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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드라이버를 키우는 차량셋팅은 어떤것일까요..
대부분의 레이서들이나...
알론소, 라이코넨, 슈마허와 같이..
F1선수들의 대부분이 어린시절부터 카트로 처음 레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대부분 면허를 취득하면서 순정상태의 차량을 접하게 되구요..
카트라는게..
서스펜션도 없고 거의 직답적인 반응이 오는 차체에 그립좋은타이어
무장된 일반 순정차량과는 비교할수없는 반응을 몸으로 전해준다고 봅니다.
예민한반응이 몸에 전달되는데 이를 부드럽게 잘 컨트롤 하는것이 익숙해지면..
일반차량의 컨트롤은 어렵지 않게 느껴질꺼 같은데.. 아닐까요??
만화이긴 하지만 이니셜D에 타쿠미도 본인의 천부적인 재능외에..
운전을 시작할때부터 아버지가 잘 셋팅해논 86을 통해서
그 실력을 키워가는걸 보면서...
무조건 순정지향적인 차량보다는 어느정도셋팅잘된 차량이
오히려 드라이버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듯해서요^^
예로..
한창 족구에 빠져 연습할때..
족구공이 아닌 테니스공으로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하라는 선수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테니스공을 정확히 맞출정도의 수준이 되면 족구공을 다루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자동차와 족구는 다르겠지만..
테니스공을 카트에 비유하자면..
일반순정차량들은 족구공이 되지 않을까해서요..^^
일반차량중에 이 테니스공이 될만한셋팅이 어떤셋팅이 될까요?
순정차량+ 적당이 그립있는 타이어?
서스펜션이 어느정도 잘셋팅된 튜닝카(클릭R,세라토R)일까요+그립좋은타이어?
순정차량+일체형서스펜션+하이그립 타이어?
기타..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대부분의 레이서들이나...
알론소, 라이코넨, 슈마허와 같이..
F1선수들의 대부분이 어린시절부터 카트로 처음 레이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비해 우리는 대부분 면허를 취득하면서 순정상태의 차량을 접하게 되구요..
카트라는게..
서스펜션도 없고 거의 직답적인 반응이 오는 차체에 그립좋은타이어
무장된 일반 순정차량과는 비교할수없는 반응을 몸으로 전해준다고 봅니다.
예민한반응이 몸에 전달되는데 이를 부드럽게 잘 컨트롤 하는것이 익숙해지면..
일반차량의 컨트롤은 어렵지 않게 느껴질꺼 같은데.. 아닐까요??
만화이긴 하지만 이니셜D에 타쿠미도 본인의 천부적인 재능외에..
운전을 시작할때부터 아버지가 잘 셋팅해논 86을 통해서
그 실력을 키워가는걸 보면서...
무조건 순정지향적인 차량보다는 어느정도셋팅잘된 차량이
오히려 드라이버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듯해서요^^
예로..
한창 족구에 빠져 연습할때..
족구공이 아닌 테니스공으로 정확히 맞추는 연습을 하라는 선수의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테니스공을 정확히 맞출정도의 수준이 되면 족구공을 다루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자동차와 족구는 다르겠지만..
테니스공을 카트에 비유하자면..
일반순정차량들은 족구공이 되지 않을까해서요..^^
일반차량중에 이 테니스공이 될만한셋팅이 어떤셋팅이 될까요?
순정차량+ 적당이 그립있는 타이어?
서스펜션이 어느정도 잘셋팅된 튜닝카(클릭R,세라토R)일까요+그립좋은타이어?
순정차량+일체형서스펜션+하이그립 타이어?
기타.. 고수님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2007.03.06 23:08:12 (*.214.96.8)

많이 타볼수 있는 장소와 수없이 사라져가는 타이어 값과 기름값 사용료를 부담할수 잇는 재정적 능력
차 자체가 중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차 자체가 중요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2007.03.06 23:25:30 (*.162.27.114)
이니셜 D에 나오는 내용중에 ABS나 전자장비가 없는 차량으로 극한까지 운전해야만
진짜 실력을 배울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는거 같던데요.
진짜 실력을 배울수 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는거 같던데요.
2007.03.06 23:31:42 (*.130.101.68)
경제적능력 + 본인의지 + 주변환경(부모or부인) = 늘어나는 운전실력..
전부라고 할수는 없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전부라고 할수는 없지만 비슷하지 않을까요..
2007.03.06 23:32:02 (*.64.116.129)
레이싱도 다른 스포츠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종목의 운동이던지 이론도 중요하지만 처음에는 실제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시행착오속에서 자연스레 몸이 익히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처음에는 공을 가지고 놀 듯이 차를 가지고 노는 게 실력향상의 지름길이죠,, 그러기 위해선 한계상황이 높은 차보단 한계상황이 빠르지만 솔직한 차가 제일 좋겠죠. 솔직한 반응을 얻기위해선 무게배분이 뛰어나고 강성이 좋은차가 좋겠네요...^^;
2007.03.06 23:38:32 (*.64.116.129)
만약 태백이나 용인서킷을 제가 소유했다면,, 그래서 진짜 그 안에서 무슨 짓이라도 해도 괜찮다면 타쿠미 비슷한 레벨까지는 가볼 수 있지 않을까 망상도 해봅니다. 트랙데이나 기타 임대주행에선 항상 뒤따르는 "다른차"란 존재가 있기 때문에 언제나 부드러운 타임어택비스무리한 주행만을 해야하는 압박감이 따르죠. 때에 따라선 타임어택보단 오버스티어성 주행이나 언더스티어성 주행, 과감한 테일 슬라이딩등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은게 참 많은데 일반 도로에서도 그렇고 트랙에서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서 안타깝습니다...
2007.03.07 00:03:03 (*.109.185.45)

