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눈팅만 하다가 하나 올려봅니다...요즘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서요....
우선...제목만 보고는 무신소리인가?? .....하실수도 있겠네요...
현재 E36 M3 북미형의 오너 입니다...처음에 E36쿠페에 대한 동경에 수년전
막연하게 아무 정보도없이 BMW의 문턱에 도전(?)하게 되었지요....
물론 주머니에 여유가 있어서 굴리는 수입차도 아닐뿐더러 과시용(이차를 누가 과시용으로
볼런지...ㅡ,.ㅡ)은 더더욱 아닐뿐더러....그냥 BMW의 감성이 좋았다고 할까요...
M3는 예전부터 그리던 드림카중 하나였고 물론 지금도 E46 M3가 여전히 드림카로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스타일,사운드,전투성(?) 이런점들에 너무나 끌린게 사실입니다.
오너가 된 이후로...차량의 정비하고 운행하면서 여러가지 허와 실이 보이더군요...
드라이브의 감성은 말할것도 없이 좋지만...유지하기위한 비용과 무엇보다
국산차량보다 뭐든지 우월해보이던 부분들이 점점 객관적인 시각으로 돌아서더라..
이겁니다... 아시는분들이야 아시겠지만...잘잘한 잔고장들도 그렇고
말도안되는 부품가격과 수입차라고 몇푼 더 받으려는 정비업자들...
(물로 제차량은 웬만한것은 거의 제가 고치면서 타고있기는 합니다만...)
대략 계산을 해보니 2년이 조금넘는 기간동안 318과 M3를 타면서 정비와 차량을 꾸미는
비용으로만 1000만원 이상을 쏫아 부었네요....물론 대부분의 정비를 제가한다고
했기때문에..빠진 공임까지 합해진다면 엄청난 공임들도 플러스 되야 하겠죠...
거기에다가 당장에 운행에 지장이 없어도 못참고 교환해버리는 대표적인 환자 기질까지
가진지라....맘편하게 타는 오너들보다 많은 금전적 지출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덕분에 이제 E36바디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거의 도사(?) 수준에 올라선게
그많은 학습료를 지불한 댓가라고나 할까요.... ^^;
여기까지는 그냥....푸념으로 봐주시고..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근 한달사이에 갑자기 생각에 혼란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무엇인고 하니.......예전에 국산차 탈때가 갑자기 그리워지더군요....
워낙에 카라이프 자체가 드라이빙이 절반이면 차를 장난감처럼 뜯었다 붙였다(?)
하는게 절반이라...운전하는시간 외에는 거의 정비와 DIY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이렇다보니 국산차 탈때의 자유성이 그리워지더군요....
아시다시피 부품으로만 쳐도 뭐든지 3분의 1 가격이면 모두 가능하고
극단적으로 엔진하나 까봤다가도 말아먹으면(?) 상태좋은 중고엔진 하나 올리면 그만이고
지금의 경우를 생각해봤을때 차량운행의 자유도가 게임이 안될것 같더군요...
고속보다는 와인딩을 즐기는 편이라....뭐...잘못해서 냅다 꿍~~~한번 해도
수리비에대한 부담도 적고...사고차가 되어버리는것에대한 부담감도 역시 적고...
고로....조금더 맘편하게 마음데로 잡아돌릴수(?) 있을것같고.....
예전에 2년동안 베르나 스포티를 타면서 너무나 많은 재미를 저에게 안겨줬던
기억들이 요즘에 다시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정말....무서울것이 없었거든요...
미션한번 분해했다가 조립못해서 미션집에 들고다닌적도 있고...(그래봐야 조립비 5만원
받더군요....수입차라면 어땠을까요....ㅡ,.ㅡ) 모비스에 남들 절대 주문안하는 부품들만
즐비하게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즐거움에(그래봐야 10만원 정도면 트렁크에 가득싫을
부품들을 받아왔습니다...) 흠집이 많이나버린 내장재를 데쉬보드는 물론 천정까지 전부
새것으로 바꿔버린적도 있고...(역시 그래봐야 몇십만원 선에서 새차가 되어버렸죠...)
그런 모든것들을 혼자서,친구와,동생들과 즐기면서 하다보니...더욱더 그런 자유가
그리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차에서 느끼던 감성품질에대한 갭도 이제 국산차에서도 많이 느낄수 있고...
그토록 제가 좋아하는 BMW 6기통엔진에대한 사운드와 M3에서 느낄수 있던
굵직한 파워만 조금 마음속에 닫아두고 또 다른것에서 예전에 재미를 찾아보고자 함이
주위사람들의 말처럼 몇달만 있으면 다시 후회하고 돌아오더라는 결과를 맞을것인지..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옵니다... 그토록 지지리도 싫어하던 투스카니가 (투스카니
오너님들 화내지 마시고요.....^^;) 처음 F/L이 나온후 조금 이뻐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만약에 국산차량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내....투스카니를 사리라....하는 생각까지
가게 되었으니....요즘 엔카에서 투스카니 매물 참..많이도 찾아보게 되는군요....ㅡ,.ㅡ
암튼...쓰다보니 두서없이 정신없이 쓰게되었는데...그냥...많이 답답해서 그러는것이니..
테드 회원님들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구요...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들이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카라이프의 대 선배님들...많은 리플 기대합니다..
