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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입니다.
기저귀찰때부터 항상 5000원정도 하는 태엽이 달린 국산차 모형
손에 항상 달고다니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고 수동미션이 달린
아버지 차를 보면서 변속하는 것에대한 재미를 얻고 혼자 길에서
걸을때도 속으로 엔진음을 내면서 변속하는걸 연습하고 택시를 타면
기사아저씨의 손동작과 발동작을 훔쳐보며 고등학교 3학년땐 수능이
끝나자 마자 그란투리스모와 드포프로 자동차시뮬레이션게임도하고
동시에 운전면허따면서 봉고와 포터의 클러치감이 예상보다 쉽다는것을 느끼고
지금의 제 차를 처음 집까지 몰고오면서 길한가운데서 시동꺼트려먹고....
그토록 꿈에 그리던 첫 차를 내힘으로 소유하기위해
그토록 빈곤했던 생활을 견디고 견디어 얻은 지금의 차를 수동으로 선택하는것은
저에게 있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물론 자금의 압박도 있습니다.
1200만원짜리 차에 자동변속기 옵션은 자그마치 차값에 10%가량을 차지하므로)
차 사기전에 주변에서 왜 수동을 사냐...중고차값 못받는다..운전불편하다..
이런얘기 수토록 들었습니다. 허나 저에겐 그저 쇠귀에 경읽기였고
시동은 수도없이 많이꺼트려 먹었지만 전 예전에도 지금도 그저 수동변속기
예찬론자입니다. 기회가 생겨 자동을 몰게 되면 한없이 허전하고 운전하는 기분이
안들고(물론 뭐 편하기는 합니다만..)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과연 제가 40년 50년이 지나 할아버지가 된다고 했을때 손자에게
'할아버지때는 수동변속기라는게 있었다...;;'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 두려워 지네요
점점 수동변속기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그늘에 가려져만 가는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TG2.7 NF2.4,3.3 토스카 2.5등등 수동변속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져버린채 자동변속기만 출시되는것은 어쩌면 앞으로의 자동차
운전문화가 편리함을 쫒는채 경제성과 그외 장점이 많은 수동을 가리고 오토
(SMG나 DSG도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위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죠..
수동..불편하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그것도 약간의 애착만 있으면 스티어링휠을
돌리는 것과 같이 차를 움직이는 한 과정으로 생각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가 앞으로 더 늘어나는건 바라지도
않을뿐더러 줄지만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는 형님이 대리운전기사를 하는데
거의 99%가 자동이라고 하더군요..얼마전에 레스토랑에가서 발렛을 하는데
발렛기사 제 클러치 태워먹었습니다.ㅜ 우리나라라서 그런걸까요? 과연
유럽의 선진 자동차 문화는 어떨지 직접 접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기저귀찰때부터 항상 5000원정도 하는 태엽이 달린 국산차 모형
손에 항상 달고다니면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가고 수동미션이 달린
아버지 차를 보면서 변속하는 것에대한 재미를 얻고 혼자 길에서
걸을때도 속으로 엔진음을 내면서 변속하는걸 연습하고 택시를 타면
기사아저씨의 손동작과 발동작을 훔쳐보며 고등학교 3학년땐 수능이
끝나자 마자 그란투리스모와 드포프로 자동차시뮬레이션게임도하고
동시에 운전면허따면서 봉고와 포터의 클러치감이 예상보다 쉽다는것을 느끼고
지금의 제 차를 처음 집까지 몰고오면서 길한가운데서 시동꺼트려먹고....
그토록 꿈에 그리던 첫 차를 내힘으로 소유하기위해
그토록 빈곤했던 생활을 견디고 견디어 얻은 지금의 차를 수동으로 선택하는것은
저에게 있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물론 자금의 압박도 있습니다.
1200만원짜리 차에 자동변속기 옵션은 자그마치 차값에 10%가량을 차지하므로)
차 사기전에 주변에서 왜 수동을 사냐...중고차값 못받는다..운전불편하다..
이런얘기 수토록 들었습니다. 허나 저에겐 그저 쇠귀에 경읽기였고
시동은 수도없이 많이꺼트려 먹었지만 전 예전에도 지금도 그저 수동변속기
예찬론자입니다. 기회가 생겨 자동을 몰게 되면 한없이 허전하고 운전하는 기분이
안들고(물론 뭐 편하기는 합니다만..) 도저히 적응이 안되더군요
그러나 과연 제가 40년 50년이 지나 할아버지가 된다고 했을때 손자에게
'할아버지때는 수동변속기라는게 있었다...;;'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 두려워 지네요
점점 수동변속기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그늘에 가려져만 가는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 TG2.7 NF2.4,3.3 토스카 2.5등등 수동변속기가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져버린채 자동변속기만 출시되는것은 어쩌면 앞으로의 자동차
운전문화가 편리함을 쫒는채 경제성과 그외 장점이 많은 수동을 가리고 오토
(SMG나 DSG도 여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위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죠..
수동..불편하다고 생각할수 있으나 그것도 약간의 애착만 있으면 스티어링휠을
돌리는 것과 같이 차를 움직이는 한 과정으로 생각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가 앞으로 더 늘어나는건 바라지도
않을뿐더러 줄지만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는 형님이 대리운전기사를 하는데
거의 99%가 자동이라고 하더군요..얼마전에 레스토랑에가서 발렛을 하는데
발렛기사 제 클러치 태워먹었습니다.ㅜ 우리나라라서 그런걸까요? 과연
유럽의 선진 자동차 문화는 어떨지 직접 접해보고 싶기도 하네요....
2006.10.18 21:38:39 (*.190.131.121)
저역시 면허증은 없는 중3 학생입니다만, 버스에선 변속할때 따라해보곤 합니다... 버스는 기아를 늦게 넣어서-_-...아빠차는 오톱니다...아빠의 직업이 택시 운전이다 보니, 시내주행을 많이 하셔서 수동으론 힘들다 하시더군요.. 하지만 이번 차는 h메틱이라 시퀜셜 기어가 달렸네요...ㅎㅎ 드포프와 반대라서 햇갈릴때도 있지만.. 아빠차 탈때면, 옆에서 변속하는 낙에 삽니다... 포니-포니엑셀-스텔라-소나타2(택시)-크레도스2(택시)-로체(택시) 소나타 2까지는 수동이었는데... 그당시에는 오토기어가 그리 신기하고 좋아보이더니. 이젠 수동이 훨씬 매력있고 박력있어 보이네요.ㅠㅠ.
2006.10.18 22:31:50 (*.102.151.155)