뭐든 필요없고 경제력이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뭘하려고 해도 사고가 무섭고...
저는 개인적으로 운전 실력 제일 많이 늘게 된 계기는 타임트라이얼 나가면서 서킷을 경험하면서부터 운전실력이 많이 는것 같네요...
but 지금은 금전적 압박으로 이도 저도 못하게 되고 서킷 라이센스 갱신도 생각하기 힘드네요...ㅜ_ㅜ 공익이 무슨 쩐이 있나염 ...흑흑
뭘하려고 해도 사고가 무섭고...
저는 개인적으로 운전 실력 제일 많이 늘게 된 계기는 타임트라이얼 나가면서 서킷을 경험하면서부터 운전실력이 많이 는것 같네요...
but 지금은 금전적 압박으로 이도 저도 못하게 되고 서킷 라이센스 갱신도 생각하기 힘드네요...ㅜ_ㅜ 공익이 무슨 쩐이 있나염 ...흑흑
2007.03.07 00:25:17 (*.65.102.3)

차보다도 경제력이 아닐까 합니다. 모토GP에서 유명한 롯시 역시, 자서전에 보면 자동차가 아니라 바이크를 탄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에서 였다고 하더군요. 실제 롯시는 자동차도 잘 몬다고 하더군요. 차로 따지자면 부숴먹어도 안타깝지 않은 그런 저렴한 수동 차량이 아닐까 합니다.
2007.03.07 01:13:18 (*.148.33.122)

제일 싸게 좋은 랩을 내기 위해서는 타이어를 그립이 좋은 것으로 바꾸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연습용으로는 순정서스펜션에 순정타이어에 수동이 좋은 것 같습니다. 테니스공하고는 반대의 개념인데.. 순정이어야 차의 롤도 많이 느껴지고 높은 스피드가 아닌 상태에서도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경고도 해주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롤/핏칭과 요를 느끼고 나서 스피드를 붙여가기 시작해야 좋은 운전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튜닝된 차는 속도는 빠르지만 운전이 거칠어져서 기본을 익히는데에는 좋지 않은 재료라고 보입니다.
탁미가 물 한컵을 싣고 다닌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저는 그 만화 보면서 기가 막히다.. 고 느낀게 레이스드라이빙에 관련된 원서를 보다보면 traction circle 에 대한 chapter 의 그림과 너무 일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 일본의 자동차 문화는 깊이가 있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연습용으로는 순정서스펜션에 순정타이어에 수동이 좋은 것 같습니다. 테니스공하고는 반대의 개념인데.. 순정이어야 차의 롤도 많이 느껴지고 높은 스피드가 아닌 상태에서도 미끄러지기 시작해서 경고도 해주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롤/핏칭과 요를 느끼고 나서 스피드를 붙여가기 시작해야 좋은 운전이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튜닝된 차는 속도는 빠르지만 운전이 거칠어져서 기본을 익히는데에는 좋지 않은 재료라고 보입니다.
탁미가 물 한컵을 싣고 다닌 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요?
저는 그 만화 보면서 기가 막히다.. 고 느낀게 레이스드라이빙에 관련된 원서를 보다보면 traction circle 에 대한 chapter 의 그림과 너무 일치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역시 일본의 자동차 문화는 깊이가 있구나.. 싶더군요.
2007.03.07 01:17:30 (*.148.33.122)

FF의 일반승용차의 순정의 셋팅은 좀 언더스티어가 강한 편이라 한사이즈 작은 리어타이어 혹은 한사이즈 큰 프런트타이어를 끼우면 좀 더 예민한 운전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단은 순정으로 충분히 기본을 닦은 이후여야 할 겁니다. 오버스티어는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언더스티어를 충분히 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진입스피드의 결정과 턱인을 이용한 제어를 하게 된다면) 그 다음 과제인 오버스티어의 제어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2007.03.07 01:27:52 (*.193.141.141)