그럼.....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우선...제목만 보고는 무신소리인가?? .....하실수도 있겠네요...
현재 E36 M3 북미형의 오너 입니다...처음에 E36쿠페에 대한 동경에 수년전
막연하게 아무 정보도없이 BMW의 문턱에 도전(?)하게 되었지요....
물론 주머니에 여유가 있어서 굴리는 수입차도 아닐뿐더러 과시용(이차를 누가 과시용으로
볼런지...ㅡ,.ㅡ)은 더더욱 아닐뿐더러....그냥 BMW의 감성이 좋았다고 할까요...
M3는 예전부터 그리던 드림카중 하나였고 물론 지금도 E46 M3가 여전히 드림카로
남아있지만... 무엇보다 스타일,사운드,전투성(?) 이런점들에 너무나 끌린게 사실입니다.
오너가 된 이후로...차량의 정비하고 운행하면서 여러가지 허와 실이 보이더군요...
드라이브의 감성은 말할것도 없이 좋지만...유지하기위한 비용과 무엇보다
국산차량보다 뭐든지 우월해보이던 부분들이 점점 객관적인 시각으로 돌아서더라..
이겁니다... 아시는분들이야 아시겠지만...잘잘한 잔고장들도 그렇고
말도안되는 부품가격과 수입차라고 몇푼 더 받으려는 정비업자들...
(물로 제차량은 웬만한것은 거의 제가 고치면서 타고있기는 합니다만...)
대략 계산을 해보니 2년이 조금넘는 기간동안 318과 M3를 타면서 정비와 차량을 꾸미는
비용으로만 1000만원 이상을 쏫아 부었네요....물론 대부분의 정비를 제가한다고
했기때문에..빠진 공임까지 합해진다면 엄청난 공임들도 플러스 되야 하겠죠...
거기에다가 당장에 운행에 지장이 없어도 못참고 교환해버리는 대표적인 환자 기질까지
가진지라....맘편하게 타는 오너들보다 많은 금전적 지출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아....덕분에 이제 E36바디에 대해서는 단기간에 거의 도사(?) 수준에 올라선게
그많은 학습료를 지불한 댓가라고나 할까요.... ^^;
여기까지는 그냥....푸념으로 봐주시고..문제는 지금부터인데....
근 한달사이에 갑자기 생각에 혼란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무엇인고 하니.......예전에 국산차 탈때가 갑자기 그리워지더군요....
워낙에 카라이프 자체가 드라이빙이 절반이면 차를 장난감처럼 뜯었다 붙였다(?)
하는게 절반이라...운전하는시간 외에는 거의 정비와 DIY하는 시간으로 보냅니다.
이렇다보니 국산차 탈때의 자유성이 그리워지더군요....
아시다시피 부품으로만 쳐도 뭐든지 3분의 1 가격이면 모두 가능하고
극단적으로 엔진하나 까봤다가도 말아먹으면(?) 상태좋은 중고엔진 하나 올리면 그만이고
지금의 경우를 생각해봤을때 차량운행의 자유도가 게임이 안될것 같더군요...
고속보다는 와인딩을 즐기는 편이라....뭐...잘못해서 냅다 꿍~~~한번 해도
수리비에대한 부담도 적고...사고차가 되어버리는것에대한 부담감도 역시 적고...
고로....조금더 맘편하게 마음데로 잡아돌릴수(?) 있을것같고.....
예전에 2년동안 베르나 스포티를 타면서 너무나 많은 재미를 저에게 안겨줬던
기억들이 요즘에 다시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정말....무서울것이 없었거든요...
미션한번 분해했다가 조립못해서 미션집에 들고다닌적도 있고...(그래봐야 조립비 5만원
받더군요....수입차라면 어땠을까요....ㅡ,.ㅡ) 모비스에 남들 절대 주문안하는 부품들만
즐비하게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즐거움에(그래봐야 10만원 정도면 트렁크에 가득싫을
부품들을 받아왔습니다...) 흠집이 많이나버린 내장재를 데쉬보드는 물론 천정까지 전부
새것으로 바꿔버린적도 있고...(역시 그래봐야 몇십만원 선에서 새차가 되어버렸죠...)
그런 모든것들을 혼자서,친구와,동생들과 즐기면서 하다보니...더욱더 그런 자유가
그리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입차에서 느끼던 감성품질에대한 갭도 이제 국산차에서도 많이 느낄수 있고...
그토록 제가 좋아하는 BMW 6기통엔진에대한 사운드와 M3에서 느낄수 있던
굵직한 파워만 조금 마음속에 닫아두고 또 다른것에서 예전에 재미를 찾아보고자 함이
주위사람들의 말처럼 몇달만 있으면 다시 후회하고 돌아오더라는 결과를 맞을것인지..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해옵니다... 그토록 지지리도 싫어하던 투스카니가 (투스카니
오너님들 화내지 마시고요.....^^;) 처음 F/L이 나온후 조금 이뻐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만약에 국산차량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내....투스카니를 사리라....하는 생각까지
가게 되었으니....요즘 엔카에서 투스카니 매물 참..많이도 찾아보게 되는군요....ㅡ,.ㅡ
암튼...쓰다보니 두서없이 정신없이 쓰게되었는데...그냥...많이 답답해서 그러는것이니..
테드 회원님들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라구요...비슷한 경험을 해보신분들이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카라이프의 대 선배님들...많은 리플 기대합니다..
그럼.....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6.09.14 08:50:59 (*.232.36.246)

