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저 역시 학교에 들어가기전부터 꿈이 자00디000였는데...

그래서 전공도, 직장도, 직업도 그 꿈을 이루고 살고 있는데...

문제는 디00만 바라보지 않고 자동차... 차도 바라보니... 생기는 문제인듯 싶네요...

자동차가 없을때는 그냥... 내 차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차가 생기니... 운전도 잘하고 싶고...

운전을 하게되니...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고...

차량을 업글하다보니... 또 다른 세상이 있고...

차를 공부하다보니... 지식이 형편없고...

블라블라...

그나저나...

520D와 528과 E300...

어떤게 좋을까요?

(아기와 부인을 위해... 그동안의 쿱사랑을 노년때까지 잠시 접으려 합니다...)

저라면 528i에 인디비주얼 오더지만 연비가 중요하다면 520d도 정말 좋지요. 저는 E300을 타보니 움직임이 빠릿하지 않고 답답해서 싫고, 특히 3.5리터 엔진으로 바뀐 E300이 싫어요 ㅠㅠ 물론 F10도 좀 그렇게 바뀌었지만 그래도 W212보단 약간 나은 느낌입니다. 골수 B당 올림.

네... 저도 느낀게 비슷한데... (극단적인?)비유를 하자면 5시리즈는 탁구라켓을 들고 팔을 이리저리 휘젖는 느낌이라면... E클라스는 테니스라켓을 들고 이리저리 휘젖는 느낌이랄까? 뭐... 그런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와 부인을 위해 차를 구입하려고 하는 것인데... 5시리즈는 지금의 제네시스쿱과 승차감이 다를바 없고(이 역시 극단적으로 말을 하자면 입니다... E클라스와의 비교를 위한?) E클라스는 세단이네요...

고급감은... E의 승리... 

isofix는 둘다 있고... 사용성은 E 승리

연비는 520D의 압승

스마트키에서 E클의 완패(300기준)

5년10만에서 B의 완승

하지만 타이어에서 뭐... 이건...  런플렛이냐... 노멀이냐...  폭의 차이정도는...

실내는... 정확한 비교가 힘들고... (동시에 시승을 해보지 않아서..)

디자인은...

주변사람들은... 저에게 B가 어울린다고 하는데...

저도 아스팔트사나이를 보며 자란 자00디000가 꿈이었는데 전공 이후엔 차와 관련 없는 일을 하게 되어서..ㅠㅜ

차를 직접 만지느냐...의 길을 포기하고 돈을 많이 벌어서 타고 싶은 차를 타야지라는 다짐으로 옮겨가게 되었네요.

즐길수 있을 정도로만 애정과 관심을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절대 고수들과 자꾸 비교하다 보면 애정이 스트레스가 되더군요.ㅎㅎ ^^

메카니컬한 지식과 관심 못지않게, 자신에 맞는 '모는 즐거움'을 즐기는 것도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러게요... 애기를 위해... 제가 세단으로 가는군요... (여유가 있다면 인수씨처럼 두대를 운영하면 좋을텐데...)

전에는 다코다 혹은 올로드콰트로를 입양하는 거였는데...

(다코다 시승해보고... 다코다는 리스트에서 삭제... 올로드콰트로는 구경을 못하고 있음...)

차는 아직도 정하지 못하고... B와 M을 오락가락하던 중에... 오늘 아침엔... 디젤과 가솔린을 또 오락가락 중이네요...

거기다가... 접어놓았던... 4륜이 오늘 출근길에 몹시 생각나기도 하고...

지금 차가 문이 두개인거 빼고는 아주 좋은데 말이죠... ㅜ.ㅜ 출력대비 연비도 좋고... 유지비도 저렴하고...

그나저나 배터리...

이야기 들으니... 오래 전에 외지에서 배터리가 나가서... 10만원주고 렉카차에서 파는 배터리 장착했던 기억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