후륜에 수동이든 전륜에 수동이든 미션이 수동이어야 제대로된 스포츠 주행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후륜구동 전륜구동 구지 상관은 하지 않습니다만 무게배분과 세팅을 했을때 후륜구동이 유리한것은 사실이지만 전륜구동도 거기에 따른 스킬이 있으니까 구지 구분지어서 생각할 필요까지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의차가 핸디캡이 있다는것에 연연해 하기 보다는 자기차의 핸디캡을 인정하고 그걸 극복해 나가려는 의지만 있으면 구지 세팅을 잘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봤을때 억지같이 보여도 자신이 그걸 현실화 시킬수 있을때 좀더 빛이 난다고 봅니다. 타쿠미 처럼요^^
2007.03.07 01:39:57 (*.81.220.58)

잘몰라서 그러는데요... 차가 망가지면 사람은 안다치나요? -.-a
음... FR,FF는 상관 없이 작고, 가볍고 수동에다 타이어정도만 살짝 튠업한 차가 좋을 거 같네요. 타이어는 너무 하이그립이면 안될거 같구요.
종권형님 의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싸이드월이 너무 무른 OEM 타이어의 경우 롤이 심해서 스포츠 주행은 힘들어 보이더군요. OEM타이어가 파일럿스포츠 이러면 할말 없습니다.;;;
카트는 타이어 그립이 너무 좋아서 레져용가지고는 재미가 없더군요. 먼가 느껴지지도 않구요. 코너에서 감속 안하고 그냥 돌려도 잘 돌아가는데... 125cc레이싱 카트정도 되야 멍 좀 들고 헬멧에 습기차죠.ㅋㅋㅋ
음... FR,FF는 상관 없이 작고, 가볍고 수동에다 타이어정도만 살짝 튠업한 차가 좋을 거 같네요. 타이어는 너무 하이그립이면 안될거 같구요.
종권형님 의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싸이드월이 너무 무른 OEM 타이어의 경우 롤이 심해서 스포츠 주행은 힘들어 보이더군요. OEM타이어가 파일럿스포츠 이러면 할말 없습니다.;;;
카트는 타이어 그립이 너무 좋아서 레져용가지고는 재미가 없더군요. 먼가 느껴지지도 않구요. 코너에서 감속 안하고 그냥 돌려도 잘 돌아가는데... 125cc레이싱 카트정도 되야 멍 좀 들고 헬멧에 습기차죠.ㅋㅋㅋ
2007.03.07 02:02:25 (*.148.33.122)

OEM 타이어 사이드월 무너뜨리는 운전이 바로 제가 지적하고 싶은 '거친운전' 입니다.
특히나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운전이 제일 경계해야 할 운전입니다. 그걸 사이드월이 강한 타이어나 인치업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면 '잘하는 운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빠른 차'로 가는 것입니다.
물론 가고 싶은 최종목적지가 '공로 최강' 이거나 혹은 '해당차종으로 최고의 구간랩달성' 또는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간 빨리 키워서 '빠른 스피드에 적응하기' 라면 튜닝하는 쪽이 맞는 길인 것 같습니다. 랩이 빠른 것이 스포츠드라이빙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길입니다.
가고 싶은 최종목적지가 '완성도 높은 운전' 혹은 '기본이 잘 된 운전' 이라면 순정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평생 계속 수련해갈 구도에 가깝게 생각한다면 튜닝된 차로 한번 쏘는 것 보다는 주차장에서 앞바퀴 밑에 마대자루라도 깔고 열심히 스티어링 휠 돌리는 연습을 하고 순정차로 롤/핏칭/요잉을 느끼면서 낮은 스피드에서부터 Fully control 하는 것을 반복연습하는 쪽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10여년전에 그렇게 산자락에서 구박먹어가며 순정차로 40k 로 정속주행하는 것부터 배웠는데.. 요즘엔 그렇게들 안 가르치나보군요. 저는 스포츠드라이빙을 빠른운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해서는 깜독님이 한말씀 해주셨음 좋겠네요. 까로마니가 추구하는 운전이 아마츄어의 스포츠드라이빙이었지 않나요? 프로라면 빠른 쪽이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겠습니다만.. 프로의 빠른 운전 역시 차를 충분히 컨트롤하는 기본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일시적으로 무너지는 운전이 제일 경계해야 할 운전입니다. 그걸 사이드월이 강한 타이어나 인치업으로 해결하기 시작하면 '잘하는 운전'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빠른 차'로 가는 것입니다.
물론 가고 싶은 최종목적지가 '공로 최강' 이거나 혹은 '해당차종으로 최고의 구간랩달성' 또는 수단과 방법 안가리고 간 빨리 키워서 '빠른 스피드에 적응하기' 라면 튜닝하는 쪽이 맞는 길인 것 같습니다. 랩이 빠른 것이 스포츠드라이빙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맞는 길입니다.
가고 싶은 최종목적지가 '완성도 높은 운전' 혹은 '기본이 잘 된 운전' 이라면 순정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운전을 평생 계속 수련해갈 구도에 가깝게 생각한다면 튜닝된 차로 한번 쏘는 것 보다는 주차장에서 앞바퀴 밑에 마대자루라도 깔고 열심히 스티어링 휠 돌리는 연습을 하고 순정차로 롤/핏칭/요잉을 느끼면서 낮은 스피드에서부터 Fully control 하는 것을 반복연습하는 쪽이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10여년전에 그렇게 산자락에서 구박먹어가며 순정차로 40k 로 정속주행하는 것부터 배웠는데.. 요즘엔 그렇게들 안 가르치나보군요. 저는 스포츠드라이빙을 빠른운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대해서는 깜독님이 한말씀 해주셨음 좋겠네요. 까로마니가 추구하는 운전이 아마츄어의 스포츠드라이빙이었지 않나요? 프로라면 빠른 쪽이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겠습니다만.. 프로의 빠른 운전 역시 차를 충분히 컨트롤하는 기본위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2007.03.07 03:30:55 (*.229.109.2)

