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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작년에 겁없이..
04년식 5만 킬로대를 사와서..
1년동안 거의 5만 킬로를 타고 나니...
매주.. 새로운 미션을 제시해 주네요.ㅠ.ㅠ
하나 정리하믄 하나 터지고..
오늘 아침엔...
워셔액이 나오질 않는군요.
모터 돌아가는 소리도 안나고...
깔끔하게.. 맛이 갔나 봅니다.
오래 탈 생각인데..
요즘은... 그냥.. 확 처분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드네요.
그래도 달릴 땐 이만한 넘도 없을꺼 같고..
아침부터 푸념해 봅니다.^^
2010.09.27 10:55:23 (*.248.67.13)

보통 10만킬로미터면 어지간한 부품을 교환주기가 지났으니까요.아마 기본적인 부싱류나 엔진관련 부품들도 갈아야 할게 많아질텐데 앞으로 필연적으로 교체해야 할 부분이 늘어나면 비용이 많이 발생하겠네요.1년에 5만 킬로 타셨으면 참 많이 타신것 같습니다.제가 3~4년 탈걸 1년에 타셨네요 ㅋ
2010.09.27 11:51:05 (*.223.237.6)

그 심정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일단 큰 작업 한번 해주면 전열을 가다듬을 재장전 시간이 2-3개월만 주어져도 다음 큰 작업을 할때 수월합니다만, 우리의 자동차들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인정사정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되도록이면, 작업을 하실 경우에 연결고리를 찾으셔서 되도록이면 한꺼번에 많은 작업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공임절약도 있지만, 차량상태 회복 진도를 앞당길 수 있기도 하죠. 물론 총알의 상태도 잘 고려하셔야^^; 차는 5년 혹은 10만 16만킬로 사이는 본격적으로 돈을 달라는 시기이기 때문에 뜯어보면 해야 할 것이 많아질 거 같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0.09.27 12:38:08 (*.183.163.129)

흑....저도 슬슬 무서워지는군요. 88000에 사서 지금 92000인데... 산 직후부터 하체부싱류, 마운트류, 패드,로터 등 소모품들 갈게 생기더니 이젠 전자장비쪽도 살짝 맛이 갈라고 하는데...지혼자 자꾸 열리는 선루프, 열번에 9번은 먹통인 후방감지센서..(이거땜에 한번 뒷범퍼 "콩"해먹었죠..), 로또성 파워스티어링...(펌프문제인데, 부품가격이 이건뭐..)차에 뭐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고치는 행위 자체는 크게 괘념치 않는데 이건 총알이.......ㅠㅠ정말 매주 새로운 미션...공감갑니다 ㅋㅋㅋㅋㅋ
2010.09.27 12:59:37 (*.94.1.38)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안나면 100% 입니다... 가셨네요..^^
제차도 15년만에 그 모터가 나가서 아는 분께 여분 있는거 얻어서 교체했는데, 요즘 워셔액 통과 앗세이로 판매된다는 소문이 있더군요..(모비스)...
BMW야 워낙에 단품 판매가 다양하니, 모터만 판매할것 같은데... 혹시나 모터 비용이 터문이 없이 비싸다면 그냥 국산 부품으로 DIY하시는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ㅎㅎ 진정한 DIY는 이런것이죠~~ (지난번 선루프 내공을 보니 내공이 출중하시기에~~~)
2010.09.27 13:04:42 (*.67.74.34)

저도 이제 슬슬 걱정입니다. 저도 04년식으로 같은 엔진 달린 차량을 신차 출고부터
한국에서 타고 있습니다. 단, 키로수는 전 이제서야 6만좀 넘었습니다.
제가 7년간 탄 거리를 1년여만에 다니시다니 경외감이 듭니다 ^^;;
전 키로수는 많지는 않아도 올해로 햇수로 7년, 내년에는 8년째 되어가는 마당에
올겨울이나 돌아오는 여름에 한국에 나가면 하체는 싹 손볼 생각입니다.
혹여나 더 큰 문제 들기전에요.
2010.09.27 14:20:16 (*.128.124.39)

헛 저도 어제 워셔액이 안나왔어요...전 노즐이 막힌것 같더군요
전 볼보 20만km을 사서...1만 주행중인데 전주인분이 엔진 오버홀부터 터빈교환 센서 큰돈들어갈 정비들을
최근에 마친 상태의 차를 구매해서....스트레스는 덜한것 같은데 항상 좀 겁이 납니다...^^;;;;
제 전주인분도 대단하시지요....일년에 4만km씩 주행하셨으니까요....
2010.09.27 14:38:34 (*.136.209.2)

^^ 고생이 많으시네요. 제 차도 정말 말썽없이 잘 지내다가 12만키로를 기점으로 하나둘씩 나가더군요..
1. 알터네이터
2. 알터 풀리 (위에 알터 고치고 길 가다가 풀리문제로 견인차 불렀습니다.. )
3. 서머스탯
4. 라디에이터
5. 에어매스 센서
6. 캠센서
7. asc모듈
8. 워셔문제 (제 경우는 일본서 워런티로 모터는 갈았는데 워셔라인과 노즐 막힘 문제였죠..)
참고로 12만 되기 전까지 일본서 워런티로 고친 굵직한 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노스 오일라인
2. 파워스티어링 오일라인 전체
3. 스테빌라이져
4. 와이퍼 모터
그 외에도 몇개 있었던거 같은데 돈 안쓰고 고친 것이라 패스.. ^^
오래되었고 자주 말썽부리지만 그래도 이만큼 맘에 드는 차가 아직은 나타나질 않아서 고민중입니다...
2010.09.27 17:30:22 (*.180.185.13)
그 정도는 가볍게 즐기세요 ㅎ
그리고 90년대 후기형~2000년 초기형 bm들이 asc모듈이 아닌 dsc모듈이 잘 나갑니다.. 같은 동년배들인 e39 e38 등에서도 동일하게 발생되는 문제로 당시 납땜기술이 좀 부실해서? 혹은 엔진룸의 열이 제대로 식지 않는 위치에 모듈이 위치해서 (혹자는 차후 bmw가 수익을 내기위해서라는 설도 있고요) 기판에 실장된 칩들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서모스탯 동작 불량으로 라디에이터가 압을 세게 받으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질의 옆부분 플라스틱부분이 금이 가면서 샙니다.. 서모스탯 작동여부를 가끔씩 확인하세요..
캠 센서는 무조건 교환을 해도 되지만(금액이 얼마 안하니) 탈거 후 세척만 해도 기능이 살아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워스티어링 라인의 호스들이(정확하게는 끝단의 압착 클램프) 약한 것은 bmw의 전통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워셔모터는 에스페로 것인가가 정확히 fitting된다고 글을 본 적이 있던 것 같습니다.. 해볼만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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