카메라에서도 디지털 때문에 필름이 사라질것이란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요새들어 필름과 디지털의 장단점이 다르기에 서로 공존하는게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의 차량은 계속 생산될 것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문제는 국내 자동차 업체가 엔지니어링이나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회사가 없기에(과거엔 있었습니다만 요샌 ㅜㅜ) 거진 smg나 오토만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동변속기의 차량은 계속 생산될 것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문제는 국내 자동차 업체가 엔지니어링이나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회사가 없기에(과거엔 있었습니다만 요샌 ㅜㅜ) 거진 smg나 오토만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2006.10.18 22:44:09 (*.237.9.244)

ㅎㅎ 이광호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디지털이 처음 나왔을때는 아날로그는 사라질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죠. '비디오 테이프'가 처음 나왔을때도 이제 극장은 망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죠. 매뉴얼 미션도 마찬가지로.. 운전 재미 라는 측면에서 볼때 장점이 충분히 있으니까 아예 없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물론.. 오히려 모든 차들에 오토가 기본이 되고 스포츠 모델만 간혹 추가옵션에 수동기어가 포함되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네요 ^^;
2006.10.19 00:59:54 (*.236.16.126)

저도 가족의 성화에 못이겨 결국 오토로 왔습니다. 1년여가 지난 아직도 수동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어 수동으로 다시 바꿀 결심으로 이리저리 알아봤지만, 가족들의 이해불가에 포기할 수 밖에 없네요. 아버지께 "실망"이란 말씀까지 들었답니다. 하하하
뭐 오토도 나름의 재미가 있고 아직 변속을 제외하고서라도 제 운전이 나아져야할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참기로 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발레파킹 등에서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반대로 차를 빌려달란 사람이 간혹 생긴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뭐 오토도 나름의 재미가 있고 아직 변속을 제외하고서라도 제 운전이 나아져야할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더 참기로 했습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발레파킹 등에서 마음이 편하다는 장점도 있구요. (반대로 차를 빌려달란 사람이 간혹 생긴다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2006.10.19 01:23:35 (*.130.121.226)

