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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파츠 개발하시는 분들께 제안드리고 싶은데요..
운전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제네시스 쿠페의 운전석 사이드미러가 좌코너 시에 CP 쪽을 너무 많이 가립니다.
도시고속로 진출입시 램프를 돌아가다 보면, 좌코너 시에는 안쪽 콘크리트 가드레일이 보이질 않아 좌우로 기웃거리며 코너링을 하게 되는데요. 일반 운전자의 경우는 대충 라인을 타도 개의치 않겠지만, 스포츠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늘~ 정확한 라인을 그리려하는 습성때문에, 인코너쪽 라인이 잘 보이는게 좋습니다.
페라리 348GTB 를 보면, 스포츠 미러가 달려있습니다.
운전석 사이드미러가 작고 날렵하게 생겨 약간 윗쪽에 장착되어 있지요. M3 스포츠미러가 굳이 필요할까 했는데, 젠쿱을 타다보니 그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는 그다지 효율성이 없겠지만, 스포츠카라면 당연히 신경썼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메이커나 모비스 같은데서 만들어주면 더욱 좋을것도 같네요.
운전석쪽은 접이식이 아니여도 괜찮습니다. 주차할때 좌측은 대부분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때문이죠. 틸팅도 창문열고 손으로 조정하기 어렵지않아서 복잡하지 않게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요.. 냠.
아래 그림처럼 램프나 코너에서 안쪽 CP 를 지나치게 넓게 가립니다.
조금 작게 만들고, 연결부위를 슬림하게만 해줘도 시야가 상당히 확보되지요.
페라리처럼 약간 윗쪽에 장착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ㅋ
장착 위치는 그대로 해도, 크기만 작아지거나 라운드형태가 되면 한결 코너링이 안전하고 용이해집니다.
판매량이 엄청 많진 않겠지만, 적어도 서킷이나 와인딩 즐기는 매니아들은 너도나도 구입하려 할겁니다.
가격만 맞으면요. (약 15만원 이내) 실제 활용도가 높을 뿐 만 아니라,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오너로서 자존심도 살려줄거 같은데요..? 조수석쪽은 시야각 상, 기존 사이드미러가 전혀 문제 없습니다.
혹시 파츠 개발하시는 분 중, 제작 가능하다면 한번 시도해보심 좋겠습니다.
장사 잘되시면, 저는 하나 공짜로 달아주시고.. ㅋㅋ
깜장독수리..

한때 유행한 에어로 백미러와 유사하구요...ㅋ
후방시야가 너무 좋치 않고
전동식 백미러를 포기 못하는 유저분이 99%-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젠쿱은 멀어석 운전석에 앉아 타인의 도움 없이 수동으로 각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위 타입의 백미러는 아직도 판매 이베이 등에서는 판매 합니다 ^^
aero mirror 검색하시면
이거 달아도 눈에 거슬릴껍니다
젤 좋은 방법은 드라이빙 포지션이 뒤쪽으로 훅 옮기면 시야 가림은 사라집니다만
핸들과 페달 포지션이 어마어마하게 멀어지죠
그래서 레이스카들은 핸들과 /페달포지션을 변경하는 킷트를 장착하는듯합니다..
ㄱ드라이버도 차량 중간 뒤에 위치하게 되어 조작도 섬세해지구요
핸들은 뒤로 미는게 그래도 간단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만...
페달이 문제죠 ㅡㅡ;

저런 문제로 인해서 벨트라인이 높은 차들은 Front Quarter Glass (일명, 쪽유리)가 붙고 미러 고정위치가 도어 패널쪽으로 가게 합니다. 디자인이나 원가 등을 생각해서 안하는 거겠죠. 하지만, 마티즈도 있기는 하지요.
(노승진님은 의식하지 못했을수 밖에 없는게 500도 쪽유리가 있답니다. 사진을 올리려다보니 500의 그림이 바로 위에 있기에 생략합니다.)
기존에 있는 물건을 가지고 약간의 개조가 가능하다면 모를까... 좋은아이디어신데...
업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수지타산이... ㅡㅡ;;;
전 스포츠드라이버가 아니라서 그런지 젠쿱을 안타봐서 그런지 감은 잘 안옵니다만,
그림그려서 사진찍으신게 너무 정성스럽네요 옆에 있는 제가 좋아하는 메이커 연필과 펜도 너무 가지런한데요 ㅎㅎ
설정샷인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