공감이 갑니다. 스스로 얻은 산 지식도 대단하실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눈과 귀만 즐거워서가 아니라, 마음과 지갑도 즐거울 수 있어야 정말
내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잘 보았습니다.
눈과 귀만 즐거워서가 아니라, 마음과 지갑도 즐거울 수 있어야 정말
내차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잘 보았습니다.
2006.09.14 09:48:28 (*.246.210.152)

그래서인지 영국에선 옛날 포드자동차 가지고 아직도 이리튜닝하고 저리튜닝해서 주말 레이스를 즐기는듯 하더군요. '자유' 참 맘에 와 닿는 말입니다.
2006.09.14 09:57:11 (*.74.177.9)

e39 역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요즘들어 잔고장이 많이 나는군요..
가끔 정비에 지쳐 다른 녀석으로 갈아타 볼까 생각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inlinesix 고유의 음색때문에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있네요~...^^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가끔 정비에 지쳐 다른 녀석으로 갈아타 볼까 생각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나 inlinesix 고유의 음색때문에 떠나 보내지 못하고 있네요~...^^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2006.09.14 10:26:50 (*.226.71.172)

선준님. m3 그냥 두고. 구 아반떼 1.8 한대 더 들이시는게..어떨런지요. ^^
일장 일단이 있으니 잘 생각 해 보세요..
일장 일단이 있으니 잘 생각 해 보세요..
2006.09.14 10:37:39 (*.182.230.28)

전 반대로 투스카니를 타고 있고 e36 325 수동 쿱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만..말씀대로 유지의 압박땜시롱..걍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차종은 달라도 이심전심^^.
2006.09.14 10:43:49 (*.37.198.195)
선준님은 E36 뜯었다 붙였다한 시간이 드라이빙한 시간보다 길지 않은가요? ^^ 파라다이스에 달타냥입니다. 저 아직 E36도 가지고 있는데 오랜기간 방문을 안해서 퇴출 당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잡아돌리기에 심리적으로 부담되는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요즘 저는 그 부담을 떨쳐 버리고 잡아 돌리고 있습니다. ^^
2006.09.14 11:37:35 (*.231.44.31)