저와 아주 비슷한 과정을 거치셨네요.^^ 저는 어릴적에 유치원 버스에 오르면 꼭 운전기사 아저씨의 대각선쪽에 앉았습니다. 이유는, 운전기사 아저씨가 운전하는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었고(패달을 밟는것까지 시원히 잘 보였죠.),기사 아저씨가 버스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보고싶어서였지요. 그리고 집에와서는 입으로는 엔진음과 변속음을 내며 비슷하게 흉내도 내보고.. ㅎㅎ 좀더 크더니 차 이름과 모델,특성을 줄줄 외우고.. 하지만 집에는 제가 초등학교 3학년때까지 차가 없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자동차가 집에 없으니 그 갈망은 더해갔죠. 자동차라는 녀석이 우리집에 처음 오던날, 저는 가족중에서 가장 좋아했었고 낮에 온 차안에서 온갖것을 다 켜보고 시동도 걸어보면서 밤늦게까지 밥도 안먹고 차안에 앉아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서 중,고등학교 시절때는 현실적인 드림카를 꿈꾸며 돈을 모으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면허를 따고.. 1년이 좀 넘은 후에 제 차를 소유하게 됐습니다. 5~6년간 모은 돈이 적은 돈은 아니더군요. ㅎㅎ 저도 차를 살때 첫차는 무조건 수동!이어야 한다는 신념때문에,가족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차를 계약했지요.
2006.10.19 01:23:56 (*.130.121.226)

시내주행때 정체시 빼고는 만족스럽답니다. 배기량이 좀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뿐... 차가 생긴후 알바하면서 조금씩 애마를 변형시켜가고.. 용돈은 밥값아끼며 모으고.. ^^;; 그래도 지금 생활이 행복합니다. 든든한 친구를 둔듯한 기분일까요. ^^ 참.. 발렛파킹 이야기 하니, 한번 발렛파킹을 맡겼는데 제차를 후진을 못하겠다고 부르더군요. (대우차를 비롯한 최근 수동차 후진기어 아시죠?) 밑에 있는 릴리즈 레버를 올리고 앞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데, 현대차처럼 무식하게 안들어가는것을 밀어넣었으니 당연히 안됐었지요.-_- 결국 대신 제가 주차하고 발레파킹 하시는 분께 요즘 수동변속기가 다시 이렇게 나오니 다음엔 잘 다뤄달라고 부탁드리고 왔습니다. ㅎㅎ 리플 무지 정신없게 썼는데, 결론은.. 수동 만세! 입니다.
없어지면 슬퍼요. ^^
없어지면 슬퍼요. ^^
2006.10.19 01:59:29 (*.79.177.231)
저 역시 어린 시절부터 차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었고 버스나 택시에선 늘 기사님의 운전을 눈여겨 보고 그랬었죠.ㅎㅎ 그런데 형편상 저희집엔 아직도 차가 없답니다.. 한때 기회가 있어 약 1년정도 운전을 해보기도 했었는데요.. 수동으로요.. 사실 오토는 아직 몰아본적이 없지요;;
늘 차에 대해 생각하고 소유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다보니.. 곧잘 주위 사람들과 차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차는 그냥 이동수단 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FUN을 지향한다면 무엇보다 멋진 장난감이랄까 TOOL이 될 수 있는 차지만 그저 이동수단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애마를 꾸미고 바꿔나가는게 그저 돈XX로 보이나 봅니다.
"그래도 운전하는 맛은 수동 아닌가요?"라는 물음에 편한게 최고지 그게 무슨;; 1년만 몰아봐 귀찮지 -ㅅ- 라고 하는 분들 볼때 마다 아쉽습니다
늘 차에 대해 생각하고 소유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다보니.. 곧잘 주위 사람들과 차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차는 그냥 이동수단 일 뿐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어 아쉽기도 합니다..
FUN을 지향한다면 무엇보다 멋진 장난감이랄까 TOOL이 될 수 있는 차지만 그저 이동수단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애마를 꾸미고 바꿔나가는게 그저 돈XX로 보이나 봅니다.
"그래도 운전하는 맛은 수동 아닌가요?"라는 물음에 편한게 최고지 그게 무슨;; 1년만 몰아봐 귀찮지 -ㅅ- 라고 하는 분들 볼때 마다 아쉽습니다
2006.10.19 02:10:11 (*.210.83.12)

