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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장을 보러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동네에 갔었다가 왠 젊은 청년이 모는 르노 클리오 골디니 에디션을 봤습니다.
왜건과 고성능 핫해치라면 사족을 못 쓰는 터라, 주인의 암묵적인 동의를 얻고 간단히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대략 한국 경차만한 크기에 148KW 짜리 2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올리고, 브렘보 4피스톤 캘리퍼와 순정 OZ 휠이 올라가는 등, 아주 본격적인 장비입니다. 만약 메간 RS 컵에 올라가는 수동 미션과 동일한 물건이 올라갔다면 변속하는 맛도 끝내주리라 추정만 해 봅니다.
아마 싱글이었다면 빚을 내어서라도 르노 메간 RS 250 트로피를 한 대 뽑았을텐데, 아쉬움에 입맛 만 다십니다.

2011.02.20 13:22:02 (*.79.19.112)
뱃지는 같을지언정 클리오 v6랑은 완전히 다른 녀석입니다.
전륜구동에 RS모델이면 경량화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클리앙에서도 멋진 사진 잘 봤습니다.
2011.02.21 08:28:39 (*.243.36.63)

덧붙여 FRP 보디판넬에... 레카로 시트.... 거기에 실제로 보면 우람한 옆라인까지..... 정말 달리기 위한 놈!!!에게 첫눈에 쏙 반했었지만.... 한국에 들어올 경우 사천중반까지 가는 후덜덜한 가격에 좌절한 경험이....
2011.02.21 15:35:27 (*.240.233.154)

빅토리아 쪽에 계시나보네요. 전 골드코스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도 호주에서 정말 가지고 싶은 차 중에 하나 입니다. 흰색도 이쁘더라는...
크...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