헉..차분히 좋은 리플들 읽다가, 제 이름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종권님 의견에 공감해요. 전문 레이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나, 유명한 레이싱 스쿨의 프로그램에도 허접한 그립에 노말에 준하는 써스펜션으로 차량을 컨트롤하는 법 부터 시작합니다. '레이스'는 드라이빙의 정점에 달하는 스포츠 이지만.. 대부분, 레이스에 입문하는 처음 단계에서는..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지요.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려면..' 차량을 컨트롤하는데 익숙해지는게 제일 먼저 필요한 듯 합니다. 위에 인용되었듯, 타쿠미가 물컵을 올려놓고 타듯이,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트레이닝이 필요한데.. 노말차의 방정맞은 움직임은 좋은 도움이 될 둣 합니다.
대부분의 노말차량은, 롤이 불규칙하고 반응이 늦으므로.. '미리 반응하는 연습'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숄더가 둥근 OEM 타이어는 슬립을 예지시켜주고.. 출렁한 써스펜션은, 최초 롤 이후의 잔 바운싱을 남겨, 미리 예측해 대처해야만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해.. 섬세한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스포츠나 생활운동이 그렇듯.. '흥미유발'은 매우중요한 요소인데.. 출렁이는 노말차량으로만 죽어라 달리는건, 조금..미련하고 재미없는 일이 되겠죠.^^ 어느정도 스킬의 레벨업에 발맞추어, 타이어-> 인치업->써스펜션 (순서가 바뀌어도 무방) 순서로 조금씩 직답적인 반응을 즐겨나가는게 옳다고 봐집니다.
종권님 의견대로.. 오너의 차량이 어떤 상태이건, 움직임에 익숙해졌을때, 약간의 오버셋팅..(후륜 공기압 업-> 후륜 그립낮은 타이어 사용->후륜 휠 옵셋 감소)으로, 슬라이드되는 차를 잡아나가는 연습을 하면, 코너이후 가속시점을 당길수 있어, 스킬이 증가하고.. 겁이 없어짐에 따라, 정상 셋팅에서 턱인등으로 하중이동, 슬라이드 시키는 주법 순으로 연습해가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석 트레이닝 과정이 어렵다면, 주어진 셋팅안에서 꾸준히 연습하면 되겠죠. 차량의 셋팅에 의존한 드라이빙은, 자신의 필요성에..한템포씩 늦추어 가면 (지름신을 조금씩만 미루면서) 스킬면에서는.. 조금씩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종권님이 말씀하신 '스포츠 드라이빙' 에 관해선.. 리플이 좀더 진행된 후에 덧붙여 말씀 올릴게요.
저도 종권님 의견에 공감해요. 전문 레이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나, 유명한 레이싱 스쿨의 프로그램에도 허접한 그립에 노말에 준하는 써스펜션으로 차량을 컨트롤하는 법 부터 시작합니다. '레이스'는 드라이빙의 정점에 달하는 스포츠 이지만.. 대부분, 레이스에 입문하는 처음 단계에서는..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지요.
'안전하고 빠르게 달리려면..' 차량을 컨트롤하는데 익숙해지는게 제일 먼저 필요한 듯 합니다. 위에 인용되었듯, 타쿠미가 물컵을 올려놓고 타듯이, 차량의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트레이닝이 필요한데.. 노말차의 방정맞은 움직임은 좋은 도움이 될 둣 합니다.
대부분의 노말차량은, 롤이 불규칙하고 반응이 늦으므로.. '미리 반응하는 연습'에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숄더가 둥근 OEM 타이어는 슬립을 예지시켜주고.. 출렁한 써스펜션은, 최초 롤 이후의 잔 바운싱을 남겨, 미리 예측해 대처해야만 안정적인 컨트롤이 가능해.. 섬세한 운전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집니다.
그러나.. 모든 스포츠나 생활운동이 그렇듯.. '흥미유발'은 매우중요한 요소인데.. 출렁이는 노말차량으로만 죽어라 달리는건, 조금..미련하고 재미없는 일이 되겠죠.^^ 어느정도 스킬의 레벨업에 발맞추어, 타이어-> 인치업->써스펜션 (순서가 바뀌어도 무방) 순서로 조금씩 직답적인 반응을 즐겨나가는게 옳다고 봐집니다.
종권님 의견대로.. 오너의 차량이 어떤 상태이건, 움직임에 익숙해졌을때, 약간의 오버셋팅..(후륜 공기압 업-> 후륜 그립낮은 타이어 사용->후륜 휠 옵셋 감소)으로, 슬라이드되는 차를 잡아나가는 연습을 하면, 코너이후 가속시점을 당길수 있어, 스킬이 증가하고.. 겁이 없어짐에 따라, 정상 셋팅에서 턱인등으로 하중이동, 슬라이드 시키는 주법 순으로 연습해가면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석 트레이닝 과정이 어렵다면, 주어진 셋팅안에서 꾸준히 연습하면 되겠죠. 차량의 셋팅에 의존한 드라이빙은, 자신의 필요성에..한템포씩 늦추어 가면 (지름신을 조금씩만 미루면서) 스킬면에서는.. 조금씩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종권님이 말씀하신 '스포츠 드라이빙' 에 관해선.. 리플이 좀더 진행된 후에 덧붙여 말씀 올릴게요.
2007.03.07 06:44:57 (*.143.69.117)
기술적인 것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옵티마 순정으로 꽤 험한 주행을 합니다. (거친주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주행에서는 엄청난 롤과-_-; 느려터진 차량을 좀더 다이나믹하게 컨트롤 하기 위한 온갖 잔재주가 필요로 해지고 한계가 상당히 빨리 오게 됩니다. 꽤 익숙해진 시점에서 아는 선배의 FTO(풀튠되어 있는)를 잠시 주행해 보았는데 우핸들임에도 불구하고 더 빠른 주행이 가능하더군요- _-; (선배보다 더 높은 한계로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낮은 Grade(적절한 표현법이..)에서 부터 착실하게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007.03.07 08:42:51 (*.87.60.103)

