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결혼, 출산(애 낳은 건 아니지만서도) 등의 이벤트를 겪으면서 슈마를 떠나보내고 들인 라프디 "오토"에 심심해 하다가, 살아갈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아지는 시점에 질렀습니다.
부품 만들고 가공해가며 튜닝했던 슈마에 비하여, 쏟아지는 튜닝 파츠에 비명을 지르게 되는 86입니다.
출고 기다리며 윈터타이어부터 주문을 했습니다.
205/55R16 치수가 마침 없어서 수배를 해서 출고일에 타이어도 준비가 되었습니다.
28km에 윈터타이어로 교체.


그러고는 격납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파란색을 사려고 했는데 마침 재고가 있어서 오래 기다리지 않은걸 보면, 인연이었나 봅니다.
제 차들 중 가장 빠른 시간에 산 차가 아닌가 합니다.
앞으로 갈 길이 참 먼데, 손대지 말라는 압박도 강력합니다.


우와 멋집니다~ !!
흔치 않은 남색의 86을.... 지난 여름 거제도 다랭이마을에 주차된것을 목격.. ㅠㅠ
정말 한참을 구경하고 갔었습니다 ^^
실제로 봐야 이 컬러를 감상할수있는..그런 컬러였습니다 ^^

brz/frs 정말 재미있는 차인것 같습니다
이차 제작과정 다큐를 보았는데, "튜닝을 해서 바꿀수 있는게 있고 (엔진, 휠/타이어,서스, 에어로파트) 쉽게 바꾸지 못하는것들이 있는데 그 바꾸기 쉽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스포츠카의 chassis 설계, 운전 포지셔닝 등등 에 많이 집중을 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심여를 기울여 만들어진 pure 스포츠카인것 같습니다.
지인이 구입해서 몇번 타보았는데 제 m3 옆에 세워두어도 차체가 엄청 작아보이더라구요.
제 기억으로 frs 보다 수바루의 brz 인테리어가 조금 더 세련됐던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TRD와 잘 모르는 회사 두군데까지..
그런 차를 선택할수 있는 일본이 참 부럽더군요.
인생은 지르는 맛 아니겠습니까? ㅋ
부럽네요.. 저도 이만 제 누비라를 놔줘야.. 새로운 장난감 영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앞으로 또다른 하드코어로 변신해갈 애마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종종 소식 전해주시길..^^
우선 축하드립니다~~^^
간지 좔좔 푸른색이군요... 첫번째 사진은 제눈이 삔건지...
악마의 Z, 페어레이디가 생각나는 실루엣이 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 각도에서 정말 멋지네요...^^
저도 언젠간 납작한 차 탈 날이 오려는지...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