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처럼 카레이스의 미디어 인기도가 낮은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무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F1 중계도 방송 선호도에 밀려 몇시간 뒤 중계되기도 하니, 국내 레이스 이벤트는 더더욱 녹화방송 스케줄 잡기도 힘들겠지요.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각 프로모터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경기중계를 할 수 있을텐데요..

메인스트레치나 피트웍 정도의 모니터링 영상을 통해 경기장 분위기 정도는 즐길 수 있고,  실시간 기록이나 상황을 온라인상 올려주기만 해도, 매니아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경기 중간 결과는 출전 선수와 통화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들을 수 밖에 없으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몇개 정도의 웹카메라만 운용해도 현장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현장감을 더욱 느끼고 싶은 관객들을 경기장으로 불러 들일 수 있고요..

레이스를 즐기려면, 시시각각 순위와 상황을 알아가면서 시리즈 전체를 드라마틱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참..안타까운 일입니다.  카메라 중계가 어렵다면, 알바 두세명 만 고용해도 경기 상황을 도표나 짧은 기사에 의해 실시간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이러한 일은,  프로모터만이 아니라 서킷측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당장 돈벌 생각만 하지말고 잠재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관심가지면 좋겠습니다.

 

 

요즘처럼 빠른소통이 일반화되어있는 시대에,  경기결과 알려면 몇일을 기다려야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폐쇄적인 홈페이지 운용으로 뭔 의사소통이 어려우니..참.  잠정 예선결과이든 결승 결과이든.. 일단 올려놓고 수정해주면 됩니다.  중간중간의 경기 스케줄에 따른 사진들도, 시간 단위로 얼마든지 올려줄 수 있다고 봐집니다.  이런 서비스가 매니아나 저변확대에 꽤 도움이 될거라 봐지는데요.. 머리들이 나쁜건지, 돈이없어 못하는건지요. (돈 없어도 가능한 일입니다.)

 

 

그냥 자기전에 좀 답답해서..한마디.^^;;

 

 

 

 

깜장독수리..