... 국산차가 "아뇨아뇨... 아주 싼 가격이지요~~~ 라고 광고해주는격이지요...
2006.05.24 21:00:40 (*.79.243.159)

쌩뚱맞지만... 자유경쟁시장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경쟁이 격해지면 가격이 내려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a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미국시장을 보면 가격은 지구에서 제일 싸고 워런티도 가장 긴거 같더군요. 기본이 4년이던데~
정확하게는 살펴보지 않았지만, 한국시장에서 벤츠, 베엠베, 현대만 가격 오른거 같더군요. 올려도 살사람 산다는게 깔려서 그런가... 수입차의 경우 이렇게 비싼건 수요가 적어서 회사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당 마진을 높여 판다는건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몇년 사이 수요가 폭주 했는데 가격은 올랐더군요.;;;
정확하게는 살펴보지 않았지만, 한국시장에서 벤츠, 베엠베, 현대만 가격 오른거 같더군요. 올려도 살사람 산다는게 깔려서 그런가... 수입차의 경우 이렇게 비싼건 수요가 적어서 회사 유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당 마진을 높여 판다는건 이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요몇년 사이 수요가 폭주 했는데 가격은 올랐더군요.;;;
2006.05.24 21:01:56 (*.115.56.83)
뭐 사실 그랜저고 오피러스고 에쿠스고... 제일비싼 모델의 가격때문에 가장싼 모델이나 그바로윗급이 제일 많이 팔립니다 결국 제일비싼모델은 상징적인 가격표를 던질뿐이고 판매는 거의 기대를 안하겠지요
2006.05.24 22:00:29 (*.140.197.25)
요즘 국산차 가격 상승이 좀 심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솔직히 외제차 가격이 워낙 비싸잖아요.... 아무래도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런 시장의 현상을 이용하려하겠죠...욕할것은 못되는듯... 쓸데없이 비싼값 받아서 국산차 가격 동반 상승시키는 외제차가 더 미워요...몇몇 외산차들도 이제 조금씩 가격경쟁을 하기 시작하는것 같은데...국내소비자들이 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노력하여야만 그런 경향이 가속화될듯하네요...
2006.05.24 22:26:16 (*.39.216.114)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이 있다면 , 담합이 아니라 의욕적인 시장 점유 경쟁을 한다면
소비자에게는 이익입니다. 우리나라 소득수준 10여년전의 imf 이전으로 회복된 것은 불과 얼마전입니다. 그런데 차값은 계속 올랐습니다.
울산에 가서 물어보면 부품값은 cr (cost reduction)day 마다 주기적으로 깍입니다.
경영합리화라는 이름으로 ... 그런데 차와 부품값은 계속 올라갑니다.
신기합니다.
혹시 우리가 모르는 보이지 않는 입(손이 아니라)들이 잇는게 아닐까하고 가끔씩
생각합니다.
소비자에게는 이익입니다. 우리나라 소득수준 10여년전의 imf 이전으로 회복된 것은 불과 얼마전입니다. 그런데 차값은 계속 올랐습니다.
울산에 가서 물어보면 부품값은 cr (cost reduction)day 마다 주기적으로 깍입니다.
경영합리화라는 이름으로 ... 그런데 차와 부품값은 계속 올라갑니다.
신기합니다.
혹시 우리가 모르는 보이지 않는 입(손이 아니라)들이 잇는게 아닐까하고 가끔씩
생각합니다.
2006.05.24 22:29:28 (*.91.9.183)

오피러스는 사실 가격거품이 심한 차입니다. 사실상 XG와 하체와 엔진이 같지만(람다엔진이 달리긴 했지만) 가격은 1천만원 이상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중고차 시세를 보면 별로 차이가 안나죠.. 4천만원 넘는 차가 2004년식이 불과 2천만원대로 2년만에 2천만원이라는 살인적인 감가상각이 일어나는 차입니다.
암튼 그동안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차이가 두배 이상이었지만 갈수록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고 수입차도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수준의 물량이 판매되면 국산차도 위기의식을 가지겠죠. 그때까지 지금의 차를 오래오래 탈 생각입니다^^
암튼 그동안은 국산차와 수입차의 가격차이가 두배 이상이었지만 갈수록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고 수입차도 규모의 경제가 발생할 수준의 물량이 판매되면 국산차도 위기의식을 가지겠죠. 그때까지 지금의 차를 오래오래 탈 생각입니다^^
2006.05.24 22:34:03 (*.163.21.143)