태경님의 경우가 좋은 사례이겠네요.
모터싸이클의 경우는 처음부터 대배기량의 스포츠바이크는 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비슷합니다. 아예 면허부터 배기량을 구분해놓았죠.
처음부터 한계가 높은 바이크를 탄다면 위험성만 증가하기에, 일본같은 경우는 4가지 그레이드로 나뉘어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잘 아는거죠.
특히 최상위 그레이드인 한정해제 면허(400cc 초과)는 750cc의 무거운 바이크로 시험을 보는데도, 거의 곡마단 수준을 방불케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하니, 한계가 높은 차량을 모는데는 그만큼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에서 나서서 가르친다고 봐야죠.
면허따는 것부터 그렇게 힘든데도, 대배기량 바이크 세계 1위를 달리는 문화는 많이 부럽습니다.
모터싸이클의 경우는 처음부터 대배기량의 스포츠바이크는 타지 못하게 하는 이유가 비슷합니다. 아예 면허부터 배기량을 구분해놓았죠.
처음부터 한계가 높은 바이크를 탄다면 위험성만 증가하기에, 일본같은 경우는 4가지 그레이드로 나뉘어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잘 아는거죠.
특히 최상위 그레이드인 한정해제 면허(400cc 초과)는 750cc의 무거운 바이크로 시험을 보는데도, 거의 곡마단 수준을 방불케 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하니, 한계가 높은 차량을 모는데는 그만큼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에서 나서서 가르친다고 봐야죠.
면허따는 것부터 그렇게 힘든데도, 대배기량 바이크 세계 1위를 달리는 문화는 많이 부럽습니다.
2007.03.07 10:22:16 (*.244.218.10)

