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2008시즌을 여는 본격적인 날이었던 것같습니다.

자주 이런 시간이 있었으면 하고 욕심이 나기도 합니다.

권마스터와의 주행은 항상 템포가 있습니다.

무작정 달리는 폭주의 느낌이 아니라

당기고 늘이고 비켜서고 달려나가고 ...

말하지 않아도 서로 배려하면서

시야를 멀리하고 서로에게 차로 대화합니다.

그런 느낌을 여러분도 아실 듯 합니다.


계절과 날씨, 풍경들이 상대와 제 차 표면에 스며드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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