오피러스는 XG가 아닌 그 전세대의 그랜져 플랫폼을 응용한 차죠 아마?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긴 하지만, 이미 10년이 넘은 섀시이기에 최신차량의 섀시와는 강성 등에서 세월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을겁니다. 게다가 같은 섀시에서 원래의 그랜져보다 트레드 등이 더 넓어져 섀시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더 높고, 차량 노후속도도 상대적으로 더 빠를겁니다.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는 플랫폼이긴 하지만, 이미 10년이 넘은 섀시이기에 최신차량의 섀시와는 강성 등에서 세월의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을겁니다. 게다가 같은 섀시에서 원래의 그랜져보다 트레드 등이 더 넓어져 섀시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더 높고, 차량 노후속도도 상대적으로 더 빠를겁니다.
2006.05.25 00:18:45 (*.91.9.183)

오피러스는 XG의 섀시를 이용했습니다. 뉴그랜저 플랫폼은 뉴그랜저와 다이너스티로 끝난 것이죠. 다만 XG는 뉴그랜저와 3.0 엔진만을 공유는 것이고 오피러스는 XG와 보디를 제외한 거의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2006.05.25 00:36:23 (*.147.157.48)

정확히 독과점 형태의 시장점유를 하고있는 현대의 횡포에 나머지 회사들이 좋다구나 따라가는 형태겠죠..뭐 이해는 합니다..에쿠스를 예로 들어서, 에쿠스의 가격이 그 돈이면 차라리 벤츠 S500을 사겠다 비머745를 사겠다라는 반응이 나오기 전까지는 꾸준히 올라갈겁니다. 주주 및 경영진의 수익보전을 위해 노조 임금인상분은 지속적으로 소비자가에 얹혀질겁니다.. 문제는 그 가격에 걸맞는 서비스 마인드와 서비스 양태를 지니고 있느냐인거죠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벌써 현대차만 세번째 타고 있는 저로서는 위의 기준에서 볼때
현대차의 가격은 현재 대비 6~70% 선이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 도대체 자기들이 만들어 파는 차의 문제가 뭔지
그러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방식의 접근법을 갖고 어떠한 시뮬레이션을 해볼 의지를 갖고 있으며 또 어떠한 개선책을 먼저 고객에게 제안하고 봉사하려고 하는지..
소비자권장가격에는 위에 열거한 모든 서비스를 이른바 '워런티'라는 명목으로
분명 포함하고 있으나 작금의 자동차 회사들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팔고 나면 나몰라라하는 세일즈 파트에서부터,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매캐닉들 까지..
아마 .. 차 구입하고 사업소 몇번 들락거리시다 혈압올라 차 버리고 싶었던 기억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일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가격보다 과연 그 가격에 합당한 권리를 우리가 누리고 있는지..
아니라면 분명 그에 걸맞는 권리를 요구하던지..아니면 현재의 서비스에 걸맞는
가격대로 조정을 하게하던가 해야겠지만....현실의 벽은 너무 크죠..
이럴땐 정말 한국에 사는게 짜증 납니다.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벌써 현대차만 세번째 타고 있는 저로서는 위의 기준에서 볼때
현대차의 가격은 현재 대비 6~70% 선이 적정선이라고 봅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 도대체 자기들이 만들어 파는 차의 문제가 뭔지
그러한 문제에 대해 어떠한 방식의 접근법을 갖고 어떠한 시뮬레이션을 해볼 의지를 갖고 있으며 또 어떠한 개선책을 먼저 고객에게 제안하고 봉사하려고 하는지..
소비자권장가격에는 위에 열거한 모든 서비스를 이른바 '워런티'라는 명목으로
분명 포함하고 있으나 작금의 자동차 회사들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팔고 나면 나몰라라하는 세일즈 파트에서부터,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하는 매캐닉들 까지..
아마 .. 차 구입하고 사업소 몇번 들락거리시다 혈압올라 차 버리고 싶었던 기억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일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가격보다 과연 그 가격에 합당한 권리를 우리가 누리고 있는지..
아니라면 분명 그에 걸맞는 권리를 요구하던지..아니면 현재의 서비스에 걸맞는
가격대로 조정을 하게하던가 해야겠지만....현실의 벽은 너무 크죠..
이럴땐 정말 한국에 사는게 짜증 납니다.
2006.05.25 01:45:25 (*.83.195.114)

