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정관면 예림리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축현장'입니다^^ 마을 뒷길로 어찌어찌 가다보니 여기가 나오네요^^


마침 날씨가 비가와서 진흙이 타이어에 적당히 묻었습니다. 꼭 건설업체 현장파견직원이 타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차 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충직한 앞모습^^ 갤로퍼 생각보다 폭이 좁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갤로퍼의 얼짱(?)각도입니다.


드디어 오프로드(라기 보단 걍 시골길) 진입!!


앞에 보이는 꽤 가파른 다리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어떤 길이 펼쳐져있을지....


걍 풀숲입니다. 길은 없고......


걍 목적지 없이 아무 마을로 들어가서 하이에나처럼 임도를 찾아헤멨던 지난

월요일입니다.^^

정통 오프로드매니아들이 보기엔 오솔길에 불과하지만 초보에게는 식은땀

납니다.(체력적 소모가 서킷주행보다 훨씬 심함...)

핸들파지법을 익히고(손가락은 핸들림 위에 살짝...) 4H, 4L을 넣어본다는 의의를

가진 주행이었습니다. 직진 하는데도 노면이 울퉁불퉁해서 핸들이 지 혼자 좌우로

각각 90도 가량 왔다갔다^^

오늘 퇴근하고 엔진마운트 양쪽이랑 판스프링 뒷쪽고정부분 고무부싱을 교환하였습니다.

시동걸고 끌때의 힘찬 진동과 공회전시 느껴지던 우렁찬 덜덜거림은 구식 디젤엔진

의 숙명인 줄만 알았는데......마운트 교환하고 나니 완전 딴세상입니다.^^

내일은 또 어디로 떠날까 지도를 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