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계약하기로 한 330i을 만났습니다.
결국 상태를 보니 선뜻 계약하기 힘든 상태더군요. 내외관이 험한건 상관안한다고 쳐도..;
그래서 일단 보류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몇군데 딜러를 들려보고 말이죠 ^^
딜러에 가서 엉뚱한 G35세단만 보다 왔네요 ^^ 머리 싸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지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 그만큼 노력해서 좋은 차 살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 하는데....

좀더 고민 해야할까봐요 ^^ 차라리 한국이면 선택지라도 작을텐데;;
제한된 예산으론 325 정도가 나오네요. 하긴 이정도만 해도 충분하지만요 ^ㅡ^


차 때문에 시간과 정신을 너무 뺏기는 것 같습니다

이왕 타는거 잘나가고 좋은차 타면 좋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 공부하러 온것이지 차타러 온게 아니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흥분했던 감정을 가라 앉히고 좀 쿨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다시 325로 돌리고 여윳돈으로 어머니 차를 바꿔드리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아직 철없는 어린애인것 같아 기분이 좀 야릇하네요. ㅋㅋ


그럼 테드 회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나스카도 보러 가야하고 트랙도 한번 타러 가야하고..
     맘 맞는 사람 만나서 카트장도 한번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