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해서

어제 날씨 따뜻한 김에 손세차를 하러 밤에 나섰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물기를 닦으러 검정색 sm7옆에 세웠지요.

멋지더군요. 반짝거리는 검정색 바디에 18인치 됨직한 휠

사이드 몰딩엔 35라고 적혀있으니

VQ35라..잘나가겠네~~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엔진룸을 여는데

곁눈질로 보니

오잉? 2.0??

 

그렇습니다.

에셈5에 세븐 앞뒤를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부품이 정확히 fit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자세잡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면서 가끔씩은 반드시 자세가 필요할 때가 있지요.

 

예전 에셈5에 V의 외관으로 바꾸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항상 SM은 업그레이드의 여지를 주는군요.

메이커의 배려?가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이..하하

 

 

뭐...V도 그렇고 시동거는 순간엔 약간의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만...^^;;;

숨길수 없는 4기통과 6기통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지요..

(오너 분이 계시다면..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의문이..

정기검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지요?

(Q/A에 올려야 하나요..?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