낮은 그레이드의 차량으로 감각을 몸에 익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저것 손을 많이 댄 STi를 운전할 때 차가 빠르긴 하지만 솔직히 제가 빨라서가 아니라 차가 빨라서입니다.^^;;
STi 보다 낮은(?) 그레이드의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과 비슷하게 달릴때는 한없이 작아져 가는 제모습을 보곤 한답니다...
출퇴근 시 오토의 산타모 LPG 차량으로 남산순환로를 지나게 되는데 한계속도도 낮고, 차량의 롤이 비교가 안될만큼 차이가 나는 차량이다 보니 충분히 느리지만 턱인 감각이나 CP 지나면서의 가속 시 언더를 이용한 주행 등 STi에서는 시도해보기 힘들었던 것들을 아주 낮은 속도에서도 많이 해보고 있으며, 이것이 STi를 운전할 때도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실정입니다...^^;
언급된 이니셜 D를 보면 배틀 시 차량의 제원에 대해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출력과 튠 스펙 정도가 나오는데 타쿠미의 86은 不名으로 나오며 케이스케 팀으로 합류한 뒤 후반부에 차량의 하체튠과 브레이크 튠, 그리고 인치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튠된 후 타쿠미가 타보고 훨씬 더 높은 한계속도가 가능하고 신의 손 S2000과도 충분히 해볼만 했겠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것으로 짐작해 볼 때 타쿠미의 차량이 분타가 하드하게 세팅을 해놓았지만 타이어 사이즈도 순정 사이즈였고, 브레이크도 순정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하드하게 하체가 세팅됐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거의 순정스펙의 차량으로 타쿠미를 연습시켰던 것 같습니다.
비록 만화여서 현실성은 떨어질 지 몰라도 저로서는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이었고, 그래서 한때는 STi를 로 돌려서 타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었네요...ㅎㅎ
이것 저것 손을 많이 댄 STi를 운전할 때 차가 빠르긴 하지만 솔직히 제가 빨라서가 아니라 차가 빨라서입니다.^^;;
STi 보다 낮은(?) 그레이드의 차량을 운전하시는 분들과 비슷하게 달릴때는 한없이 작아져 가는 제모습을 보곤 한답니다...
출퇴근 시 오토의 산타모 LPG 차량으로 남산순환로를 지나게 되는데 한계속도도 낮고, 차량의 롤이 비교가 안될만큼 차이가 나는 차량이다 보니 충분히 느리지만 턱인 감각이나 CP 지나면서의 가속 시 언더를 이용한 주행 등 STi에서는 시도해보기 힘들었던 것들을 아주 낮은 속도에서도 많이 해보고 있으며, 이것이 STi를 운전할 때도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실정입니다...^^;
언급된 이니셜 D를 보면 배틀 시 차량의 제원에 대해 대략적으로 나옵니다.
출력과 튠 스펙 정도가 나오는데 타쿠미의 86은 不名으로 나오며 케이스케 팀으로 합류한 뒤 후반부에 차량의 하체튠과 브레이크 튠, 그리고 인치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튠된 후 타쿠미가 타보고 훨씬 더 높은 한계속도가 가능하고 신의 손 S2000과도 충분히 해볼만 했겠다는 내용이 나오며, 이것으로 짐작해 볼 때 타쿠미의 차량이 분타가 하드하게 세팅을 해놓았지만 타이어 사이즈도 순정 사이즈였고, 브레이크도 순정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하드하게 하체가 세팅됐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거의 순정스펙의 차량으로 타쿠미를 연습시켰던 것 같습니다.
비록 만화여서 현실성은 떨어질 지 몰라도 저로서는 충분히 공감 가는 내용이었고, 그래서 한때는 STi를 로 돌려서 타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었네요...ㅎㅎ
2007.03.07 11:46:45 (*.203.110.81)

외담입니다만 이니셜-D 말고 카페타 라는 애니도 있으니 한번 보십시요.ㅎㅎ
총 52화까지 있는데 1편 보시면 환자들께선 필이 오실껍니다..^^;;
총 52화까지 있는데 1편 보시면 환자들께선 필이 오실껍니다..^^;;
2007.03.07 12:05:44 (*.250.131.10)

사족이지만, 금전적 여유가 있다는 한정하에 드라이빙 스킬을 향상시키며, 재미로 즐기기위한 용도의 세컨카 라는 전제가 붙는다면 머리속에 푸조206RC가 떠오르네요.ㅎㅎ 푸조 차량들이 세부 마무리는 좀 떨어지지만 206RC는 즐기기위한 차로는 손색이 없을듯합니다. 순정상태로 훌륭한 세팅이된 댐퍼, 작은차체, 수동기어에 저배기량 고회전 엔진이라는 요소가 잘 어우러진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타보진못하고 그저 상상만 해본 카더라~통신원 이었습니다.^^
2007.03.07 12:36:58 (*.229.109.2)