저랑 비슷한 생각이 참 많이 보입니다. 전 자가 정비는 모르지만 그 이외의 부분들(와인딩을 좋아하고, 잡아돌려서 수리비가 나온다 해도 얼마 하겠어?)이 저와 무척 흡사하십니다.
결국 SLK팔고 지금의 투스카니 터보로 오게된 사연입니다. 중고로 사온 차에 이것 저것 업그레이드를 해서(PSS9까지..)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사방에 널린게 쓸만한 중고 튜닝 부품들이라 싼 비용에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맛에 푹 빠져버렸네요. 선준님 처럼 자가 정비가 가능하시다면 강추~ 이런저런 독일차들 많이 타 봤지만 투스카니는 국산차 중에서 참 잘 만든 차 같습니다.
결국 SLK팔고 지금의 투스카니 터보로 오게된 사연입니다. 중고로 사온 차에 이것 저것 업그레이드를 해서(PSS9까지..)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사방에 널린게 쓸만한 중고 튜닝 부품들이라 싼 비용에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는 맛에 푹 빠져버렸네요. 선준님 처럼 자가 정비가 가능하시다면 강추~ 이런저런 독일차들 많이 타 봤지만 투스카니는 국산차 중에서 참 잘 만든 차 같습니다.
2006.09.14 12:11:40 (*.79.63.138)
아직 외제차를 몰아보지 못해서 잔고장이 많은지 알수 없으니..^^
하지만, 제 생각에 좋은 차는 되도록이면 전자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는데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타고 있는 '기아 엘란'도 그렇구 궁극적으로 따져보면..
수리비가 비싸다. 유지가 힘들다 하지만, 기계적인 면만 보면.. 별로 고장날 부분이 없습니다.
게다가 제 생각에서 순정 상태로 즐기기엔 국산(?) 차 중에 제일 재미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끔 비오는 날은 차를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해 보다가.. 대안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투스카니도 정말 좋은 차 이지만, 중고로 생각하시고, 순정 상태로 타실꺼면..
엘란도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하지만, 제 생각에 좋은 차는 되도록이면 전자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는데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제가 타고 있는 '기아 엘란'도 그렇구 궁극적으로 따져보면..
수리비가 비싸다. 유지가 힘들다 하지만, 기계적인 면만 보면.. 별로 고장날 부분이 없습니다.
게다가 제 생각에서 순정 상태로 즐기기엔 국산(?) 차 중에 제일 재미 있다고 생각하기에..
가끔 비오는 날은 차를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해 보다가.. 대안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투스카니도 정말 좋은 차 이지만, 중고로 생각하시고, 순정 상태로 타실꺼면..
엘란도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2006.09.14 12:43:56 (*.81.18.84)

공감가는 내용입니다.........지금생각해보면 1년도 안되는 기간동안 e36m3 유로형을 운행하면서 정신적인 고충과 금전적인 출혈..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나중에서 어디 갈때까지 가보자는 심정으로 엔진.밋션빼고는 거의 모든 소모품을 현지오더및 센터등을 전전하면서 정보를 얻고 수리하고 소위 눈탱이도 맞아가며 동반되는 늘어가는 키로수대비 발생하는 소모품교환..나중에는 미쳐가는 수준이었죠..^^ 지금은 뉴프라이드타면서 e46m3는 가끔 주말용으로 사용하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솔직히 기름값말고는 돈드는것도 없구요...가끔타니깐 운행할때마다 새롭기 까지 하더군요..밋밋하던 파워도 이제는 새로운 충격으로..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세컨을 하나 운용하면서 열정을 그대로 가져가심이 어떨까합니다..선준님의 노력과 해박한 지식은 뵙진못했지만 온라인상에서 확실히 느꼈습니다..부럽기도 했구요..좋은선택을 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되시길 바랍니다.^^
2006.09.14 13:09:03 (*.56.123.55)