이런 글 올려서 회원님들 다소나마 열받게해서 죄송합니다 ^^ 5천 6백 오피러스 가격보고...깜짝 놀라서 올린 글이니 회원님들 너그럽게 이해해 주세여
다덜 생업에서 성공하셔서 이런 가격이 부담 없는 잘 사는 세상이 오길 바랄 뿐입니다^^
다덜 생업에서 성공하셔서 이런 가격이 부담 없는 잘 사는 세상이 오길 바랄 뿐입니다^^
2006.05.25 04:38:51 (*.72.227.44)

뭐 국산차도 관세를 제외하면 똑같이 세금 내지 않습니까?
저는 현대차, 상당히 싸게 느껴지더군요. 자동차 생산국에 살고 있는것에 감사하구요.
저는 현대차, 상당히 싸게 느껴지더군요. 자동차 생산국에 살고 있는것에 감사하구요.
2006.05.25 07:16:24 (*.163.21.143)

좋은 차가 보다 저렴하였으면 하는 바램은 있습니다만,
국산차,수입차의 세금 부분을 제외한 국내 판매가격은 세계최고의 자동차 판매시장인 미국보다야 훨씬 열악합니다만 그밖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그다지 열악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 정도라고 볼때, 자동차 판매가격이 저렴한 순서대로 나열해 봐도 산유국과 미국을 제외하면 대충 10위쯤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국력과 시장크기의 문제가 아닐까요..?
여러분도 한번 우리나라보다 차 사기에 좋은 나라들을 순서대로 한번 나열해 보세용..
아..물론 저도 지금 우리나라의 자동차시장이 좋으니 이대로 뒀으면 한다는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국산차,수입차의 세금 부분을 제외한 국내 판매가격은 세계최고의 자동차 판매시장인 미국보다야 훨씬 열악합니다만 그밖의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이 상대적으로 그다지 열악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제규모가 세계 10위 정도라고 볼때, 자동차 판매가격이 저렴한 순서대로 나열해 봐도 산유국과 미국을 제외하면 대충 10위쯤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국력과 시장크기의 문제가 아닐까요..?
여러분도 한번 우리나라보다 차 사기에 좋은 나라들을 순서대로 한번 나열해 보세용..
아..물론 저도 지금 우리나라의 자동차시장이 좋으니 이대로 뒀으면 한다는 생각은 절대 아닙니다.
2006.05.25 08:57:17 (*.219.0.68)

