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진 님 올리신 글의 성탄친퀘~를 보고 따라하고픈 마음에 악수를 두고 말았습니다.

마트에서 천 원짜리 산타 모자를 사고(나름 예쁜 땋은 머리도 달린...) 집사람이 안 쓰는 모자를 사용해서 연출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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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모자가 들어가다 말았습니다.ㅠㅁㅠ

살짝 걸친 저 어색함은 귀여운 소녀라기보다는 산타 할머니 쯤 되는 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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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또 다시 악수2를...

대시보드 위에는 이렇게 작은 인조 화분과 산타 침팬지(5 년 정도 전 나성에서 산 성탄판 키플링에 붙어 있던...) + 코알라들을 붙여 두기는 했습니다.

왼쪽 코알라의 이름은 '고민', 왼쪽 코알라의 이름은 '번뇌'입니다.

컨셉은 선물 달라 조르는 귀여운 코알라였는데, 그냥 짐만 되는 존재로 전락했습니다.

 

아, 어색하게 따라하는 건 안 따라하느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모두들 종교와 관계 없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기 바랍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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