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를 키우는 차량셋팅은 어떤것일까요..
대부분의 레이서들이나...
알론소, 라이코넨, 슈마허와 같이..
F1선수들의 대부분이 어린시절부터 카트로 처음 레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대부분 면허를 취득하면서 순정상태의 차량을 접하게 되구요..

카트라는게..
서스펜션도 없고 거의 직답적인 반응이 오는 차체에 그립좋은타이어
무장된 일반 순정차량과는 비교할수없는 반응을 몸으로 전해준다고 봅니다.
예민한반응이 몸에 전달되는데 이를 부드럽게 잘 컨트롤 하는것이 익숙해지면..
일반차량의 컨트롤은 어렵지 않게 느껴질꺼 같은데.. 아닐까요??

만화이긴 하지만 이니셜D에 타쿠미도 본인의 천부적인 재능외에..
운전을 시작할때부터 아버지가 잘 셋팅해논 86을 통해서
그 실력을 키워가는걸 보면서...
무조건 순정지향적인 차량보다는 어느정도셋팅잘된 차량이
오히려 드라이버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듯해서요^^

예로..
한창 족구에 빠져 연습할때..
족구공이 아닌 테니스공으로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하라는 선수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테니스공을 정확히 맞출정도의 수준이 되면 족구공을 다루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자동차와 족구는 다르겠지만..

테니스공을 카트에 비유하자면..
일반순정차량들은 족구공이 되지 않을까해서요..^^


일반차량중에 이 테니스공이 될만한셋팅이 어떤셋팅이 될까요?

순정차량+ 적당이 그립있는 타이어?
서스펜션이 어느정도 잘셋팅된 튜닝카(클릭R,세라토R)일까요+그립좋은타이어?
순정차량+일체형서스펜션+하이그립 타이어?
기타..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