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에잇을 볼 일이 없어졌습니다....

팔려 가는 뒷모습을 볼 수 없어 그냥 돌아서 버렸습니다....

 

에잇을 데려가는 분이 아직 수동에 익숙치 않아 보여서

(혹은 수동 운전한지 오래 되어서? 혹은 에잇의 민감한 클러치에 적응을 못해서? 어찌되었건)

한동안 그분이나 에잇이나, 서로에게 적응하는데 시간은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뭐, 그래도 문제야 없겠지...만...

에잇이 아파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마도 클러치 디스크 교환 시기가 무지 당겨질 듯 하더군요.

 

 

"잘지내... 너와 함께 해서 즐거웠어.. 그 시간들 잊지 않을께.. 많이 고마웠어. 안녕..."

 

 

에잇이 벌써 보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