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오늘 와이프가 오전에 차를 몰고 가다가 사고난 곳을 지났다고 합니다.
사고가 좀 크게 났는지 도로에는 파손된 잔해물들이 많았는데 경찰은 따로 교통통제를 하지 않고 그냥 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호를 받아 다른 차들과 함께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후에 다시 돌아 오는 길에도 그 잔해들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은채 있었고 신호가 바뀐 후 뒷차들 때문에 어쩔수 없이 또 진행해서 왔는데 오는 길에 경고등이 뜨고 바퀴쪽에서 심한 소음이 나서 집에 와보니 타이어가 완전히 펑크나서 쪼그라든 상태였다고 합니다.
기사에서 가끔 보기를 도로파손으로 인한 타이어 파손은 해당 관청에 가서 청구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도 가능할까요?
만약 가능하다면 그 지역 경찰서로 가야 하는지, 아니면 시청으로 가야하는지요?
아니면 사고 낸 차량들의 보험회사로 연락해야할까요?
제가 자차보험은 한번도 넣어 본적이 없는 관계로 자차보험처리는 불가합니다.
사고 후 교통을 일부 통제하더라도 사고 잔해물을 치우고 다른 차량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끔 처리하지 못한 경찰, 보험회사직원의 사고뒷처리가 아쉽네요.
아마 다른 차량도 몇 대 정도는 타이어 파손이 있을듯합니다.
타이어는 2만4천 킬로 운행한 상태이고 아마도 앞으로 그보다 훨씬 더 많이 주행가능할 정도의 트레드가 남아있었는데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한다면 매우 난감하네요.

자세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와이프보고 같은 장소를 지나면서 잔해물 사진 좀 찍으라고 했더니 오늘 아침에는 말끔히 치워져 있다고 합니다.
어제 당시에 찍었어야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X3에 끼워져있던 순정 미쉐린 타이어의 가격을 검색해보니 대충 40만원 가량 합니다. 센터에 가면 60만원은 부르겠네요. 게다가 두짝 바꾸면 가격이...
좀더 저렴한 놈으로 바꿔야겠습니다. 한타 벤투스 AS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해당지역을 관할하는 시, 군, 구청의 도로보수과 또는 해당 지역의 도로사업소를 관할하는 국가배상위원회에 민원을 접수하시면 됩니다.
제 경험에 의한 조언을 드리자면
사고가 나서 잔존물이 떨어져있는 상태의 해당지역 사진과 사고의 잔존물로 인한 타이어의 손상부위 사진을 확보하신 후 민원을 접수하시기 바라고 이 사진들을 확보하지 못하셨다면 안타깝지만 속썩지마시고 자비로 처리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