저도 공감이 많이 갑니다. 외제차는 아니만 고장수리비는 외제차 대접을 받는 아카디아 99년식을 20일^^ 소유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뭐하나 고장나면 돈백은 기본이더군요. 그에 비해 다른 현대차들은 막말로 엔진 싸그리 바꿔도 200선에서 되니까요..지금타는 차도 75000키로 탔는데 고장 하나 없고 브레이크패드도 반가까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2000년 이후만 차를 9대 정도 탔는데 지금차가 가장 유지비가 덜들더군요.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요즘 슬슬 다른차를 타고 싶다가도 고민이 되곤 합니다..^^
2006.09.14 14:42:21 (*.223.141.152)

선준님의 글을 보니 자동차 라이프의 고수로 보입니다^^ 일단 제정의 압박과 수리의 귀차니즘을 국산차와 비례하여 어느쪽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 하시는가에 결론(?)을 내리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베르나 3도어의 즐거움이 많이 남아 계시고 그리워 하시는 듯 보이네여 좋은 카라이프 되세여
2006.09.14 18:02:54 (*.145.76.171)

테드회원끼리는 텔레파시가 통하는지, 글 읽으면서 깜짝 놀라게 만드시는 군요. ㅎㅎ 선준님처럼 메인트넌스의 고달픔(?) 때문에 국산차가 그리워지기도 하고.. 대부분 오너가 단지 이동만을 필요로하는 운전의 빈도가 높지않은게 사실이다 보면, 여유롭고 아니고를 떠나.. 외산차 오너들도 국산 경량급 차들에 대한 부러움을 내심 갖고있습니다.
체면 차릴것없이, 이동간에 부담없이 탈수있는 경제형 차들에 대한 동경이 늘 있다는 말씀이죠. 요몇년 아마추어 레이스에 꾸준히 참가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있는 M3 오너였던 몇사람도 평소에 세라토나 클릭들을 많이타고, 소유한 차의 퀄리티가 대변(?)하는 오너의 캐릭터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있는 모습이 매우..긍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집니다.
각자 추구하는 모터라이프의 향방이 다르겠지만, 인간사가 그렇듯 특정모델..특정버전에 '집착'하는 형태의 모터라이프 보다.. 어떤 차를 타든 그 차가 돋보일 수 있는 매니아의 캐릭터가 더 멋져보이는것 같습니다.
체면 차릴것없이, 이동간에 부담없이 탈수있는 경제형 차들에 대한 동경이 늘 있다는 말씀이죠. 요몇년 아마추어 레이스에 꾸준히 참가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있는 M3 오너였던 몇사람도 평소에 세라토나 클릭들을 많이타고, 소유한 차의 퀄리티가 대변(?)하는 오너의 캐릭터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있는 모습이 매우..긍정적인 시각으로 비춰집니다.
각자 추구하는 모터라이프의 향방이 다르겠지만, 인간사가 그렇듯 특정모델..특정버전에 '집착'하는 형태의 모터라이프 보다.. 어떤 차를 타든 그 차가 돋보일 수 있는 매니아의 캐릭터가 더 멋져보이는것 같습니다.
2006.09.14 18:18:42 (*.14.89.133)

안녕하세요 선준님 여기서 이렇게 뵙는군요
우선 선준님의 실력은 정평이 나있으니 그렇다치고.....
우성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고충을 이제 저도 겪는다면 겪고 있군요...
하지만 남들이 보면 무모한 짓이지만 m3가 조금씩 완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것 같아요.....하루하루 눈을 뜰때마다 기다려지는 기대감......
개인적 의견으로는 근모님의 말씀처럼 1대를 더 입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딱 그런 구조이죠 투카에 m3.........
말씀드렸듯이 투스카니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선준님 스타일상 들어가야할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들어갈겁니다
지금의 m3....옆에서 조금은 봤지만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심 좋을것 같아요..........
우선 선준님의 실력은 정평이 나있으니 그렇다치고.....
우성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고충을 이제 저도 겪는다면 겪고 있군요...
하지만 남들이 보면 무모한 짓이지만 m3가 조금씩 완성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에너지를 얻는것 같아요.....하루하루 눈을 뜰때마다 기다려지는 기대감......
개인적 의견으로는 근모님의 말씀처럼 1대를 더 입양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의 제가 딱 그런 구조이죠 투카에 m3.........
말씀드렸듯이 투스카니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선준님 스타일상 들어가야할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들어갈겁니다
지금의 m3....옆에서 조금은 봤지만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하심 좋을것 같아요..........
2006.09.14 19:21:31 (*.210.99.139)

