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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트랙시즌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트랙이라는 곳을 한번 다녀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운전 못하는 줄 처음으로 깨달았었습니다.
이제 5월쯤 한번 더 나가보려 하는데 벌써부터 부담이 큽니다.
푸마에서 샘플 세일을 하길래 핑계김에 신발 사왔습니다.
모델명은 TRIONFO LO GT II입니다. 전에 매장에서 봐두었던 신발이어서 세켤레 얼른 사왔습니다.
제가 고른 색상은 GT Red, Arctic/Hydro 그리고 Black Coffee 입니다. 이 외에도 좀 더 밝은 다홍에 가까운 붉은 색상과 검정, 노란 색이 있습니다. 일반 매장에서 보았던 노란색은 차마 신고다닐 엄두가 나질 않았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샘플 세일 매장에는 없더군요. 사이즈는 북미기준 8 ~ 10 밖에 없었지만 제가 발이 크지 않은 관계로 제게 맞는 사이즈가 많더군요.
궁금하실 가격!!!
한켤레에 캐나다 달러로 세금포함 60불주고 샀습니다.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5만원이네요. 저렴한 것 같아서 3켤레나 지르고 왔습니다.
페라리 로고가 들어간 붉은 색이 제일 맘에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평상시에 소화할 수 없을 듯 하여 트랙데이에만 신으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신발만 사놓고 정작 운전실력은 형편없어서 그게 더 걱정입니다.
테드에도 한창 트랙 즐기시는 회원님들 계실텐데 안전하고 즐거운 트랙데이들 되시길 바랍니다.
2007.04.25 16:35:37 (*.251.1.84)

아... 한국에서는 10만원 돈 넘어가는 것들이 캐나다에서는... T_T 요번에 캐나다로 가는 여자친구에게 부탁좀 해야겠습니다. ㅋㅋ
2007.04.25 17:41:22 (*.231.153.156)

미금역 옆에 있는 아웃렛 2001 내에 있는 퓨마 매장에서 저 상품은 아니지만 레이싱 슈즈 5만원 선에서 판매 중이더군요. 참고하세요~ ^^
2007.04.25 17:42:48 (*.114.62.37)

혹시 뒤꿈치에 Engineed for fast driver only 라는 문구가 찍혀있나요?
저도 얼마전 함부르크에 있는 푸마 매장에서 본 신발인데,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13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정말 좋은 가격에 살 사셨네요.
푸른색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얼마전 함부르크에 있는 푸마 매장에서 본 신발인데, 가격이 우리나라 돈으로 13만원이 조금 넘더군요.
정말 좋은 가격에 살 사셨네요.
푸른색이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2007.04.25 18:24:52 (*.243.34.99)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110,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이전 것인 퓨처캣보다 가볍고 부드럽더군요... 디자인, 착용감 모두 '대만족'이었습니다.
마스터님 말씀처럼 저도 신발받아보고 나서 'Engineed for fast driver only' 문구 보고...
ㅋㅋ 살짝 미소가 지어지며 뿌듯하더군요.
마스터님 말씀처럼 저도 신발받아보고 나서 'Engineed for fast driver only' 문구 보고...
ㅋㅋ 살짝 미소가 지어지며 뿌듯하더군요.
2007.04.25 18:42:25 (*.231.44.62)

파란색 청바지에 딱이네요. 저도 검정색 푸마-페라리 하나 있습니다만 볼이 무척 작게 나와서
265가 원래 사이즈인데 280은 신어야 되더군요. 온라인에서 사실 분들은 일단 한번은 정식매장에서 신어보신 후 주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칼발인 분들은 예외입니다. ^^
265가 원래 사이즈인데 280은 신어야 되더군요. 온라인에서 사실 분들은 일단 한번은 정식매장에서 신어보신 후 주문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칼발인 분들은 예외입니다. ^^
2007.04.25 20:30:50 (*.121.181.92)

그러고보니 권영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뒤꿈치에 느낌표사인과 함께 빨간 신발에는 'Engineered for Racing Cockpit only'라고 적혀있고 다른 신발들에는 'Engineered for fast drivers only'라고 적혀있네요~ 안그래도 권영주님이 올려주신 여행기중에 노란색 신발보고 예쁘다고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2007.04.25 20:34:55 (*.149.224.47)
뒷꿈치 부분이 카본 맞죠? 작년 11월에 동대문 페라리 스토어에서 보고 사려던 제품인데, 저 역시 사이즈 좌절로.. 일본에서 사온다고 하던데 15만원이었는데, 정가 13만원이면 큰 차이는 없군요.. 매장으로 가봐야겠습니다.ㅎㅎ
2007.04.25 22:43:20 (*.34.247.137)

끄아~~~ 이거 어제 매장에서 보고 정말 사고 싶었던 신발인데..
애마 오버홀때문에..그냥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던..ㅠ_ㅠ
국내매장에선 13만6천원정도 하더군요...너무이뻐요!^-^
애마 오버홀때문에..그냥 발길을 돌릴수 밖에 없었던..ㅠ_ㅠ
국내매장에선 13만6천원정도 하더군요...너무이뻐요!^-^
2007.04.25 22:54:25 (*.130.119.167)

으으... 운동화 사려고 갔다가 저거에 확 꽂혀서 한 30분을 고민하다가 결국 나이키 운동화를 질렀는데 사고 나서도 저놈이 계속 생각 나더군요. 다음에 하나 장만해야지~ 실제로 보면 더 이뻐요~ 다만 페라리 로고는 그냥 찍어놓은건데 좀 완성도가 떨어지더군요. 사실 페라리 로고가 수놓아져 있거나 러버같은 걸로 제대로 만들어져 있었으면 살뻔했는데 로고부분이 좀 아쉬워요. 그리고 페라리 로고 있는 놈이랑 없는 놈 가격이 틀리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