김태경님이 좋은 예를 들어주신것 같아요. 자동차의 하체와 운동성을 스키에 비유하면, 레저용스키의 경우, 원버튼식 탈착.. 부드러운 플레이트로 주행시 롤이나 바운싱의 유격이 커서, 오너의 작은 실수를 잡아주는 대신, 한계는 높지않죠. 스포츠형으로 가면서, 부츠의 조절 부위가 디테일해지고.. 단단한 플레이트로 갑니다. 직답적인 반응이 필요해서죠.
차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롤 피칭등의 유격차이를 좁혀가면서, 드라이버의 '의도속에 포함되는 범위를 넓혀 가는것'이 스포츠드라이빙 개념이라고 봐집니다. 튠에 의해 한계는 높아지지만, 한계 상황의 조절폭은 좁아지므로, 드라이빙을 수행하는동안 드라이버의 '책임'이 점점 상승한다고 봐야겠죠. 감히 인생이나 생활에 비유할수도 있는 '진리' 같기도 합니다. ^^
노말한 차를 탈때는, 차의 동세..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롤링 피칭 요잉, 바운싱, 하중이동등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이를 조장하거나 컨트롤하는데 나름의 즐거움을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턱인이나 하중이동을 통해 움직임이 큰 스포츠드라이빙을 즐길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동력성능이나 하체가 튠된 차량은, 브레이킹 마진.. 동세가 절제된 환경임에, 의도적인 하중이동이 어려워지고 여유가 줄어드는 만큼, 실질적으로 의도적인 컨트롤을 하는데는 레벨높은 스킬과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운전하기 스포티하고 쉽다고 느끼지만.. '한계를 즐기기에는' 더욱 섬세한 운전스킬이 필요하다고 보는게 옳다는 생각이고요..
차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롤 피칭등의 유격차이를 좁혀가면서, 드라이버의 '의도속에 포함되는 범위를 넓혀 가는것'이 스포츠드라이빙 개념이라고 봐집니다. 튠에 의해 한계는 높아지지만, 한계 상황의 조절폭은 좁아지므로, 드라이빙을 수행하는동안 드라이버의 '책임'이 점점 상승한다고 봐야겠죠. 감히 인생이나 생활에 비유할수도 있는 '진리' 같기도 합니다. ^^
노말한 차를 탈때는, 차의 동세..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 롤링 피칭 요잉, 바운싱, 하중이동등을 쉽게 느낄 수 있고, 이를 조장하거나 컨트롤하는데 나름의 즐거움을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턱인이나 하중이동을 통해 움직임이 큰 스포츠드라이빙을 즐길수 있으리란 생각입니다. 동력성능이나 하체가 튠된 차량은, 브레이킹 마진.. 동세가 절제된 환경임에, 의도적인 하중이동이 어려워지고 여유가 줄어드는 만큼, 실질적으로 의도적인 컨트롤을 하는데는 레벨높은 스킬과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는 운전하기 스포티하고 쉽다고 느끼지만.. '한계를 즐기기에는' 더욱 섬세한 운전스킬이 필요하다고 보는게 옳다는 생각이고요..
2007.03.07 15:20:29 (*.81.250.173)

음... 어렵네요. OEM타이어를 잘 느껴보는것에는 100%동의 합니다. 다만 모든 교육이 그렇듯이 흥미유발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는 그 흥미유발을 타이어에서 찾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이어에 따라 완전 다른차라는 느낌도 받으니까요.
저는 OEM타이어에서 가장 불만이 반응이 느리다는거였습니다. 이거 원 돌려도 차는 안돌아가니...ㅎㅎㅎ 스티어 반응을 향상시키는것은 스포츠주행에 이롭다고 생각 하거든요. 먼가 좀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롤도 너무 크면 차 뒤집어질까봐 머 하지도 못 하겠더군요.-ㅅ-
수련에 있어서 도구보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지 않나 하네요. 초보일때는 어떻게든 변속 충격 줄여보려고 막 그랬는데... 친구들이 제가 운전하면 6단 오토 타는거 같다 막 그랬더랬죠.-0-몇 년 지나니 왼발이 오토미션마냥 늙는것도 아닌데 변속충격이 오더군요.ㅎㅎㅎ
저는 OEM타이어에서 가장 불만이 반응이 느리다는거였습니다. 이거 원 돌려도 차는 안돌아가니...ㅎㅎㅎ 스티어 반응을 향상시키는것은 스포츠주행에 이롭다고 생각 하거든요. 먼가 좀 더 많이 생각하게 만든다고 해야하나? 롤도 너무 크면 차 뒤집어질까봐 머 하지도 못 하겠더군요.-ㅅ-
수련에 있어서 도구보다는 마음자세가 중요하지 않나 하네요. 초보일때는 어떻게든 변속 충격 줄여보려고 막 그랬는데... 친구들이 제가 운전하면 6단 오토 타는거 같다 막 그랬더랬죠.-0-몇 년 지나니 왼발이 오토미션마냥 늙는것도 아닌데 변속충격이 오더군요.ㅎㅎㅎ
2007.03.07 18:19:27 (*.254.150.33)

저도 간단하게 추가하자면 저배기량의 순정 차량으로 시작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잘아는 지인도 첫입문을 경차부터 했습니다. 비록 경차가 빠르거나 강성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작고 가벼우며 휠베이스도짧기고 값까지 싸기에 스포츠 주행 입문용으로는 적합합니다. 더불어 출력의 고마움까지 느낄수가 있으니 더욱 좋습니다 (100마력에서 200마력으로 차량업글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지출되지만 경차의 50마력에서 100마력으로 차량업하는데는 얼마 들지 않습니다^^)
이니셜D에서도 위와 비슷한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경차의 우수성이라던가...노멀차량의 중요성...단계적인 업글의 중요성(배기량이든 서스든 기타등등)...묻지마 튜닝이나 실력보다 차를 우선시하는것의 위험성등...
이니셜D에서도 위와 비슷한 말들이 많이 나옵니다...경차의 우수성이라던가...노멀차량의 중요성...단계적인 업글의 중요성(배기량이든 서스든 기타등등)...묻지마 튜닝이나 실력보다 차를 우선시하는것의 위험성등...
2007.03.07 18:49:32 (*.74.253.23)