훌...많은분들 리플 감사드립니다....상범님께서 한가지를 정확하게도 지적해 주셨네요...
하지만...아직 두대의 오너가 되기는 부담이 되는데 그렇다고 요넘을 팔고 투카를 구입했을때 오는 금전적인 이득도 없다는게 문제죠....수리비로 들어간돈은 거의 건질수도 없을뿐더러....아무리 상태가 좋다한들 구형 BMW에서 오는 가격의 상한선이 있기에...투카구입후 또 휠타이어 서스등 제 스타일로 가꾸는데 기본 수백은 들어갈것이고....아무리 생각해도 어차피 다이다이(?)가 되어버리는 결과가 나오더라 이거죠....말하고 보니 너무 계산적으로 들리실수도 있겠는데...정작 금전적인 부분을 다시 따져보면 현실은 그렇더라.....이겁니다.... 쩝...ㅡ,.ㅡ;
하지만...아직 두대의 오너가 되기는 부담이 되는데 그렇다고 요넘을 팔고 투카를 구입했을때 오는 금전적인 이득도 없다는게 문제죠....수리비로 들어간돈은 거의 건질수도 없을뿐더러....아무리 상태가 좋다한들 구형 BMW에서 오는 가격의 상한선이 있기에...투카구입후 또 휠타이어 서스등 제 스타일로 가꾸는데 기본 수백은 들어갈것이고....아무리 생각해도 어차피 다이다이(?)가 되어버리는 결과가 나오더라 이거죠....말하고 보니 너무 계산적으로 들리실수도 있겠는데...정작 금전적인 부분을 다시 따져보면 현실은 그렇더라.....이겁니다.... 쩝...ㅡ,.ㅡ;
2006.09.14 19:29:03 (*.154.195.20)

지금 흔들리고 계신가보군요? 저도 몇 번 경험해 봤지만... 또 하나 빼먹지 말고 고민해야 할 부분은, 지금 애마 보내고 나서 후회 안할 것이냐는 겁니다. 지금 당장은 부담되는 것들 때문에 힘들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원할 때 언제나 또 다시 얻을 수 있는 차량이 아니라면. 전 예전 318, 후회 많이 됩니다.
2006.09.14 19:46:04 (*.242.222.1)

