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처럼 장을 보러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에 갔었다가 왠 젊은 청년이 모는 르노 클리오 골디니 에디션을 봤습니다.

왜건과 고성능 핫해치라면 사족을 못 쓰는 터라, 주인의 암묵적인 동의를 얻고 간단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대략 한국 경차만한 크기에 148KW 짜리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올리고,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순정 OZ 휠이 올라가는 등, 아주 본격적인 장비입니다.  만약 메간 RS 컵에 올라가는 수동 미션과 동일한 물건이 올라갔다면 변속하는 맛도 끝내주리라 추정만 해 봅니다.


아마 싱글이었다면 빚을 내어서라도 르노 메간 RS 250 트로피를 한 대 뽑았을텐데, 아쉬움에 입맛 만 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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