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저면허따면 그때 차사주겠다...라고 예전에 마눌님에게 큰소리 쳤었드랬죠.

그런데...결혼하고나서 10년넘게 운전면허 딴다던 마눌님

드뎌 운전면허 취득했습니다.


그리곤.... 제게 누떠서 하루종일 눈감기전까지의 대사가 "차사줘" 입니다..ㅠㅠ



그래서,

어제 큰맘먹고 대우자동차 영업소를 들렀습니다.

원래 의도는 라세티프리미어 정도로 해서 하나 장만해줄까 싶어서 갔는데

주차장에 떠억~하니 서있는 은빛에 반짝이는 덩치가 보이네요.

18인치휠에

내부는 고급스럽게 보이는 콕핏처럼 생긴 알페온


마눌님이 라세티를 이리저리 구경하고있는동안

저는 알페온옆에서 이리보고 저리보고..ㅎㅎㅎ

바닥에 납작엎드려서 하부코팅도 보고...등등


아직은 여기저기 미흡한 마무리가 눈에보이고

가격도 비슷한성능의 타사차량보다 비싼듯하지만

저녁에 자리에 누우니 눈앞에서 계속 맴맴 돕니다.



살짝 지금차를 바꾸고 마눌님 꼬셔서 넘거가면 어떨까요?



인터넷에 떠도는 카더라는 그다지 믿음이 가지않네요.

실제 차량을 구입해서 운행중이시거나

아님 시승하신분 혹시 계실까요?

테드회원분레벨이면

디테일한 분석도 가능할듯 싶어서

정보좀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