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출산(애 낳은 건 아니지만서도) 등의 이벤트를 겪으면서 슈마를 떠나보내고 들인 라프디 "오토"에 심심해 하다가,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아지는 시점에 질렀습니다.


부품 만들고 가공해가며 튜닝했던 슈마에 비하여, 쏟아지는 튜닝 파츠에 비명을 지르게 되는 86입니다.


출고 기다리며 윈터타이어부터 주문을 했습니다.

205/55R16 치수가 마침 없어서 수배를 해서 출고일에 타이어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28km에 윈터타이어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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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격납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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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을 사려고 했는데 마침 재고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은걸 보면, 인연이었나 봅니다.

제 차들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산 차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갈 길이 참 먼데, 손대지 말라는 압박도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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