운전의 재미 = 수동.. 이라는 공식이 생각 납니다... 저역시 수동 차량만 약 10여년 동안 운전 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오토 탑니다... 손과 발이 편하다 는것 오ㅣ엔..
별로 메리트 가 없는듯 합니다.. 하긴 요즘 세상에.. 편하면 그만 이지만요 ...
별로 메리트 가 없는듯 합니다.. 하긴 요즘 세상에.. 편하면 그만 이지만요 ...
2006.10.19 03:29:15 (*.207.40.3)
어른남자와 아이남자의 차이는 장난감의 가격뿐이다. 라는 누군가의 농담이 생각나네요 ^^ 저도 안사람의 압박으로 자동을 몰긴 하지만, 왼발이 항상 허전하네요. 왼쪽에 페달형식의 운동기구라도 하나 달까 생각중입니다.
2006.10.19 07:05:14 (*.92.109.146)
전 어릴 때 외삼촌의 흰색 르망GTi 수동(1991년식이던가?) 옆에 앉아서
삼촌께서
1단!!
하시면 1단 넣고
2단!!
하시면 2단 넣고....했던 추억이 있었습니다.(나름대로 이건 'Voice matic'이라고
엄청난 발명품??을 예견했었지요....) 기어변속만 해도 얼마나 재미있던지^^
한 번은 외삼촌 졸라대서 아파트 단지 내 오르막길에서 운전석을 차지...
시동은 안꺼뜨렸지만 엄청난 휠스핀과 함께 오르막길을 박차고 나갈때의
그 희열^^
삼촌께서
1단!!
하시면 1단 넣고
2단!!
하시면 2단 넣고....했던 추억이 있었습니다.(나름대로 이건 'Voice matic'이라고
엄청난 발명품??을 예견했었지요....) 기어변속만 해도 얼마나 재미있던지^^
한 번은 외삼촌 졸라대서 아파트 단지 내 오르막길에서 운전석을 차지...
시동은 안꺼뜨렸지만 엄청난 휠스핀과 함께 오르막길을 박차고 나갈때의
그 희열^^
2006.10.19 07:09:29 (*.122.61.100)
아이러니 한게 가죽시트 옵션과 선루프를 선택할수 있는 수동모델이 드문편입니다. 특히 중형차급으로 갈수록 더 심각한편이죠.
2006.10.19 07:35:31 (*.16.74.173)
전 2년전 운전 처음 시작할때 오토로 시작을 했습니다만,
끝없는 "차는 수동을 몰아야해" 라는 생각으로 인해
이분저분 아는사람들중 수동차량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저 수동운전 좀 가르쳐주세요" 하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오토차량 몰고있지만
친구가 현재 만들고 있는 GT급 경주차 시운전을 할때마다
'나도 빨리 수동 스왑해야겠다' 다짐하곤 합니다..
끝없는 "차는 수동을 몰아야해" 라는 생각으로 인해
이분저분 아는사람들중 수동차량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을 만나기만 하면
"저 수동운전 좀 가르쳐주세요" 하고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오토차량 몰고있지만
친구가 현재 만들고 있는 GT급 경주차 시운전을 할때마다
'나도 빨리 수동 스왑해야겠다' 다짐하곤 합니다..
2006.10.19 08:25:35 (*.246.178.98)
3년전 sm5 수동을 살때보니 수동은 sm전체 생산량의 7%더군요...
수동에 할 수 있는 옵션도 최하급은 아니었는데, 영맨이 거의 엔트리급으로 추천합니다...수동에 옵션넣고 사는 사람이 없어서..주문하면 오래걸린다고..
친구들이 차 빌려달라는 소리 안해서 좋긴한데..놀러갔다 올때 피곤해도 혼자 운전을 다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ㅜㅜ
수동에 할 수 있는 옵션도 최하급은 아니었는데, 영맨이 거의 엔트리급으로 추천합니다...수동에 옵션넣고 사는 사람이 없어서..주문하면 오래걸린다고..
친구들이 차 빌려달라는 소리 안해서 좋긴한데..놀러갔다 올때 피곤해도 혼자 운전을 다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ㅜㅜ
2006.10.19 08:27:40 (*.144.184.116)

국산 신차는 모두 수동이 주문생산입니다. 주문생산 차량에 다양한 옵션을 넣을리가 없죠. 기분은 별로이지만 현실이기도 하죠. 이러다보니 현실적 드림카는 항상 구세대 모델이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10.19 08:54:32 (*.181.122.62)