셋팅된 차로는 드라이버를 키우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스킬이라 함은 결국은 코너를 어떻게 공략하냐가 젤 큰 관건일테데
셋팅된 차로 느끼는 감성과 순정의 그 롤은 천지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익렬님 말씀처럼 브레이킹, 하중 처리, 라인 처리등..
순정이야 제대로 느껴지는 것들이 상당합니다.
우선은 그것을 한계까지 가보고 그 한계를 넓히기 위한 튠을 하게 되면
해당 파츠에 대한 이해도도 자연스럽게 우러 나오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스킬이라 함은 결국은 코너를 어떻게 공략하냐가 젤 큰 관건일테데
셋팅된 차로 느끼는 감성과 순정의 그 롤은 천지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익렬님 말씀처럼 브레이킹, 하중 처리, 라인 처리등..
순정이야 제대로 느껴지는 것들이 상당합니다.
우선은 그것을 한계까지 가보고 그 한계를 넓히기 위한 튠을 하게 되면
해당 파츠에 대한 이해도도 자연스럽게 우러 나오게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2007.03.07 21:16:12 (*.12.196.86)

돌리는데 안 돌아간다, 그러면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주어진 조건 안에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 있는 일입니다. 하중이동이라는 좋은 무기가 순정 차량에서는 아주 잘 먹힙니다.
2007.03.07 21:22:08 (*.54.38.100)

요즘에 나오는 스포츠카들은 아무래도 드라이버를 많이 커버해주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80년대스포츠카는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는편 같아요.... 개인적으로 무겁고, 디젤엔진에 후륜구동. 수동변속기 차량을 많이 타다보니.... 가끔씩 타보는 일반 세단/해치백이나 어느정도 스포츠모델급 차량을 타다보면 여유로움과 좀더 한템포 빠른 반응이 좀 느껴집니다... 하지만 입문용으로는 정말이지 경차추천합니다....
특히나 티코,프라이드,엑센트(전륜타입)와 라보,포터(후륜타입)입니다....
예전에 이차량들.....무시했습니다... 지금은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후륜구동차에 좀 익숙해지니 라보 타면서 후륜테크닉을 조금씩 적용해보면
무척재미있습니다...출력만 좀 80마력만 되면 원이 없을정도입니다...(순정 35마력 lpg기준)
프라이드는 3밴을 권합니다... 무게 750kg 에 엔진출력은 75마력입니다....
암튼 구형차중에서 재미있는 입문용 차량으로 열심히 스킬을 쌓고, 상위차종 변경시 보다 나은 만족도 있을것 같네요....
특히나 티코,프라이드,엑센트(전륜타입)와 라보,포터(후륜타입)입니다....
예전에 이차량들.....무시했습니다... 지금은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후륜구동차에 좀 익숙해지니 라보 타면서 후륜테크닉을 조금씩 적용해보면
무척재미있습니다...출력만 좀 80마력만 되면 원이 없을정도입니다...(순정 35마력 lpg기준)
프라이드는 3밴을 권합니다... 무게 750kg 에 엔진출력은 75마력입니다....
암튼 구형차중에서 재미있는 입문용 차량으로 열심히 스킬을 쌓고, 상위차종 변경시 보다 나은 만족도 있을것 같네요....
2007.03.07 23:13:17 (*.79.251.253)

앗 한조님 스티어 반응을 극단적으로 표현한것입니다. 유격이라 해야하나... 그리고 저는 공도에서 하중이동해야 할만큼 차를 몰지 않습니다. 눈온날밤 남들 다 자는시간에 드리프트하고 놀아봤어도...;;;; 음... 일반도로에서 트레이닝은 좀 위험하다 해야 할까요? 물론 롤을 최대한 줄이는(라인타기?) 정도의 트레이닝은 즐겨 하고 있습니다만... 그 한계라는걸 느끼기에는 위험해 보이더군요. 쓰고보니 아주 모범운전자 같이 써놨네요.ㅋㅋㅋ 한국이든 외국이든 마음놓고 내차가지고 트렉데이를 즐길날만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고 있슴돠.-0- 그런면에서 카트는 정말 좋더군요. 일단 서킷에서 타는거고, 타이어 그립이 출중해서 그런지 몰라도 코스아웃도 잘안하더군요. 물론 레이싱카트는 오버스티어 팍팍 나죠.ㅎㅎㅎ
2007.03.08 00:40:30 (*.223.213.37)

개인적으로는 공도를 서킷으로 탈 것이 아니라면 공도에서 최고의 스킬은 '라인 잡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잘 모르는 길에서 달릴 경우는 라인만 이쁘게 잡아도 아주 잘 달릴 수 있죠. 게다가 라인연습은 속도대와 상관없이 어느길에서든지 차가 밀릴때만 아니라면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좁은 한차선 안에서의 라인연습..좋지요^^뭐 전 그래서 공도에서 한계까지 끌어올리며 달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라인만 잘잡아도 느린차로 빠른차를 따라갈 수 있으니 차 셋팅은 어떻든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자신의 한계상황으로 달리지 않는한 하중이동등등의 스킬은 아무 의미 없는 단어가 되어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