저는 경기님 말씀에 한표 던집니다....아이가 생긴 이후로 4도어 세단을 원하는 조수석의 압박으로 프라이드 디젤 5도어를 생각하면서도 차를 두대나 끌 형편은 아니기에....기냥 애마만 열심히 어루만져줍니다..^^
2006.09.15 00:11:52 (*.143.103.73)
12년된 그래서 왠만한 국산차보다도 시세가 못한 Volvo 850을 가지고 있읍니다. 주말만 타므로 일년에 7000Km정도만 타는데도 금년에는 잡다한것 고치느라 1월~8월까지 300만원정도 들었읍니다. 물론 올해가 특히 돈이 많이 깨지는 해이긴 하나 금년 8개월동안 3~4000킬로 타는데 300만원이 들 정도라면 경제적 논리로는 당연히 팔아야 될 차이지요.
그런데..이 차 팔고 국산차 살려고 300만원 들여 싹 고쳐놓았더니..본전생각이 나서 못팔겠더군요. 좀더 타고 팔아야지 하고있는데...그러면 좀 더 타다가 또 고장나면 또 고치면 그러다 계속 못팔고 이것이 악순환의 고리더군요..
어느게 정답인진 잘모르겠읍니다.
1. 외제차(물론 국산차도 마찬가지지만)를 팔려고 할땐..각종 잡다한것 다 고쳐놓고 제값주고 판다.
2. 어차피 업자가 산다면..하나도 안고쳐도 얼마 깎아주고 팔수 있기때문에 깍아준 돈이 수리비보단 작다..그래서 지금 있는 그대로 판다.
300만원씩 들여 수리해서 5~600만원 시세에 잘 판다고 할때, 수리안하고 2~300만원이상만 팔면 2번이 정답인데..
그런데..이 차 팔고 국산차 살려고 300만원 들여 싹 고쳐놓았더니..본전생각이 나서 못팔겠더군요. 좀더 타고 팔아야지 하고있는데...그러면 좀 더 타다가 또 고장나면 또 고치면 그러다 계속 못팔고 이것이 악순환의 고리더군요..
어느게 정답인진 잘모르겠읍니다.
1. 외제차(물론 국산차도 마찬가지지만)를 팔려고 할땐..각종 잡다한것 다 고쳐놓고 제값주고 판다.
2. 어차피 업자가 산다면..하나도 안고쳐도 얼마 깎아주고 팔수 있기때문에 깍아준 돈이 수리비보단 작다..그래서 지금 있는 그대로 판다.
300만원씩 들여 수리해서 5~600만원 시세에 잘 판다고 할때, 수리안하고 2~300만원이상만 팔면 2번이 정답인데..
2006.09.15 02:33:08 (*.212.116.87)
김선준님.. 318is 가지고 계실때 부터 E36파라다이스에서 뵈었었는데...M3 바꾸신것도 보고.. 저도 열정적인 DIY환자지만... 선준님에 비하면 새발에 피로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그런생각이 드신다면.. 조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세요.... 세피아를 타면서 정비비가 거의 들지 않아서 BMW를 인수해왔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차를 팔아버렸지요... 지금 다시 세피아를 타면서 SM5와 SM7을 살까 매번 와이프를 꼬득이지만.. 막상 제가 그냥 포기를 해버린답니다.... 오래타기로 맘먹은 녀석이라서도 있지만. 그런 바람이 또 좀 지나면 숙으러 들기도 하거든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선준님의 M3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이 될수 있으니까요..^^
지금 그런생각이 드신다면.. 조금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생각하세요.... 세피아를 타면서 정비비가 거의 들지 않아서 BMW를 인수해왔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차를 팔아버렸지요... 지금 다시 세피아를 타면서 SM5와 SM7을 살까 매번 와이프를 꼬득이지만.. 막상 제가 그냥 포기를 해버린답니다.... 오래타기로 맘먹은 녀석이라서도 있지만. 그런 바람이 또 좀 지나면 숙으러 들기도 하거든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선준님의 M3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애물단지가 아닌 보물이 될수 있으니까요..^^
2006.09.15 09:05:48 (*.192.187.141)

현재의 세팅에 정말로 만족하시고 앞으로도 지금 세팅으로 즐기고 싶다면 유지하시고, 이것저것 손대고 수정하면서 얻는 즐거움을 원하신다면 투스카니로 바꾸는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돈이 더 세이브 되는건 아니지만 즐거움은 더 커질수있다는 생각입니다. 선준님의 글을 보니 차량의 급이나 출력에 연연하기 보다는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차량과의 교감(?)을 즐기시는듯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수입차가 드라이브감성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메인트넌스의 즐거움은 국산차량이 더 크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결국 자신이 드라이버쪽 기질이 더 큰지, 미케닉쪽 기질이 더 큰지에 따라 선택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수입차가 드라이브감성이 훨씬 더 뛰어나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지만 메인트넌스의 즐거움은 국산차량이 더 크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결국 자신이 드라이버쪽 기질이 더 큰지, 미케닉쪽 기질이 더 큰지에 따라 선택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2006.09.15 10:56:32 (*.115.56.83)
너무나 공감되는 글입니다 ^^ 저도 한달에 백만원 우습게 먹어치우던 녀석들이 생각나네요... ^^;; 그러나... 차는 좋더라... 유지하기 힘들다... 안전을 생각해야지... 보험료가 얼만데... 성능은 역시... 헉...또고쳐야돼?... 역시 대우가 다르구만... 이런 여긴 맘놓고 세워둘데가 없네... 돈죠돈죠... 하는데... 분유값 귀저기값 대기 바쁜 아빠의 딜레마에 자주 초대 되긴하지만 가끔 해맑은 웃음으로 그동안의 모든 테러를 한방에 커버해버리는 애기처럼 수입차의 매력이란...ㅠㅜ... 국산차 특히 항상 주차장에서 옆에 세워져있던 구형 아반떼 부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
2006.09.15 11:51:30 (*.179.205.243)
제가 처음 산 차: 95년식 볼보 850터보 중고
힘 좋다. 듬직하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실용성, 그래도 국산차보단 대우해주는구나...
이 값에 이런 차 없다. 역시 잘 샀다. 그러나
뭐 하나 고칠려도 훨씬 비싸다는 것, 지방에 가면 괜히 걱정된다는 거(고장나면 어디서 고치나), 최근에 미션 한 번, 베어링 한 번 가는데 목돈 좀 들어가니 계속타야겠다는 생각...
지금
볼보는 차 별루 안타시는 부모님 댁에 놓구, 전 지방이라 국산 중형차 타고 다니지만 확실히 속 편하다는 거... 가끔 고속도로에서 "볼보 수리 다했다던데 가져와 좀 밟아 볼까? "...
더 좋은 차 타시는 고수님들도 똑같은 생각하시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_-;
힘 좋다. 듬직하다. 여기저기 숨어있는 실용성, 그래도 국산차보단 대우해주는구나...
이 값에 이런 차 없다. 역시 잘 샀다. 그러나
뭐 하나 고칠려도 훨씬 비싸다는 것, 지방에 가면 괜히 걱정된다는 거(고장나면 어디서 고치나), 최근에 미션 한 번, 베어링 한 번 가는데 목돈 좀 들어가니 계속타야겠다는 생각...
지금
볼보는 차 별루 안타시는 부모님 댁에 놓구, 전 지방이라 국산 중형차 타고 다니지만 확실히 속 편하다는 거... 가끔 고속도로에서 "볼보 수리 다했다던데 가져와 좀 밟아 볼까? "...
더 좋은 차 타시는 고수님들도 똑같은 생각하시는구나 생각이 드네요. -_-;
2006.09.15 17:20:09 (*.254.212.129)