저도 7%의 sm5에 해당하는군요...
저의 경우는 첫차 살때까지만 해도 수동변속기는 구세대의 유물이고 점점 사라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께서 첫차는 무조건 수동으로 해야 한다고 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수동으로 선택했죠... 그 후 차가 두번 더 바뀌었는데 그때는 제가 나서서 수동으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차를 오토로 선택했다면 전 테드라는곳도 몰랐을겁니다..
저의 경우는 첫차 살때까지만 해도 수동변속기는 구세대의 유물이고 점점 사라지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버지께서 첫차는 무조건 수동으로 해야 한다고 하셔서 눈물을 머금고 수동으로 선택했죠... 그 후 차가 두번 더 바뀌었는데 그때는 제가 나서서 수동으로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차를 오토로 선택했다면 전 테드라는곳도 몰랐을겁니다..
2006.10.19 09:35:51 (*.242.144.25)

수동의 존재 의의는 앞으로 fun to drive 용이나 영업용 목적으로 국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타깝긴 하지만 단순히 운송수단으로서 차를 모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함이 우선 기준일 터이니 말이죠. 전 오토를 몰다가 수동으로 넘어온 케이스 인데요(면허도 두번 땃다는..) 수동과 오토 딱히 머가 좋다고 말하기 힘드네요. 장단이 각각 명확해서리 ^^
2006.10.19 10:18:39 (*.120.154.191)

저도 20년간 운전하면서 제 차로 오토를 구입한 적이 한번도 없군요.....오로지 수동차만 구입...수동차만 선호....하지만...요즘 고출력 오토차를 타보니 나름대로 매력이 있더군요....300마력 이상의 차량들....
2006.10.19 10:46:13 (*.127.17.80)

예전 현다이차는 변속레바(?)를 누르면서 후진변속을했고 대우차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레바 아랫부분을 들어올리고 후진변속을 하지요... 수동이 너무 좋아요...그죠?
2006.10.19 11:06:22 (*.253.60.49)

수동 만세 ^^
다만 저도 강원도에서 분당까지 5시간가까이 정체되는길을 오니
하반신 마비되더군요 ㅡ_ㅡ 그점에 대해서는 오토가 부럽습니다 ㅜ_ㅜ;;
다만 저도 강원도에서 분당까지 5시간가까이 정체되는길을 오니
하반신 마비되더군요 ㅡ_ㅡ 그점에 대해서는 오토가 부럽습니다 ㅜ_ㅜ;;
2006.10.19 11:41:58 (*.183.26.117)
ㅎㅎ 중간중간 오토를 몇번 몰긴 했지만 결국 수동으로 왔습니다~ 몇년전 고향에서 그 무거운 구형 아반테 클러치로 22시간 정체된 길을 한번도 안쉬고 왔던 아픈 기억이...ㅜㅜ; 하지만 수동은 포기할수 없는 매력입니다~^^
2006.10.19 12:44:39 (*.80.129.118)
전 운이 좋았던 것인지 한때는 집에 수동차만 네대 있었습니다. XG 수동, 뉴 스포티지 수동, 쏘2 수동, 스펙트라 수동... 이런 환경에서 살다 보니 자동차는 수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1년 쯤 전에 집에 오토차가 생기고, 가끔 오토인 렌트카를 타고 다니다보면 아 이래서 오토 타는구나... 싶더군요 ^^;
하도 수동만 몰고 다녀서 처음에 오토 몰땐 D에서 3, 2, 1 로 내릴 때 악셀 떼고 내려야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ㅋㅋ
하도 수동만 몰고 다녀서 처음에 오토 몰땐 D에서 3, 2, 1 로 내릴 때 악셀 떼고 내려야 하는 줄 알았었습니다. ㅋㅋ
2006.10.19 13:03:32 (*.144.184.118)

국산차의 자동변속기 차량생산비율도 엄청납니다만...수입차의 자동변속기 장착비율은 거의 선택의 여지가 없는수준이니.....인증을 한번 더 받아야하고, 재고비용등도 생각해야하니까 수입업체입장에서는 수동변속기 수입이 어려운건 알겠지만...차라리 수동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해서 돈을 더 받고라도 수입해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2006.10.19 13:13:56 (*.221.153.79)
오토차량은 운전하면서 뭐 먹을떄는 편하던데요....ㅋㅋㅋ 집에 있는차가 지금 다 오토라서.. 아버지께 나중에 수동차사서 둘이 타자고 꼬시고 있습니다....ㅎㅎ 가끔가다가 수동변속 차량을 운전하면 왜 그렇게 재미나는지....ㅠ.ㅠ
2006.10.19 16:07:16 (*.55.66.105)

