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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노란색 모닝
조연: 노란차에 노란 깜빡이 눈치 못채 기겁한 운전자...
눈 길에 스핀 할 뻔한 그 날 오후에 있었던 일인데 더 놀랬습니다.
정말 블랙박스 장착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사운드는 튀어나온 욕설로 편집!
끝 차선에서는 각별한 주의와 방어운전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요즘 운전자들... 특히 초보 운행 시...
익숙치 않은 곳을 가면서 그저 네비게이션에만 의존하면 문제없다는 의식이 좀 위험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적어도 자주 가보지 못한 곳을 갈 때는 대충이라도 경로를 한번 생각이라도 해보던지...
아니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네비와 일체감을 누리기위해 집중하던지 해야하는데...
영상처럼 잠깐 아차 싶으면 그냥 핸들 돌리더군요... ㅡ.ㅡ;;
저도 블박 달아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라... ㅎ
말씀하신 운전자의 자세가 심각하게 문제이지만, 네비게이션에만 의존하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듯 합니다... ^^;;

맞아요. 저 구간 위험하죠. 그래노 똥파리 색(?) 모닝이 배째고 램프로 나가진 않았네요~ 다행입니다. 저는 저른 차들이 있기에 램프 근처에선 잠시 왼쪽 차선으로 갈아탔다가 램프 합류구간 지나고 다시 들어갑니다.

저는 신정교를 자주 이용하는데, 서부간선도로 IC(?)들이 대체적으로 사고가 잦거나 위험한 상황이 많이 발생합니다. 엊그제도 신정교에서 거리공원 방면으로 좌회전 하는데 우측에 있던 차량이 차선을 넘어가서 마주오던 차랑 부딪힐 뻔한 상황이 생기면서 갑자기 제 차쪽으로 앞머리를 틀더군요. -_-: 조금만 늦었으면 박을 뻔 했었던 ;; 특히 비오는 날이나 밤에 차선 안보이면 초행이신 분들이 차선을 넘다들다 반대편에서 좌회전 하는 차량들과 접촉사고가 잦더군요. 왜 개선을 안하는지...

정체되는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추월할때 속도를 내서 추월을 하는게 아니라 브레이크를 밟으며 들어오는 차들도 많은것 같아요.

그래도 저 차는 깜빡이 틀면서 차선1개만 변경했으니 감사해야죠...갑자기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바꾸더니 정지...그러더니 전화한통
하시더니 3차로빠져 나가시는 아주머니 차량을 몇주전에 저와 비슷한 반대편 88에서 겪었습니다...ㅜㅜ;; 바추카가 생각나더군요..

그래도 시그널은 켜고 들어오네요~ 양반이죠~
저런경우는 흔하게 일어나는 상황이고 완전히 멈춰버리는 차량도 있기 때문에 뒤에서 달려오는 차량과의 추돌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적극적으로 넓은 시야를 갖고 공간을 활용하는 게 좋죠.

램프를 앞둔 상황에서는 좌측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주의해야합니다.
그래도 깜빡이 없이 끼어들지는 않았군요.
아마 그 운전자도 뒤늦게 램프로 나가려고 했던 것 같은데 거리상 무리지요.
놀라셨겠습니다.
그 동안 경험으로 얻은 요령이 있다면, 가장자리 차선으로 달릴 때 램프가 나오면 조금 천천히 가주는 것이 좋더군요.
앞 차량과 차간 거리를 지키고 옆 차량과는 나란히 가지 않도록 하고요.
램프로 들어가는 차량뿐 아니라 램프에서 나오는 차량 모두를 고려해야죠.
램프에서 차량이 나오는데도 아랑곳 않고 쏜쌀같이 달려오는 차량 운전자들이 꽤 있는데
이는 굳이 위험한 상황을 만드는 잘못된 운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 잘 하는 것은, 곧 길을 잘 아는 것.
초보자들은 오로지 이정표만 보고 꽂아주시니..
강변북로는 같은 방향 갈림길이 워낙 많아서 저런 경우 종종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