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묶은 유노스 로드스터 입니다.
형식명은 NA6CE

뭐 적당히 깍아서 판매상도 기분 좋게 저도 기분 좋게 샀는데...
2달후 차검에서 21만엔이 들어가서 역시 '싼게....'란 격언을 실감나게 했던 녀석 입니다.
뭐 차검 비용중 6만엔은 스노우 타이어 값이란게 그나마 위안이지만요.
(평균적으로 15만엔정도 든다고 합니다. 이것 저것 갈면요...)
그리고 일본의 차검이 만만치 않은 제도임을 알게해준 녀석이죠.
아무 생각 없이 맞겼더니 타이어가 차체 바깥으로 뛰어나와서 불합격(그래서 스노우 타이어 구입..ㅠ.ㅠ.),
깜빡이 색이 순정이 아니라서 불합격..

등등..

차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면서 맡겼더니만 은근히 바가지 씌울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워터 펌프 벨트를 간다고 하면 믿었을텐데 있지도 않는 팬벨트 갈아야된다고 하는건...
(로드스터는 구조상 레디에이터가 비스듬하게 설치되어 전동 팬으로 냉각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일본의 자동차와 제도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게 되는데 도움을 많이 주는 녀석입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