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 간만에 세차와 왁스를 해주었습니다.
지난 봄에 한번 하고 차고에 모셔 놓았으니... 한 6개월 흐른듯 합니다.

2006년 1월초에 인도 받고 주말마다 죽도록 몰아..
2006년 12월말에 20,000 마일 써비스를 받고, 지난 봄 29,000마일이 넘을 즈음..
일상을 떵차에게 넘겨 주고 차고에서 잠만 자고 있습니다.
계절이 두번이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30,000의 고지가 남았네여..

운이 좋아 지난 7~8년을 정말이지 미친듯 차에 빠져 살았습니다.
다만...
차에 대한 욕심으로 살아 오면서 잃은, 소중한 많은 것들이 있었구나.. 요즘들어 느껴집니다.
가을이라.. 그런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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