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공기압에 관한 몇가지 일화가 있어서 소개해드릴려합니다.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지만 무심코 지나가고 또 무시하기 쉬운것이

타이어 공기압이지요.

(일화1)

와이프가 마티즈를 운전하던 때.. 와이프는 여느 여성운전자 못지않게

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시동걸고 (예열안함..) 바로 출발.....점검이나 세차와는

무관하게 다닙니다. 따라서 점검과 세차는 저의 몫이었죠..ㅎㅎ

어느날 저녁 세차하러 셀프갔다가 (1000원이면 마티즈 세차합니당..ㅋㅋ)

공기압 점검을 해줬는데 뒷바퀴공기압이 10ps 후반대더군요. 헐~~

차를 점검 해준지가 일주일이 넘었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펑크가 나있었던건지.._ _+

다음날 펑크수리했죠.

3일후....세차하러 갔다가 다시 타이어 점검.....이런...이번엔 반대쪽 타이어공기압이

역시 10ps 후반.. _ _+ 또 펑크났더군요.

자꾸 펑크나니까 와이프가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이번일을 계기로 차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일화2)

마티즈에서 터비로 차를 바꾼후 얼마되지않아 학교 공터에 세워논 와이프차를

학부형이 뒷범퍼를 비스듬히 가격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를 공업사에 맞긴후 렌트카를 이용해서 집에 가는 길이었죠. 잠시후 서울로

와이프를 픽업하러 가야했습니다. (고속도로 이용)

혹시나 하는 마음에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러 갔는데...

헐~~ 역시나 였습니다. 운전석 앞바퀴 공기압 20ps, 조수석 앞바퀴 공기압 65ps

??....저는 기계가 고장난줄알고 다시 측정해보았더니 맞더군요. (어떻게 65나 들어가는

지..)... 뒷바퀴모두 공기압이 좀 부족하더군요. 모두 35ps 정도로 맞춘 후 안전하게 서울

로 와이프를 픽업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만일 제가 점검을 안했더라면...후~~

상상도 하기 싫더군요. 그날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는데...


요즘 주유소는 셀프로 공기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가 많더군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공기압을 점검해봐야 할 듯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