국산차와 수입차가 함께 값이 올라가지 않았느냐.. 이런 내용에는 수긍하기가 조금 힘드네요. 최근 2~3년 동안에 나온 수입 새 차들을 보면, 바로 전세대 모델과 비교해 값이 크게 오른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체로 그 수준을 유지하거나, 되려 값을 깎은 경우들이 더 많습니다. 환율 하락분을 차 값에 반영해 새 차의 값을 더욱 낮추거나, 기본 사양을 충실히 하고 보증수리 범위를 넓히는 등 수입차업계에서는 다각도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이런글을 쓰게 된 이유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를 넘었다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보도자료와 그에 따른 기사들을 읽고 난 후입니다.
그 자료 마지막에 수입차의 평균 값이 많이 내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000년 7287만 원에서 올 1/4분기에 7082만 원으로 내렸다더군요. 사실 물가 상승율이라던가 여러 비용의 증가 부분을 생각하면 단순히 200만원 내려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수입차들이 많이 진출했고, 제가 위에 쓴 대로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 판매되면서 가격을 그대로 또는 약간 높게 책정하는 등 가격 인상보다 유지 정도로 정책을 세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국산차는 2000년 1273만원에서 올 1/4분기에 1868만원으로 올랐다는 글이 있습니다. 쏘나타가 EF에서 NF로 바뀔 때, XG에서 TG로 바뀔 때, 매그너스가 토스카로 변할 때 가격이 올라간 폭이, 전체 가격 대비 %면에서 수입차와 비교할 때 분명 평균 이상의 상승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양이 좋아져서? 기술이 좋아져서? 차량이 좋아졌기 때문에?
물론 원가 올라가고 생산력 올라가고, 이럴 때만 핑계대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
이런 이야기들은 솔직히 듣다보면 짜증만 납니다.
온갖 비리와 경영권 승계 문제로 그 난리를 치르고 나서,
요즘 여기저기 구걸하다시피 살리기 운동하고,
1조원을 사재로 출연한다고 하는데 그 돈으로 차 값을 깎아준다고 하면
국내 내수 시장 100만대로 따지도 한 대당 100만 원입니다.
아침부터 지나치게 열을 받는 듯 합니다만.. ^^;
경제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차 값도 그에 따라 올라간다거나,
사양과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값이 해외 모델 수준으로 올라간다..
관세 폐지하고(의외로 이 효과 큽니다. 세금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더 확대되어 아주 쉽게 수입차를 고르게 된다면
(혹은 현대/기아/대우/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 차를 고르게 된다면)
아마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통상압력이니 시장개방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만,
솔직히 통상압력을 넣는다는 쪽에서 휴대폰 이야기나
최근 화제인 유통시장 이야기 하는 것 못봤습니다.
노키아, 모토롤라, 월마트, 까르푸.
다들 대단한 다국적 기업이지만 말 그대로 '경쟁'에서 탈락해
시장에서 사라졌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자동차도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웃 일본의 경우를 보면, 그렇게 확장될 듯 하던 수입차시장도
8%를 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얼마까지 갈까요?
처음에는 저도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수구적이고 보호적인 나라는
그 정도 점유율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처럼 국산차 값이 치솟는 시기에는,
더욱이나 수입차 값이 내려가고 보편화되어 간다면
15%는 족히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후딱 수입차 전문 부품 수입상이나 하나 차려서
전국 규모로 유통이나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
갑자기 이런글을 쓰게 된 이유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를 넘었다는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보도자료와 그에 따른 기사들을 읽고 난 후입니다.
그 자료 마지막에 수입차의 평균 값이 많이 내렸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2000년 7287만 원에서 올 1/4분기에 7082만 원으로 내렸다더군요. 사실 물가 상승율이라던가 여러 비용의 증가 부분을 생각하면 단순히 200만원 내려간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가 수입차들이 많이 진출했고, 제가 위에 쓴 대로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 판매되면서 가격을 그대로 또는 약간 높게 책정하는 등 가격 인상보다 유지 정도로 정책을 세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국산차는 2000년 1273만원에서 올 1/4분기에 1868만원으로 올랐다는 글이 있습니다. 쏘나타가 EF에서 NF로 바뀔 때, XG에서 TG로 바뀔 때, 매그너스가 토스카로 변할 때 가격이 올라간 폭이, 전체 가격 대비 %면에서 수입차와 비교할 때 분명 평균 이상의 상승을 보인 것이 사실입니다.
사양이 좋아져서? 기술이 좋아져서? 차량이 좋아졌기 때문에?
물론 원가 올라가고 생산력 올라가고, 이럴 때만 핑계대는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
이런 이야기들은 솔직히 듣다보면 짜증만 납니다.
온갖 비리와 경영권 승계 문제로 그 난리를 치르고 나서,
요즘 여기저기 구걸하다시피 살리기 운동하고,
1조원을 사재로 출연한다고 하는데 그 돈으로 차 값을 깎아준다고 하면
국내 내수 시장 100만대로 따지도 한 대당 100만 원입니다.
아침부터 지나치게 열을 받는 듯 합니다만.. ^^;
경제 규모가 커졌기 때문에 차 값도 그에 따라 올라간다거나,
사양과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값이 해외 모델 수준으로 올라간다..
관세 폐지하고(의외로 이 효과 큽니다. 세금이 누적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이 더 확대되어 아주 쉽게 수입차를 고르게 된다면
(혹은 현대/기아/대우/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 차를 고르게 된다면)
아마 아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통상압력이니 시장개방이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만,
솔직히 통상압력을 넣는다는 쪽에서 휴대폰 이야기나
최근 화제인 유통시장 이야기 하는 것 못봤습니다.
노키아, 모토롤라, 월마트, 까르푸.
다들 대단한 다국적 기업이지만 말 그대로 '경쟁'에서 탈락해
시장에서 사라졌고, 또 사라지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자동차도 그렇게 되길 희망합니다.
이웃 일본의 경우를 보면, 그렇게 확장될 듯 하던 수입차시장도
8%를 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얼마까지 갈까요?
처음에는 저도 일본이나 우리나라처럼 수구적이고 보호적인 나라는
그 정도 점유율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요즘처럼 국산차 값이 치솟는 시기에는,
더욱이나 수입차 값이 내려가고 보편화되어 간다면
15%는 족히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후딱 수입차 전문 부품 수입상이나 하나 차려서
전국 규모로 유통이나 해볼까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