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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명근입니다.
일반적으로 라이트튠이라 하는 흡배기 + 맵핑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NA차량의 경우 기본적으로 흡배기를 하고 맵핑으로 마무리는 짓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매핑을 통해 20마력이 올라갔다는 이야기는 흔히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매핑에 관해서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만
순정맵의 휼륭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네시스쿠페 2.0으로 바꾸면서 기존 TG 3.3은 부모님께 돌려 드렸는데요
스로틀반응이 순정맵에 비해 약간 신경질적인 경향이 있어 순정ECU로 돌려서 드렸습니다.
공연비가 살짝 걱정되어 측정해보니 휠마력으로 5마력 감소하여 230마력이 나왔습니다. (같은 샾 같은 다이노)
그동안 길이 잘 들어서 고급유매핑과 순정ECU의 갭이 5마력이 나왔을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만
실제로 테스트해보니 60-y00은 아주 조금 무딘감이 있지만 y00-y40구간은 순정 ECU쪽이 훨씬 쉽게 가속이 되더군요
살짝 놀랐습니다 -_-;;
5000rpm까지 12.5:1 5000~6000까지 11.5:1의 순정 ECU 공연비를 보며
공연비는 괜찬네~ 했지만서도..
결론을 내리자면..
NA차량에서 흡배기 효율이 높아져서 공연비가 대강 맞는 차량의 경우에는
매핑은 신중히 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단, 캠이 들어간 경우에는 무조건 매핑 하셔야 합니다
또한 터보차량은 매핑강추^^
ps. 제목이 딱히 떠오르지 않아 시리즈물로 ㅎㅎ
박익현님 이해해 주실꺼죠??ㅋ

지난 가평번개때 명근님의 젠쿱 엔진룸이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뭔가 깔끔하고 탄탄하게 튠업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
제 기억에 순정대비 엔진마력 80마력정도 상승했던 걸로 기억나네요~

ㅋ_ㅋ;;;
사견으로 이번에 저의 2.0 A/T LPGI 토스카 차량의 흡배기 맵핑에 대해서 다른샵에서 같은 다이노로 맵핑 작업하였습니다.
06년부터 시작된 맵핑은 일산의 프x임 에서 작업을 한후 여태 리맵핑을 받아오면서 작업을 하였는데,
최종 리맵핑 받고 내려올때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힘든게 있었는데
그 이유가 시공받기전에 올라갈때의 느낌과 시공받고 내려올때가 너무 다르다는것이죠..
말씀하신 내용중에 순정ECU 에서 스스로 학습보정이 어느정도 정리가 된다면 굳이 맵일 건드릴 이유가 없다는것인데..
이번에 그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N/A 흡배기 차량은 점화시기에 맞추어 연료량을 빼주어야하는데, 과급차량도 아닌데 연료량이 많이 들어가 있는것을보고, 샵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게 .. 무지 아쉬운 시간이였습니다 ㅠ_ㅠ...
동일한 메인나인 다이노모 기준으로 P사에서 최종 103마력이 나왔는데... 하드웨어가 크게 변함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93마력이 나왔는데.. 당췌 알수 없는 노릇이였죠 ..ㅡ.ㅡ;;
다이나모에서의 공연비는 별의미가 없습니다. 다이나모의 저부하에서의 출력과 공연비 일뿐입니다.
로드에선 전혀 안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차도 다이나모 맵핑하였습니다.13:1로 쭉 맞춰놨죠,
로드맵핑하려고 3단에서 공연비를 확인해보니 16:1~17:1 까지 나오더라구요. 맵핑은 안하고
연료만 좀더 쏴서 14:1정도로 대충 맞춰놓고 달려보니 확연히 차가 빨라졌습니다.
솔직히 다이나모에서의 출력과 공연비는 로드에선 의미 없습니다. 다이나모 수준의 부하량을 받는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그정도로 심한 내리막은 없다고 보이네요...있다고 해도 달릴수있는 수준의 내리막이 아니죠..
음 그리고 점화시기에 맞추어 연료량을 빼주는게 아니고, 공연비를 맞춘후에 거기에 맞게 점화시기를 맞추어야 합니다.
공연비가 출력에 영향을 더 크게 미치게 때문이죠. 그리고 정화시기는 기준이 없습니다.
점화시기에 따라 공연비를 맞추면 점화시기가 늦춰져잇으면 연료를 이빠이 뺄텐데 그럼 차 기어 갈겁니다.ㅎㅎ
가장 빠른 상태는 13:1(차마다 약간다르지만)의 공연비에 노킹나기 직전까지 점화시기를 땡기는게 기본이죠..
어쨋든 실제로 로드에서 달려보면 다이나모에서 13:1로 맞춘 차보다 11:1정도로 맞춘차가 더 빠를겁니다.
저도 예전차(크레도스1.8)은 말씀하신 일산부근 p사에서 메인라인 다이노로 맵핑 했습니다.
메인라인 다이노의 수치는 단위가 다르고, 출력을 산출하는 방법이 다르다고 알고있습니다.
정확한건 잘 모르겠구요. 여하튼 평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최고 입니다.
부하가 무조건 심하다고 좋은것도 아닙니다. 차중,공기저항 노면저항등 모든 수치를 로드와 같게 만들순 없으니까요.
결국 차마다 같은길을 달려도 저항이 다르기 때문에 사실 최고는 부하를 달리주면서 maf 값에 따른 파트로드 맵핑을
다하는것이겠죠...문제는 그렇게 해주는곳이 거의 없다는것이죠..
일반적으로 샾에서 하는 맵핑은 다이노위에서 출력 확인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로드에 나오면 다이노위의 수치는 무의미해지죠.
다이나모 맵핑 인가요..?
로드맵핑 해보시면 얘기가 달라질겁니다..
부하가 많이 걸리면 공연비가 희박해지죠..
그래서 맵핑된 ecu가 고단으로 가면 갈수록 가속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순정 ecu는 다이나모에 올려보면 공연비가 농후하게 나오겠지만 로드에서 공연비를 체크해보면
아마 출력공연비에 가깝에 나올겁니다. 점화시기를 안만진다면 4단으로 맵핑하면 부하가 작은 다이나모 에서 만든 맵은
로드에서 달리면 저단에서 공연비가 출력공연비에 가깝게 나오고 고단으로 갈수록 희박해집니다.
로드에서 맵핑한 차는 4단에서 가장 출력공연비에 가깝고 저단에선 좀 농후 고단에선 좀 희박해집니다.
자 이제 재미있는걸 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