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이미 오랜시간 전 부터 직빨은 세단한테도 따이기 시작해서 마음 접은지 오래지만..
뭐 어쨌건 직빨이든 코너든 둘다 이기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ㅎㅎ
다이나모에서 대략 200마력 중반대가 나온다던데 엔진반응이나 기타 이것저것 제쳐두고 직빨하난 대단하겠네요. 동생녀석의 NF 3.3 탈 때도 쭉~ 나가는건 재밌었는데...

직빨이던 코너링이던 미국 출시되면 모터트렌드에서 정확한 계측기와 전문드라이버가 알아서 능력을 평가해 줄 겁니다. 저는 모터트렌드 시승기를 상당히 신뢰하는 편입니다. 테스트 드라이버도 일반 기자가 아니라 레이스 드라이버가 직접 테스트하고 정밀한 계측기로 랩타입부터 횡가속, 스티어링반응속도 등등 최대한 객관적인 수치로 평가를 하니까요.
그런 평가에서 독일차, 특히 포르쉐가 항상 1,2위를 다투지만 다른 독일메이커는 의외로 그렇지 못한 결과가 많았기에 기대가 됩니다.

외산차가 출력 및 전반적 퍼포먼스가 높던시절 -> 국산차가 차냐?
외산차와 출력이 대등해진 시점 -> 감성이 달라, 같은 100마력이라고 같은게 아니...
외산차보다 일부 출력면에서 앞서는 지금 -> 나의 외산차는 그렇지 않아!!
라는건가요?? 이곳에서만큼은 '저차보다 10마력 높으니 이차가 짱-' 이런 분이 계실리도 만무한데
이런이슈가 논란이 되는게 이상하군요.
마력은 마력일 뿐이고, 그 나머지에 대해서 다른곳보다 지대한 관심이 있는 이곳인데, 다른 외산차에
대해서는 버튼 눌리는 소리에까지 주목하면서 국산차는 어떻게든 아래로 깔아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
메이커마다 역사와 전통이 다르고, 이름값이 다르고, 깔린 기술이 다르다는 정도는 누구나 알잖아요?
노력하는 메이커에 대해서는 그냥 그대로 봐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2.0 터보로 200마력대는 물론 300마력 넘어가는 차들도 예전부터 좀 있었지요 (과거의 란에보 유럽사양은 순정 400마력까지...)
하지만,
1. 북미 기준 하이웨이 30MPG가 넘어가는 연비에,
2. ULEV TIER-2를 충족시키고,
3. Regular Unleaded를 사용하면서
4. 리터당 137마력을 발휘하는....
엔진은 현대 쎄타2 T-GDI가 최초인건 맞는듯 하네요...
출력 수치에 비해 실차 가속력이 좀 안나오긴 하지만...
동일한 현대 월드 엔진 (쎄타 시리즈)베이스로 마력은 얼마 차이 안나는 란에보X의 연비를 생각해본다면
Engineering 측면에서는 분명 괄목할만 하다고 봅니다
다만 가격이 북미기준2.4 GDI 보다 5000$ 이상 높은걸 보면 국내 가격은 일제 중형세단 V6 버젼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동버젼은 없구요...

오늘 접속해서 수많은 덧글이 달린 것을 보니,
'벌집을 건드렸나보다'하고 아차하는 생각이 들어 조심스러워졌습니다.
제 덧글에 너무 괘념치 마시기 바랍니다.
(혹여 기분 상하신 분께는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순정 소나타 2.0T가 RS나 M 혹은 란에보같은 감성이나 엄청나게 탄탄한 세팅은 기대하기 어려울듯 보이지만... 조금씩 손보면 우월한 출력을 바탕으로 그래도 재밌는 차가 완성되지 않을런지 싶네요.
뭐 어찌됐건 국내에 출시해준다는것만해도 감지덕지해야 할까요.. 애초엔 아예 가망성도 없었는데...
다만 1년 반짝 하고 단종되버린 내수용 NF 3.3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간만에 희소식이네요
레어모델이 큰수익은 안나더라도 네임밸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됄겁니다
국산차들 가솔린모델에 과급기를 거의 안쓰는편인데
인제 세계의 추세를 거스르지는 못하겠지요
소형모델에도 과급차량기대해봅니다
K7 350 이야기하시는 거죠? (아님 당혹스러울 듯 한... ^^;;)
엔진 다운사이징 개념의 세팅일 걸로 예상되는데, 기대가 상당한 듯 합니다...
가격을 보면... 답 나오겠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