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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 강추위가 찾아온다고 해서
어제 날씨 따뜻한 김에 손세차를 하러 밤에 나섰습니다.
세차를 마치고 물기를 닦으러 검정색 sm7옆에 세웠지요.
멋지더군요. 반짝거리는 검정색 바디에 18인치 됨직한 휠
사이드 몰딩엔 35라고 적혀있으니
VQ35라..잘나가겠네~~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엔진룸을 여는데
곁눈질로 보니
오잉? 2.0??
그렇습니다.
에셈5에 세븐 앞뒤를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부품이 정확히 fit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자세잡기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면서 가끔씩은 반드시 자세가 필요할 때가 있지요.
예전 에셈5에 V의 외관으로 바꾸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항상 SM은 업그레이드의 여지를 주는군요.
메이커의 배려?가 아닌가 하는 짧은 생각이..하하
뭐...V도 그렇고 시동거는 순간엔 약간의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만...^^;;;
숨길수 없는 4기통과 6기통의 차이는 어쩔 수가 없지요..
(오너 분이 계시다면..비하하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오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의문이..
정기검사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지요?
(Q/A에 올려야 하나요..?흐음..)

일전에 지인께서 여러가지 문제로 sm7 3.5 익스트림 을 사서 nsm5 의 범퍼로 바꾸고 테일램프 바꾸고,
sm5 레터링 붙이시는 분은 봤습니다.^^

5에서 7로 업그레이드 할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큰 돈 쓰면서 왜 그렇게 하나 모르겠네요. 그냥 2.3을 중고로 사는게 낳았을텐데.
정기검사시 원상복구 해야 한다고 합니다,. 구조변경도 안된다고 하던데요

제목만 보고 BMW 7시리즈인줄 알았습니다ㅎ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전 세븐이라 하면 생각나는 차들이 순서대로..
1. BMW 7
2. Caterham 7
3. RX-7
요정도인데 이외에도
Q7 ,K7, SM7 등등 많네요 ㅎ

http://music.naver.com/artist/home.nhn?artistId=8522
요즘 애들한테 세븐을 물으면 다 얘를 떠올리지 않을까 하는데...
http://music.naver.com/artist/home.nhn?artistId=8380
파이브는 좀 구닥다리군요.
과속카메라 단속 당하면 문제가 생기더군요. 차량 자체가 바뀌는거라 위법이라고 합니다. sm5와 sm7은 다른 차로 등록되어있습니다, 뺑소니 때에도 구분이 불가능 하겠지요(차량 인식은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 구조변경도 안 되고 원상복구 해야합니다.
일전에 sm동호회에서 한분 그렇게 걸려서 원상복구 했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어떨려나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