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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관면 예림리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신축현장'입니다^^ 마을 뒷길로 어찌어찌 가다보니 여기가 나오네요^^
마침 날씨가 비가와서 진흙이 타이어에 적당히 묻었습니다. 꼭 건설업체 현장파견직원이 타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차 입니다.
멋지진 않지만 충직한 앞모습^^ 갤로퍼 생각보다 폭이 좁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갤로퍼의 얼짱(?)각도입니다.
드디어 오프로드(라기 보단 걍 시골길) 진입!!
앞에 보이는 꽤 가파른 다리로 올라가려고 합니다. 어떤 길이 펼쳐져있을지....
걍 풀숲입니다. 길은 없고......
걍 목적지 없이 아무 마을로 들어가서 하이에나처럼 임도를 찾아헤멨던 지난
월요일입니다.^^
정통 오프로드매니아들이 보기엔 오솔길에 불과하지만 초보에게는 식은땀
납니다.(체력적 소모가 서킷주행보다 훨씬 심함...)
핸들파지법을 익히고(손가락은 핸들림 위에 살짝...) 4H, 4L을 넣어본다는 의의를
가진 주행이었습니다. 직진 하는데도 노면이 울퉁불퉁해서 핸들이 지 혼자 좌우로
각각 90도 가량 왔다갔다^^
오늘 퇴근하고 엔진마운트 양쪽이랑 판스프링 뒷쪽고정부분 고무부싱을 교환하였습니다.
시동걸고 끌때의 힘찬 진동과 공회전시 느껴지던 우렁찬 덜덜거림은 구식 디젤엔진
의 숙명인 줄만 알았는데......마운트 교환하고 나니 완전 딴세상입니다.^^
내일은 또 어디로 떠날까 지도를 펼칩니다.
2007.08.16 07:13:51 (*.180.44.177)
약간의(?) 오프로드를 즐기신다면 비온뒤에 아파트 현장을 강추해요.
물도 많이 고여있고 길도 미끄러워서 스릴(?)이 만점이에요. ㅋㅋ
물도 많이 고여있고 길도 미끄러워서 스릴(?)이 만점이에요. ㅋㅋ
2007.08.16 07:50:21 (*.7.28.150)

ㅋㅋㅋ 마을 주민이 보면 밀렵차량으로 오해를 살 수도 ........ㅋㅋ 오프로드는 비올때가 제일 재미나죠.....타이어 반 정도 물에 잠기며 진흑탕에서 달릴때가 제일 짜릿짜릿....
2007.08.16 08:36:54 (*.134.225.3)
캬오... 저는 벽돌 좀 주으러 가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봉고차 끌고 들어가서
헤집고 다니다가 진창에 빠져서... 어버버 하다가 간신히 나온다음부터
오프로드는 두렵습니다.
헤집고 다니다가 진창에 빠져서... 어버버 하다가 간신히 나온다음부터
오프로드는 두렵습니다.
2007.08.16 14:46:43 (*.25.125.210)

그닥 재미있는 길을 소개해드리지 못한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공사현장으로 들어가게 되었군요.
부산내려갈일 있으면 일광면쪽에 임도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뵐 수 있으면 좋겠군요.^^;;;;;;;;;;;;;;;;;;;;;;;;;
예전과는 다르게 공사현장으로 들어가게 되었군요.
부산내려갈일 있으면 일광면쪽에 임도를 찾아볼 생각입니다.
뵐 수 있으면 좋겠군요.^^;;;;;;;;;;;;;;;;;;;;;;;;;
2007.08.17 00:33:40 (*.206.228.60)
이학재님- 아닙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타고왔습니다.
다음에 한 번 같이 찾아헤메보시죠^^
내려오실 때 쪽지라도 주세요~
홍승권님- 감사합니다^^ 이제 더 이상 메인터넌스 할 곳은 없을 정도로
복원되었습니다^^ 이제 까진곳 터치업 해줄 일만 남았습니다.
(P.S:나중에 미친척하고 열차단 썬팅필름으로 죄다 둘러줄까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의 하이라이트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권영주님- 엔진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습니다.T_T
파워가 아쉬울 때가 매우 많지만(특히 추월가속시) 차에
맞추어야죠...그냥 설렁설렁 세월아 네월아 맨 끝차선 이용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좋은 연비에 위안을 삼을랍니다.
(7만원 넣고 613km 탔습니다.^^ b)
갤로퍼 중 연비는 NA가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에 한 번 같이 찾아헤메보시죠^^
내려오실 때 쪽지라도 주세요~
홍승권님- 감사합니다^^ 이제 더 이상 메인터넌스 할 곳은 없을 정도로
복원되었습니다^^ 이제 까진곳 터치업 해줄 일만 남았습니다.
(P.S:나중에 미친척하고 열차단 썬팅필름으로 죄다 둘러줄까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의 하이라이트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권영주님- 엔진업그레이드 계획은 없습니다.T_T
파워가 아쉬울 때가 매우 많지만(특히 추월가속시) 차에
맞추어야죠...그냥 설렁설렁 세월아 네월아 맨 끝차선 이용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래도 좋은 연비에 위안을 삼을랍니다.
(7만원 넣고 613km 탔습니다.^^ b)
갤로퍼 중 연비는 NA가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2007.08.17 02:38:00 (*.238.195.25)