댓글까지 여러번 읽고 복습하게 되네요..^^
저는 수입차 입문하려고 가족들 설득중인 사람입니다.^^ 아직 설득은 못했으나, 최근에 보험료, 수리비 등에 관한 잦은 방송기사 등으로 제 입지가 좁아진 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구체적으로 설득하기 위해서, 희망 차종의 관련 수리비를 구체적으로 조사 시작했더니..
저 역시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만 5년된 지인의 볼보가 미션을 통채로 교체하는데 1000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오더군요. (S80 T6의 말많았던 미션입니다만.. 리콜을 해주는게 아니니..) 기계적인 고장뿐 아니라.. 본인의 작은 실수로 있을 수 있는 상처 부위를 치유하는데 들어가는 금액도 한달 월급은 홀라당 할 수 있는 구조더군요. 쩝~~
그래서, 현재까지의 결론은...
개인적인 눈높이로 소장할만하고, 매일매일 타고 다니는 차가 아니라면 한번 도전해보자.
자주 타는 차량..가족과 쇼핑, 나들이... 곳곳에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국산 중,대형 세단으로 가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운이 없더라도... 편안하게 대처 가능한 차에 대한...^^ 로망'이 다들 있으신 것 같아서..공감하며 댓글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저는 수입차 입문하려고 가족들 설득중인 사람입니다.^^ 아직 설득은 못했으나, 최근에 보험료, 수리비 등에 관한 잦은 방송기사 등으로 제 입지가 좁아진 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구체적으로 설득하기 위해서, 희망 차종의 관련 수리비를 구체적으로 조사 시작했더니..
저 역시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만 5년된 지인의 볼보가 미션을 통채로 교체하는데 1000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오더군요. (S80 T6의 말많았던 미션입니다만.. 리콜을 해주는게 아니니..) 기계적인 고장뿐 아니라.. 본인의 작은 실수로 있을 수 있는 상처 부위를 치유하는데 들어가는 금액도 한달 월급은 홀라당 할 수 있는 구조더군요. 쩝~~
그래서, 현재까지의 결론은...
개인적인 눈높이로 소장할만하고, 매일매일 타고 다니는 차가 아니라면 한번 도전해보자.
자주 타는 차량..가족과 쇼핑, 나들이... 곳곳에 가지고 다녀야 한다면, 국산 중,대형 세단으로 가보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혹시 내가 운이 없더라도... 편안하게 대처 가능한 차에 대한...^^ 로망'이 다들 있으신 것 같아서..공감하며 댓글답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이런 저런 이유로 소장용 차와 써킷용 차량을 구분해서 소유하게 되는 거겠죠.
그나저나, 정비실력이 상당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