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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리 테드 회원 정봉근 입니다.
테드 회원이면 누구나(?) 달리고 싶은 때가 있을듯 합니다.
달리기 유형은 와인딩, 최고속 위주, 짐카나, 써킷 등 다양 합니다.
제가 주로 달리는 유형은 직선위주의 풀 악셀을 하는 유형을 좋아 합니다.
그래서 수도권에서 이런 유형의 도로 정보를 공유 하면 어떨까 해서 끄적여 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경기도 구리시여서 주로 이용하는 도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의정부 방면하고
서울춘천간고속도로를 주로 이용을 합니다. 시간대는 새벽 2~4시 사이가 가장 쾌적한듯 싶습니다.
이외에 인천공항고속도로, 자유로 등이 있을듯 한데요.
더 있으면 함께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노면 상태하고요. 이런 정보는 어느 커뮤니티에도 없을 듯 싶습니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좋은 도로 공유 좀 부탁 드립니다.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79/017/17179.gif?20170403045256)
충남 어디 방조제인가가 일직선으로 몇킬로미터인가 되는 곳이 있다고 들었었네요.
그런데 바로 옆이 바다라서 좀 ㅎㄷㄷ하다고 하더군요.
이른바 수도권 완간선이라고... 경부~평택안성~서해안~영동으로 한바퀴 도는 코스가 한때 한시간 남짓 코스라서 몇번 가봤는데요.
공사구간도 많고, 카메라도 많고... 뭐... 그냥 그렇더군요.
길들이기 코스로는 제격일듯합니다.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526/019/19526.jpg?20170403045238)
음~ 생각만 해도~
새벽 2시, 담배 하나 물고 어슬렁어슬렁 동네를 빠져나와 자유로에 올린 후 강변북로 구리방면 풀악셀!!
직빨에서 발리는 제겐 차 없는 강변북로가 딱 좋습니다.
논현동서 친구 만나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길에 또 와구와구 쏘다가 홍대 들러 또 친구 만나 떡볶이 먹고
귀가.. 그게 유일한 樂입니다. ㅋㅋㅋㅋ
직선주로 위주라면
새로 생긴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도 좋더군요.
판교에서 출발해서 달리다가 종점(?)에서 차 돌려 돌아오기도 좋고,
터널이 좀 많긴 하지만 비교적 밝은 편이고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짧아서 깔끔하게 최고속 찍어보기에 좋은것 같더군요.
출출하면 송탄가서 햄버거를 먹고 와도 되는길이고...
잠깐 바람의 영향 덜 받고 달리는 데는 분당 내곡 길 분당 방향에서 마지막 터널(이름이 뭐더라)입니다, 밤 9시 이후 일직선으로 뜷림니다.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95/018/18495.jpg?20170403045216)
지금은 저도 구리 인근에 거주하지만, 양천지역살때 가끔 풀악셀 테스트 하던구간이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 > 서해안고속도로일직분기점 > 서해안 고속도로 > 조남분기점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방향> 안현분기점 > 제2경인고속도로광명I.C
까지 였습니다. 이 코스의 장점은 고속도로 전구간을 무료로 달릴수 있다는 점이죠. ㅎㅎ
나름 소규모의 순환링이라....혼자서 광명부르크링 이라고 불렀다는...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12/019/19612.jpg?20170403045259)
직선이 아니고 테크니컬한 고속주행 코스라면 역시 호남고속도로/남해 고속도로입니다.
이건 고속주행이라기보단 고속 와인딩이란 느낌이들만큼 재미나죠.. 경치도 좋은 편이고..
특히 호남고속도로는 공사구간이 생기기 전엔 정말 최고로 재밌는 코스였습니다만,
요샌 공사때문에.. 대전-여산 정도까지의 호남지선 하행 구간을 추천드립니다.
경치도 정말 멋진데다가 오르막 내리막 좌우 코너가 복합되어 굉장히 즐겁습니다.
(처음엔 오르막 고개 블라인드 코너의 압박이 좀 느껴질겁니다만 익숙해지면 정말 멋집니다)
특히 하행 중간에 완만한 우회전으로 좌우 펼쳐진 계곡 사이의 고가도로로 내리막-오르막- 좌코너의 우-좌 커브는,
정말 최고의 경치의 절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에서 여산으로 가시다 보면 어디를 말하는지 느껴지실겁니다. ㅎㅎ
![profile](http://www.teamtestdriv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29/913/913429.jpg?20170403045218)
수도권은 아니지만 지방이라면 저희동네에도 좋은곳이 있습니다(전북 전주)
익산에서 장수간 고속도로
새로생긴고속도로라 차도 없고 카메라 역시 없습니다.
저녁시간떄 한가하게 최고속을 찍어보고올수있는좋은 코스죠~
주로 소양 ic에서 진안 휴계소까지 달려갔다 우동한그릇하고
진안ic에서 빠져서 다시 턴해서 소양으로 오는 경유코스인데
스트레스받을 한번 쭉 달리고오기 좋아요^^
차가지고 오시기에는 멀겠지요?
정보공개시엔.. 아마 경찰차량 이나.. 과속카메라가 늘어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