세원님 질문이 있는데요.
엔진마운트와 각종 하체부싱등을 현대 센터에서 작업하셨나요?
아님...(지난번 사진에 보니 T-station이 보이던데요...)
저도 작업을 하고 싶은데, 조금 정보를 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엔진마운트와 각종 하체부싱등을 현대 센터에서 작업하셨나요?
아님...(지난번 사진에 보니 T-station이 보이던데요...)
저도 작업을 하고 싶은데, 조금 정보를 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2007.08.20 10:09:51 (*.219.0.69)

가장 무서울 때가 급경사 내리막입니다. 특히 비가 왔을 때, 로기어 1단으로 내려가고 있음에도 뒤쪽이 옆으로 슬슬 돌아가며 전복의 위험이 느껴질 때는... -_-;; 엑셀 페달을 과감하게 밟아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한데.. 여러번 경험해 보시면 조금씩 요령이 생기실 겁니다. ㅎㅎ
2007.08.20 23:41:41 (*.206.228.60)
그렇군요 o_o
역시나 초보인지라 약간의 내리막을 4L로 넣고 내려가니 걸어가는
속도로 설설설 내려가는지라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HDC는 무슨필요가
있나? 그냥 4L로도 잘 가는데' 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었습니다. ^^
그런데 오프로드도 좋지만 약간 울퉁불퉁한 길 한 번 갔다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듯한데.... 겁납니다 T_T
역시나 초보인지라 약간의 내리막을 4L로 넣고 내려가니 걸어가는
속도로 설설설 내려가는지라 '랜드로버가 자랑하는 HDC는 무슨필요가
있나? 그냥 4L로도 잘 가는데' 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었습니다. ^^
그런데 오프로드도 좋지만 약간 울퉁불퉁한 길 한 번 갔다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듯한데.... 겁납니다 T_T
2007.08.25 17:52:24 (*.173.9.18)

몇 년전 건설회사 다닐 때 갤로퍼 2로 현장다니다 심심하면 산속에 들어가곤 했었죠. 한번은 장마 끝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군데군데 진흙탕이 많더군요. 그래도 용감하게 앞으로, 앞으로... 경사 20% 정도 되는 곳에서 차가 빠져버렸습니다. 4L로 아무리 발버둥쳐도 소용없더군요. 네 바퀴 모두 정상적으로 지면에 닿아 있었지만 진흙이 너무 미끄러워 헛바퀴만 계속 돌더군요, 타이어 타는 냄새와 더불어. 다른 직원에게 전화해서 어렵게 어렵게 다른 갤로퍼 2에 로프 연결해서 탈출시켰습니다. 차 빠진지 2시간만이었죠. 회사로 복귀해서 차를 보니 엉망이더군요. 얼마나 진흙탕에서 빠져 나올려고 발버둥 쳤던지 마치 진흑 속에 넣었다가 꺼낸 듯 하던군요. 직장상사 눈치 많이 보이던데요. 사진으로 타이어 보니까 일반 타이어 같은데 오프로드 즐기실려면 타이어도 생각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효과가 대단합니다.^^
저렇게 진흙이 묻었는데도 약간의 빗길주행으로 언제 진흙이 묻었냐는
듯 깨끗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