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트랙시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랙이라는 곳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운전 못하는 줄 처음으로 깨달았었습니다.
이제 5월쯤 한번 더 나가보려 하는데 벌써부터 부담이 큽니다.
푸마에서 샘플 세일을 하길래 핑계김에 신발 사왔습니다.
모델명은 TRIONFO LO GT II입니다. 전에 매장에서 봐두었던 신발이어서 세켤레 얼른 사왔습니다.
제가 고른 색상은 GT Red, Arctic/Hydro 그리고 Black Coffee 입니다. 이 외에도 좀 더 밝은 다홍에 가까운 붉은 색상과 검정, 노란 색이 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보았던 노란색은 차마 신고다닐 엄두가 나질 않았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샘플 세일 매장에는 없더군요. 사이즈는 북미기준 8 ~ 10 밖에 없었지만 제가 발이 크지 않은 관계로 제게 맞는 사이즈가 많더군요.
궁금하실 가격!!!
한켤레에 캐나다 달러로 세금포함 60불주고 샀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5만원이네요. 저렴한 것 같아서 3켤레나 지르고 왔습니다.
페라리 로고가 들어간 붉은 색이 제일 맘에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평상시에 소화할 수 없을 듯 하여 트랙데이에만 신으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신발만 사놓고 정작 운전실력은 형편없어서 그게 더 걱정입니다.

테드에도 한창 트랙 즐기시는 회원님들 계실텐데 안전하고 즐거운 트랙데이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