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들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길 바라면서 글 하나 남기겠습니다.

 

결혼 후 한푼이라도 아껴보고자.. 라프디를 나두고.. 와이프의 마크리를 이용합니다..(무서운 통행료.ㅠ)

라프디는 흡배기 맵핑에 휠 타이어 서스 해놓은 상태이고..

마크리는 출고상태 그대로의 순정상태입니다 !!

 

하지만.. 라프디가 앞이 무거워서 그런건지.. 오히려 마크리가 코너를 돌때는 더 상쾌한거 같네요 !? ㅎㅎ

 

실력도 없고 .. 간도 작아서 몸이 쏠리는것만 즐기는 정도인데..

평소와 다름 없는 속도로 오른쪽 커브길을 돌아나가는 순간..

 

오버스티어가..

 

흐어억..

 

평소 마음속으로 '오버스티어 나면 카운터를 짧게 짧게 치는거야' 라고 주문을 외우고 다니며

침착하게 행동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침착함은 집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에게 맡겨놓고 나왔다는걸 알게됐습니다..ㅎㅎ

 

백번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주문을 외워도 한 번 경험하는게 더 좋다는것도 알게되었네요 !!

 

정말 오버스티어/오버스티어 상황에서 대처를 잘 하고 싶은데..ㅠ 안전하게 언더/오버를 경험 할 수 있는곳이

서킷밖에 없나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