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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많이 바쁘게만 지내서 나름의 탈출구(?) 를 찾느라..
리스토어 차량,수동차량,고성능차량 중 수없이 고민을 하던중에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차량으로 푸조207RC 나 엘리사 수동으로 좁혀졌는데. 갑자기 좋은 기회에 MK5 GTI 관리 잘된 매물을 추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사,GTI 모두 짧은 키로수에 상태 좋은 매물이라 모두 놓칠수 없어 구매했는데.... 현실은 시동한번 걸어주기 바쁘네요. 그중 엘리사는 엔진 미션은 상태가 아주 좋지만.. 내,외관은 관리가 좀 필요한 상태라. 하나하나씩 손보며 즐거움을 찾을거라 생각하여 구매하였는데....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 버리네요. 올 순정상태에 외부 전체 도색과 어드반RG 정품 17인치, 하체보강 , 실내 시트 및 부분부분 리스토어(?) 등등.. 시작의 마음가짐은 기대에 부풀었는데.. 막상.. 시간이 없다보니..
다른차량은 몰라도.. 이렇게 부담되는 시기에 엘리사에 시간과 열정을 쓰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조금더 소장하며.. 천천히 꾸미는게 답일까요? 그만큼 기쁨이 충족될지.. 아님 시간&돈낭비 일까요.? ......
오늘 자동차 세금이 나왔네요.. 계산해보니 취등록세. 보험 ..생각만해도 내가 왜 그랬을까?? ^^;;
저는 기변병이 요즘 생겨서 엘리 찾고 있는데
혹시 보내실 생각 있으시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제 옵티마 복원3년차인데 적은비용으로 큰 기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저도 결혼은 늦추는 걸로...
예전에 매그너스, 젠트라 3dr 수동 열심히 가지고 놀다가
예방정비를 한다고 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고속도로에서 몇번 서버린 이후에는
안전상의 문제가 걱정되서 다 정리하고 디자인적당하고 편안한 수입차로 넘어왔습니다
리스토어 장난감 차량이란게 시간과 비용도 문제지만 굳은 의지가 젤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엘리사 세금 납부 했습니다.. 운행도 안하고 지하주차장 명당 자리에 고이 모셔두고 시동만 간간히 걸어주는데... 하.. 집에서의 압박은 나날이 커져만가고.. 고민되네요.
비슷한 성격이면 한대만 가져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특히나 리스토어가 필요한 차라면..사실 경제적인 선택은 아니죠. 리스토어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따져보면..재판매시 그 노력이 거의 반영이 안되니 또 눈물 날테고요.
저도 뭐.. 구동계통은 싹다 손봤지만 내외장은 정말 귀찮아져서 손안대게 되더군요 ㅡㅡ 부식예방한다고 차체하부에 부식만 제거해서 판금하고 하체에 언더코팅한 거 제외하곤 손도안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