To)용준님 놀랬습니다 ㅜㅜ이름떄문에 ㅎㅎ
저도 수동에 갈증이 나잇는상태입니다 ㅜㅜ
제차도 어머님꼐 물려받은거라 오토이다보니 편하긴하지만 뭐랄까 운전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상에서 오토를 몬다는느낌이라 ㅜㅜ
주변에 수동미션차를 운전하는분을 보면 한번만 몰아보자는 말을 하고싶지만
저도 왠만해서 제차 다름사람이 핸들을 잡는걸 싫어하고 키를 안주는 타입이라
차마 몰아보고 싶다는말을 못하네요..ㅎ 미션스왑을 해버릴까요 확??ㅋㅋ
저도 수동에 갈증이 나잇는상태입니다 ㅜㅜ
제차도 어머님꼐 물려받은거라 오토이다보니 편하긴하지만 뭐랄까 운전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상에서 오토를 몬다는느낌이라 ㅜㅜ
주변에 수동미션차를 운전하는분을 보면 한번만 몰아보자는 말을 하고싶지만
저도 왠만해서 제차 다름사람이 핸들을 잡는걸 싫어하고 키를 안주는 타입이라
차마 몰아보고 싶다는말을 못하네요..ㅎ 미션스왑을 해버릴까요 확??ㅋㅋ
2006.10.19 18:28:59 (*.229.231.99)

오토는 답답하죠.. 오토만 몰때는 몰랐는데, 수동에 익숙해진후에 오토차를 모니 그 또한 적응이 안되더군요. 고속도로에서는 괜히 H-matic 이라도 한두번씩 만지작 거리게 되고
킥다운을 해도 한박자 늦은 느낌에 "이건 왜이렇게 안나가는거야?" 라고 중얼거리게되고..
'DSG면 반응이 재밌을라나? 그래도 손맛과 패달웍은 수동보다 못하것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_-; (내가 언제 수동 예찬론자가 된거지..ㅎㅎ)
킥다운을 해도 한박자 늦은 느낌에 "이건 왜이렇게 안나가는거야?" 라고 중얼거리게되고..
'DSG면 반응이 재밌을라나? 그래도 손맛과 패달웍은 수동보다 못하것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_-; (내가 언제 수동 예찬론자가 된거지..ㅎㅎ)
2006.10.19 20:19:32 (*.148.72.200)

글쎄요...전 아직 DSG를 접해보진 못했습니다만 감성적인 측면에서의 느낌은 수동보다 떨어질것 같습니다. 준수님 말씀대로 손맛과 페달웍!! 이두가지 동작은 운전하는 다른 어떤 동작보다도 직접적이고 재밋는 동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06.10.20 03:28:00 (*.117.67.229)

저는 수동, 자동 다 재미있는데.. 음..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말이죵~
나중엔 자동변속기보다 비싼가격으로 수동미션이 옵션으로 채택되겠죠.
각기 장단점이 있으니..말이죵~
나중엔 자동변속기보다 비싼가격으로 수동미션이 옵션으로 채택되겠죠.
2006.10.20 08:59:52 (*.45.97.23)
To)용준님 놀랬습니다 ㅜㅜ이름떄문에 ㅎㅎㅎ
jun1774 ( 최용준 )
ha1920 ( 최용준 )
wooshin( 최용준 ) <--- 접니다..
=========================================================
chaos4004 ( 최용준 ) <--- 이분만 댓글다시면 총출동 이라는..
제가 첨 오토에서 싼타페 수동으로 2년 넘게 몰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오토로 왔는데여 트럭 10년넘게 운전하신 분들도
싼타수동은 힘들다고 합니다.
타차량 수동도 몰아봐야 비교를 할텐데 좀 아쉽다는...
jun1774 ( 최용준 )
ha1920 ( 최용준 )
wooshin( 최용준 ) <---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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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4004 ( 최용준 ) <--- 이분만 댓글다시면 총출동 이라는..
제가 첨 오토에서 싼타페 수동으로 2년 넘게 몰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다시 오토로 왔는데여 트럭 10년넘게 운전하신 분들도
싼타수동은 힘들다고 합니다.
타차량 수동도 몰아봐야 비교를 할텐데 좀 아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