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초, Fedex 로 그림 몇점을 보냈는데.. 이번주말 마이애미 갤러리에서

Preview 전시 파티가 있었다네요.

 

예상대로, 젊은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오는 9월 본 전시때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그림들로 방향성을 잡아달라는 갤러리 측의 메일이 왔습니다. ^^

 

 

Miami1-1.jpg

 

다운타운 중심가에 있는 갤러리라 전시 첫날 관람객이 3천명 넘게 참석할 정도로 붐볐다는 군요.

일주일 만에 지구 반대편에서 제 그림을 보고 있는 사진을 보니 스스로도 신기합니다.ㅋ

 

 

Miami2-1.jpg

 

예전에도 해외 전시에 참석한 적은 있지만, 그땐 디카가 발전하지 않았을때라 전시반응을

확인할 길 없었는데, 십년 여 사이에 세상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전시장 풍경을 메일로 받고, 메일로 금방 얘기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ㅋ

 

 

Miami3-1.jpg

 

 

국내에선 보통 캔바스와 액자채로 이송하지만,

미국으로 보낼땐 무게와 부피를 줄이기 위해, 캔바스를 분해 해 천부분만 돌돌말아 긴 도면통에 넣어

Fedex 로 보냅니다.  마이애미 까지 보통 4일 정도만에 들어가는 군요.

 

9월 전시엔 예전 클릭페스티발에 출전했던 빨간앙마의 본넷 두개를 보낼까 하는데,

무게와 부피가 커서 어찌 보내는게 좋을까 고민되네요. 냠.. ^^

 

 

 

 

깜장독수리..

 

 

 

profile

사람을 가장닮은 매체인 자동차를 통해,

사람과 자연, 이성과 감성, 문화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